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 무역 박람회(Vietnam EXPO 2022)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약 520개 업체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엑스포는 1991년에 처음 열렸다. 베트남 기업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발돋움했다. 주최 측인 베트남무역박람회광고공사(Vinexad)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SECC에서 3000평 규모로 전시되며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였다. 한국 전시장은 총면적은 500㎡규모로 약 61여 개 업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제품 중 우수성이 돋보이는 뷰티제품, 장비, 가전·소모품, 디지털 기술 관련 제품들을 전시한다. 행사와는 별도로 분야별, 시장별 포럼, 컨퍼런스, 워크숍 등이 다수 개최되어 국내의 기업들이 국내외 파트너들을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람회는 베트남 엘리베이터 엑스포, 하드웨어 및 수공구, 베트남 지원 산업 박람회, 정원 및 경관 등 4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열리고 있는 베트남엑스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무역박람회로, 봄철인 지난 4월에는 하노이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BALI)섬을 우수한 건강 관광 목적지로 개발 중이다. 현지 미디어 템포(Tempo) 11월 30일자에 따르면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현재 발리를 우수한 건강 관광 목적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리 섬의 건강 관광 개발 계획은 해외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주로 해외로 나가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최적의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에서 치료받도록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건강 관광의 개발은 특히 전염병 후 건강 및 경제 회복과 관련하여 인도네시아 국가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대응이기 때문에 국가 전략의 우선 순위가 되었다. 발리섬은? 번화한 자바섬과 롬복의 매혹적인 아름다움 사이에 자리잡은 인도네시아의 가장 빼어난 관광지다. 웅장한 경치와 활기찬 문화로 가득한 발리는 '신의 섬'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신들이 거주를 결정하는 지구의 낙원을 닮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동남아시아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색조 화장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등 색조 화장품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립제품이 인기다. 클리오는 3분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390% 성장했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색조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가 선전했다. 특히 립제품 '잉크 틴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페리페라의 경우, 3분기 전체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억원, 46억원으로 전년대비 14%, 12% 상승했다. 특히 누적 기준 매출은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그 중 128억원(58.1%)은 해외에서 나왔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영위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5%, 98.6% 성장했다. 롬앤 역시 립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어 아이섀도 35%, 베이스·네일·치크 16% 순이다. 특히 롬앤 매출의 60% 이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태국 투자청(Board of Investment)과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Korea-Mekong Water Resources Management Collaborative Research Center)와 협력하여 수자원 관리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방문에서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수자원공사, 국내 수자원관리 분야 5개 기업 및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5개 메콩 국가의 관련 부처 및 기업 관계자를 초청한다. △한-메콩 물관리 산업 세미나, △’방수환경교육보존센터(Bang Sue Environmental Education and Conservation Center)’ 시찰, △ 한-메콩 수자원관리 업체 기술공유 및 B2B(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메콩 간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지역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차이나의 젖줄’으로 불리는 메콩(Mekong)강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중손녀가 태국 최대 재벌 CP그룹의 맏며느리가 되었다. 김구 선생의 손자 고(故) 김휘 씨의 차녀와 태국 재계 서열 1위인 CP그룹(Charoen Pokphand, 차런 폭판드 그룹) 수파낏 치라와논(Sooparkij chearavnont) 회장의 장남이 부부가 되었다. CP그룹 관계자는 “지난 26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CP그룹은 식료품, 농업, 사료, 오토바이, 금융, IT, 무역, 플라스틱, 제약, 부동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사료 생산업체인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2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진 태국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트루(True)와 1만1000여 곳의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87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랑 어머니도 한국계다. 역시 미국 유학 당시 수파낏 회장과 만나 결혼한 마리사(marisa, 57, 한국명 강수형) CP그룹 특별고문이다. 마리사 특별고문은 서울에서 고등학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내달 6일 방한한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서울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 주최로 열리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푹 주석은 기조연설에도 나선다. 그는 베트남 총리 시절이던 2019년에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한국 재계 인사들을 만난 바 있다. 