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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반기 무역적자 7조 9000억 엔 ‘수입 원유 가격 상승이 주 원인’

1979년 이후 최대 무역적자

 

지난 7월 2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원유 등 수입상품 가격 상승에 원화 약세가 겹치면서 2022년 상반기 일본의 상반기 무역적자는 7조 9200억 원(원화 약 75조 4,918억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9년 이후 최대 무역적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 수입은 원유 수입액이 2021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석탄 수입액은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액은 15.2% 증가한 45조 9,400억 엔(원화 약 437조 3,074억 5,400만 원)으로 철강‧광물성 연료‧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일본의 무역적자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1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2022년 6월 무역적자도 1조 3800억 엔(원화 약 13조 2,55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NHK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한 원유 등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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