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한금융투자가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인 판교거래소(PSX)와 업무 제휴를 맺고 PSX의 정식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
신한금융투자가 판교거래소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5월 경으로 예상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판교 거래소의 투자자들을 위해 거래되는 주요 기업의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계좌 개설 서비스 및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PSX는 신한 퓨처스랩(Shinhan Future’s Lab)에 선발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비상장 주식 거래소 판교거래소의 개발사이자 운영사다.
판교거래소는 현재 시범운행 중에 있고 e-커머스, 지식형 콘텐츠, AI 등 국내 벤처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허위 매물 방지를 위해 매도자가 실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지 확인이 된 후에야 매도를 일어지도록 조치를 했고, 컬리(마켓컬리), 리디(리디북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크래프톤(블루홀), 무신사(이커머스), 마이리얼트립(여행) 등 유니콘 기업이나 예비 유니콘으로 꼽히는 기업들의 장외주식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준 디지털사업추진부장은 “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에 따라 비상장 주식 거래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의 연결이 쉽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와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