특히 푹 주석은 비즈니스 포럼 전날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는 일정도 조율 중으로 전해졌다. 2016년 베트남 총리에 취임한 푹 주석은 지난해 4월 국회에서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으로 선출됐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등불 야행’ 기념 축제를 KF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행사장 내부에서는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이번 축제는 현지 문화의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개막일인 2일에는 글씨당 김소영 대표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남동현(BOYHOOD)과 제이닉(J-NIQ)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양일간 주한 베트남 교민회의 전통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에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유명 셀러들이 참여하는 약 30여 개 점포의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커피 브랜드 ‘G7’의 시음 부스에서는 샘플링 및 머그컵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베트남의 대표 F&B 브랜드 ‘하노이맥주밤거리’에서는 분짜, 쌀국수 등 베트남 전통 음식 6가지를 판매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서 1,000권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29일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진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하여, 인도네시아적십자사(이하 인적)를 통해 국제 긴급구호 기금 50,000달러(약 6,632만 5,000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서자바 시안주르(Cianjur)시 남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현재(11.24.)까지 사망자 272명, 부상자 2,046명, 62,5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지 이재민 구호를 위하여 텐트‧방수포‧의약품‧식량‧식수‧차량 연료 등 인도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적은 현장에 재난대응팀을 급파하여 인도적 수요를 조사하고, 구급차‧식수 공급 차량 등을 통해 응급처치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생 키트‧식량‧아동용품‧방수포‧텐트‧담요‧발전기 등 이재민의 수요에 기반한 구호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한 심리적 지지 활동 등 생명을 살리고 존엄성을 보호하는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태평양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지진‧해일‧화산폭발 등 자연 재난이 끊임없이 일어나 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협해왔다. 한적은 지난 5년 동안 긴급구
태국은 올해 1월부터 가정에서도 대마초를 키울 수 있는 ‘합법화’의 물꼬를 텄다. 이제 태국에서는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태국에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아주 쉽게 대마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태국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연구용과 의료용을 합법화했다. 2022년 6월 9일부터는 대마초를 완전히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이로 인해 대마 재배, 판매,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대마초를 이용한 음식이 허용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태국 관광 사업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태국에서 관광이 국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15%다. ■ 대마초 합법화 다섯달...관광지와 레스토랑에 대마성분 음식 쉽게 눈에 태국 대마초 합법화가 된 지 다섯 달이 지나면서 태국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부작용이나 오남용 사례가 늘어 문제가 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주목할 만한 것은 변화된 관광지의 풍경이다. 방콕의 유흥가에서는 마리화나 가게가 보편화되었다. 편의점이나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도 대마 성분이 들어간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식당에서는 대마초를 넣은 음식을 버젓히 홍보하고 외부간판에 광고한다. 대마초 튀김, 대마초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음식거리’와 보행자도로를 조성한다. 베트남플러스 28일자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는 더 많은 먹거리와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는 등 야간 관광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잡고 있다. 교통부가 7월에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시내에는 22개의 보행자 도로가 더 생긴다. 르 쯔엉 하이엔 시 관광부의 부국장은 “음식거리들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지역들은 각각의 거리에 대한 하이라이트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그들만의 독특하고 다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거리들은 많은 역사적 기념물, 경치, 독특한 문화와 건축물이 위치한 중심 지역의 관광, 무역, 서비스 활동을 촉진하고 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은 사이공강 서쪽 강변에 자리한 1군지역이다. 통일궁과 중앙우체국, 그리고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 등을 볼 수 있다.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 벤탄시장 및 19세기 사원들로 유명한 티엔허우사원, 전쟁박물관, 오페라하우스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다.
“사회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육성하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환경, 교육, 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올해 행사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 팀이 지원, 55: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 15개 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가 끝난 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5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일상 속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화 번역-통역 애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 11월 18일자에 따르면 호치민시 부동산협회(HoREA)의 레황처우(Lê Hoàng Châu) 회장은 “부동산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지난 8일 레민카이(Lê Minh Khái) 부총리와 건설부는 부동산 기업 및 호치민시 부동산협회와 함께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레황처우 회장은 “부동산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식 상장까지 지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부동산 기업들은 은행 신용 대출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권을 발행하거나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동원하는 게 쉽지 않다. 일부 부동산 기업들은 자산이나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해 매각하고 있다. 심지어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위험한 대출 상품을 고민하는 기업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레황처우 회장은 “일부 기업들은 직원의 임금을 최대 50% 삭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급 주거 아파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