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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30년 신산업 마스터플랜’으로 의료기술 허브 도약 노린다

NIMP 2030으로 의료기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
말리이시아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적극 활용할 것

 

말레이시아가 ‘2030년 신산업 마스터플랜’(NIMIP 2030)으로 글로벌 의료기술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MITI)의 ‘자프툴 압둘 아지즈 장관’은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개혁으로 말레이시아가 의료기술의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IMP 2030’은 말레이시아를 보건 기술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의 건강 보호, 아세안 지역의 경제 성장 촉진, 글로벌 보건 당국 및 헬스케어 산업 지원을 실현하는 것이다.

 

자프룰 장관은 “올바른 정책적 지원 덕분에 말레이시아의 의료기술 산업이 디지털 의료와 의료 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200여 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0개는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수출액은 약 6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액은 61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1월~9월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의료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MITI는 의료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의료 로봇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의료 및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NIMP 2030’을 중심으로 의료기술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의료기술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아세안 지역의 의료기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프룰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의료기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NIMP 2030을 통해 의료기술 산업이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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