싱가포르항공(SIA)은 2022년 4월 여객운송능력(Passenger Capacity)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57%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3월과 비교해 6%p 높아진 수치다. 싱가포르는 2022년 4월 1일부터 모든 백신 접종자 관광통로(VTL) 배정을 철회하고 격리나 도착시 코로나19 검사를 할 필요 없이 백신 접종자의 여행객 입국을 허용한다는 입국 정책을 내놨다.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요청 역시 4월 26일부터 철회해 국경 통제 조치를 완화했다. 싱가포르항공그룹 계열 두 항공사인 신항공과 스쿠트는 2022년 4월 145만 2500명을 운송해 나르며 3월보다 62.7% 증가했다. 싱가포르 항공그룹의 4월 여객운송능력은 가용 좌석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절반이상에 도달했다. 또한 싱가포르항공그룹의 4월 탑승률(passenger load factor)은 72.7%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고, 3월보다 18.2%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국경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전용 여행통로)이 문을 다시 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VTL의 버스와 항공권 티켓 판매 재개를 즉각적으로 발표하였다. 2021년 12월 23일 임시로 티켓 판매가 중단된 이후, 이것이 VTL 토지 및 항공 계획을 모두 포함했다 이처럼 VTL을 통할 경우 육로 또는 항공편으로 격리없이 양국간 통행-여행이 가능해졌으나 백신접종과 함께 총 5회의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버스와 비행기 티켓의 쿼터가 예전보다 50% 감소했다. 보건부는 “모든 VTL 여행자들에게 도착 후 둘째, 넷째, 여섯째 날에는 개인 RTK-Ag 항원 검사를, 셋째, 다섯째 날에는 전문 RTK-Ag 검사를 하도록 상기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간 VTL은 지난해 11월 29일 시행된 후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해 1월 20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번에 다시 재개된다. VTL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는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