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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도네시아센터, 인도네시아 ‘공인 할랄인증기관’ 인증 획득

이슬람 시장 진출 프로세스 구축

 

지난 10월 10일 부산인도네시아센터(BIC:Busan Indonesia Center, 이사장 김수일)가 인도네시아 정부 할랄청(BPJPH)으로부터 공식 할랄인증기관(BIC HALAL KOREA)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할랄인증(Halal Certification)은 세계 인구의 ¼을 점하는 무슬림들이 이슬람 율법에 입각하여 제조된 제품, 즉 할랄 제품을 소비하려는 목적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할랄은 샤리아에 의해 허용된 제품을 의미하며, 할랄 인증은 위생검사를 겸하기 때문에 할랄 마크만으로도 위생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할랄 인증에도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무슬림들은 만료된 할랄 인증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이슬람을 종교로 채택한 국가들은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에도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한국 기업들도 이슬람 국가로 진출하기 위해서 할랄 인증을 받는 것이 필수 조건이 되어가는 중이다.

 

부산인도네시아센터는 할랄인증서의 발급 프로세스를 마련해 등록, 서류 심사, 현장실사, 평가, 판정을 지원하고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할랄분석실험실(Korea Halal Research Center)에서 할랄 성분 분석을 진행해 모든 과정을 통합해 지원하는 원 스탑 서비스(One Stop Servic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된 현지 법인 ‘PT.Bic Jaya Indonesia’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의 허가, 국내 발급 할랄인증서의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등록, 그리고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유통과 투자허가 취득 업무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인도네시아센터는 인도네시아와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 대학,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BIC HALAL KOREA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증대 및 국내 관광산업과 대학 등의 글로벌화에 소중한 기여를 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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