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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배달플랫폼 이름 공모전, ‘대구로’가 1위 했다

최종 확정 이전 마케팅 기업의 보완 예정

 

대구시 공공배달앱의 이름 공모전에서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배달앱 대비 중개비와 카드 수수료를 낮추고 광고비를 없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운영사인 인성데이타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는 1만 21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인성데이타는 접수된 이름 중 활용성, 창의성, 명료성, 스토리 등을 평가 지표로 삼아 기업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심사 결과 1위는 ‘대구로’, 2위는 ‘배달do대구’, 3위는 ‘다대구요’가 선정됐다.

 

인성데이타는 당선작 시상식을 12일 자사에서 진행해 1위 3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했다.

 

추첨으로 뽑은 참가상 600명을 공모전 홈페이지(app.isdata.kr)를 통해 발표하고 대구행복페이 2만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1위로 선정된 당선작은 향후 전문 마케팅 기업을 통한 보완과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경기도는 1위작 ‘경기특급’을 고친 ‘배달특급’을 사용하고 군산은 ‘배달의 명수’, 강원은 ‘일단시켜’, 서울시는 ‘제로배달 유니온’이라는 명칭으로 공공배달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구형 배달앱은 이달까지 주문·결제·배달 기능이 탑재된 배달앱 시스템을 개발하고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 해 6월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앱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별도의 할인쿠폰 및 적립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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