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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030년 벤처캐피탈(VC) 글로벌 허브 꿈꾼다… 성공 로드맵 마련

사업 편의성, 펀딩 접근성, 인재 풀 강화 등 세가지 이니셔티브 시행

 

벤처 캐피탈(VC)은 오랫동안 혁신과 경제 성장의 초석 역할을 해왔다. 최첨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가 정신을 이끌어 왔다.

 

말레이시아는 2030년까지 최고의 VC 허브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가지고 변혁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벤처 캐피탈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VC가 스타트업에 더 쉽게 투자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 가지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 사업 편의성 개선

 

사업을 더욱 쉽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국가 간 자금을 이동할 때 더욱 그렇다.

 

말레이시아는 국내 및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국가 간 자본 흐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자금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부담 없이 따라야 할 규칙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펀딩에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모여서 기회와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을 갖출 예정이다.

 

중앙 집중식 플랫폼은 시간을 절약해주고 이해관계자 간의 조율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 게다가 복잡한 서류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관계를 조정해주는 전담 인력이 배치된다.

 

 

 

VC에게 유리한 규제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 법률 구조의 조화도 꾀하고 있다. 즉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여 전 세계 투자자들이 말레이시아에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또한 VC 투자자들이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VC가 쉽게 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2차 판매와 같은 옵션을 제공하고 상장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시장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 펀딩 접근성 개선

 

말레이시아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갖고 있지만, 무작위로 투자하지 않고 있다. 이를 국가 펀드 오브 펀드(FOF, National Fund of Fund))로 통합하고 있다.

 

정부 자금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면 더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고, 자금의 낭비 없이 돈이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나아가 펀드 분배 방식을 간소화하여 누가 무엇을 얻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만들어 매칭 FOF 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목표는 펀드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게다가 정부 투자기관 (GLIC), 정부 관련 기업 (GLC) 및 기업들을 참여시켜 펀딩 풀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교육 및 공동 자금 조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GLIC, GLC 및 기업들의 유동성을  끌어들여 VC 생태계 내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 자금 의존도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 VC 인재 풀 강화

 

훌륭한 벤처 캐피탈 (VC) 생태계는 숙련되고 지식이 풍부한 인재 풀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 펀드 매니저를 양성해야 한다.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적인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VC 산업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을 구축할 것이다.

 

하지만 내부 인재 육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고 수준의 VC 인재를 전 세계에서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유연한 자격 기준, 빠른 처리 시간 및 정부 기관 간의 원활한 협업으로 숙련된 전문가들이 그 어느때보다 쉽게 말레이시아에 정착할 수 있다.

 

VC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도 중요한다.

 

성공적인 VC 기업 뒤에는 헌신적인 구성원들이 있다. 지원 인력들이 있어야만 VC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인력들의 중요성은 종종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레이시아는 외국 VC 지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비스업체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맞춤형 인센티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협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자립적인 VC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 플레이어들의 협력을 독려하여 VC 산업에서 선두로 나아가고 있다. Top of Form

모든 것이 제대로 실행되고 이러한 조건들이 갖춰진다면 2030년까지 VC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By Shathana Kasinathan

 

이 기사는 불칸 포스트(Vulcan Post)와 기사 제휴로 원문을 번역하여 제공합니다.

원문은 아래 주소에서 볼 수 있습니다.

M’sia dreams of being a global hub for VCs by 2030, here’s how it’ll be made a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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