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지난 5월 21일 가족 단위 ‘아세안 요리교실 -아세안 한 스푼’을 운영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운영한 동 프로그램에 여러 아세안 국가 출신 다문화 가족들도 함께 했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에서 즐겨먹는 아얌마삭메라(양념치킨)와 필리핀 현지 인기 디저트 투론(바나나튀김)을 만들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어울려 아세안 음식을 요리하며 즐겁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한 어린이 참가자는 “아세안 사람들은 어떤 맛있는 간식을 먹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하는 한편, “아이와 함께 새로운 식문화를 배우면서 잘 몰랐던 아세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보호자의 소감도 함께 들어볼 수 있었다. 한편, 아세안문화원의 스테디셀러 ‘2022 상반기 아세안 요리교실’은 올해 5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의 키워드는 “맛집 메뉴”로 CNN 선정 세계 거리음식 도시(국가) 1위 태국의 얌누아(샐러드), 카이팟멧마무앙(닭볶음)부터 숨은 보석 같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요리 등 아세안 현
“대한민국을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만들어주고 해외동포청도 설립해달라.” 고상구 베트남 K-MARKET 회장이 지난 5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전야 축하연에서 재외동포 대표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축사를 하면서 “해외동포청을 설립해달라”는 염원도 전달했다. 고 회장은 세계 180여개 국 750만 명의 한상 가족을 대표해 2019년 여수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을 역임한 ‘한상’의 대표 경제인이다. 제10대-11대 하노이 한인회장과 베트남 총연합한인회장을 역임한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국 식품 유통업체인 K-MARKET의 체인점을 100여개 운영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자 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많은 해외 축하사절단과 주요 축하객들이 방문해 있는 중요한 시간에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참석했다. 전세계에서 참석한 130여명의 재외동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1시간30분 가량 머물면서 만찬을 함께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윤석열 당선자는 “세계각지에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불굴의 정신으로 한민족의 우수성을 증명해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넒혀 나가는 재외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새정부도 재외동포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재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팜유 수출에 대해 용단을 내렸다. 19일 조코위 대통령은 유튜브 화상연설을 통해 “국내 식용유 비축 물량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다. 팜유 원유와 팜올레인 등 파생상품 수출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이 치솟자 팜유원유와 관련 파생상품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은 가뜩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 시장 식용윳값에 기름을 부었다. 여기에다 `공포 심리`가 사재기를 부추겨 식용유 구매 개수 제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의 원래 수출재개의 전제조건은 자국 내 식용유 가격 안정화였다. 하지만 완전히 가격 안정화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을 달래기 위해 일단 목표 시점부터 재공표한 것이다. 당초 현지 식용유 가격이 1리터 당 1만4000루피아까지 내려가야만 팜유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원칙을 급작스레 바꾼 것이다. 지난 16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가격은 ℓ당 1만7000루피아 선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회 예산위원회는 “정부가 수출금지 조치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팜유 산업 자체가 붕괴될 수 있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 투자한다. 현지 안타라뉴스(Antara News) 5월 1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부 발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은 지난 주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미국과 테슬라(Tesla) 방문 이후 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EV)와 전기차 배터리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발릴 라하달리아 장관은 “테슬라가 2022년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투자 약속의 가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테슬라의 투자 중 일부는 중부자바 주의 바탕”이며 아직 서명이 하지 안하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코위 대통령이 테슬라와 폭스콘(Foxconn)에게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것을 호소했다. 폭스콘을 설득하는 임무를 저에게 맡겼고, 루후트 빈사르 판자란 해양투자부 장관은 테슬라를 설득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을 설득하여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그들의 시도가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와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따라서 테슬라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고려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 X를 방문한 조코위는 일론 머스크에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핫한 게임 ‘엑시 인피니티’의 고객과 손잡았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5월 17일 오전 ‘베트남블록체인컨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 블록체인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날 출범한 베트남블록체인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블록체인산업협회로, 베트남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R&D에 힘쓸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는 매달 4~5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 프로젝트에는 ‘돈 버는 게임’(P2E, Play to Earn) 컨설팅도 제공한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들이 베리체인스의 오랜 고객이다.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능 토큰) 게임이자 P2E의 대표게임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의 설립자 탄 응우옌 대표는 베트남블록체인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위메이드는 MOU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베트남블록체인협회 및 정부와 협업할 발판을 마련하고, 베트남 정부와 산업 협회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 5월 7일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광부는 올해 1~4월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2만 명이다. 국내 관광객은 9만 명으로 캄보디아 관광업은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4%가 증가했다. 관광부는 올해 말까지 캄보디아는 외국인 관광객 80만 명까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이 코로나19 사태를 통제 가능한 상황이 오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를 고수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또는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 유치는 관광부가 세워놓은 고품질 저비용 관광 시장으로서의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 1~4월 캄보디아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 순위는 베트남이 1위, 태국과 중국이 그 뒤를 이었다. 캄보디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201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와트(Angkor Wat)로 2022년 1분기 외국인 방문객 1만 9840명을 등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482명에 비해 342%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60%를 차지한 역동적인 국가인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베트남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음성검사지 의무 제출 없앴어요.”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5월 15일 자정부터 해외에서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음성검사지 의무 제출 규정 임시 중단을 승인했다. 이는 5월 13일자로 ‘베트남 입국 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요건 제공에 대한 긴급 규정’(Circular No. 416/CD-TTg)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요구되던 탑승 전 72시간 내 RT-PCR 음성 결과지 및 24시간 이내 신속항원 음성 결과지 제출 의무가 추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지된다. 또한 4월 27일부로 베트남 입국 시 요구되었던 의료 검역신고 의무 역시 폐지된다.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은 “코로나19 RT-PCR, 신속항원검사 음성결과지 제출 및 입국 의료 검역신고가 모두 일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의 입국절차가 간소화 되면서, 입국자가 일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었다.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빌리티 로밍’은 카카오 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로밍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다음해 스플리트와 제휴해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중인 스플리트는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인 그랩(Grab)은 물론 리프트(Lyft), 카림 (Careem), 캐비파이(Cabify), 르캡(LeCab) 등 아시아-북미-중동-유럽 대륙을 아우르는 막강한 라이드 헤일링(차량 호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동남아 7개국으로 로밍 서비스를 확대 재오픈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총 7개국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없이 카카오 T 앱으로 택시-그랩카-SUV-고급세단-오토바이 등 다양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
정부는 해외입국자 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이상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천공항 해외입국 절차에 대하여 “23일부터 입국 전 검사에 PCR 검사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포함 검사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월 1일부터 총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PCR 검사는 3일 이내 실시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국자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간소화를 보면 5월 23일부터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확인서만 인정한다.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 음성확인서도 인정된다. [입국 후]는 6월 1일부터 PCR검사 1일 이내를 3일 이내로 조정했다. 6~7일자 자가 신속항원 검사의무를 권고로 변경한다. 만 18세 미만(12~17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기준 개선도 6월 1일부터 바뀐다. [격리의무 면제 접종완료자 기준]은 2차 접종 후 14~180일 이내, 3차 접종자에서 2차 접종후 14일 경과로 바뀐다. [접종완료 보호자와 동반입국 시 격리면제 대상]은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변경되었다.
앨범 준비 중인 보이그룹 '멋진 녀석들'의 태국 미디어 프로모션(5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태국의 팬덤을 탄탄하게 가지고 있던 멋진녀석들은 코로나로 인해 현지팬들과 3년이라는 시간동안 떨어져 있었다. 이번 멋진녀석들의 미디어투어 및 팬미팅은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태국 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새로운 앨범 준비를 앞두고 글로벌 팬덤확장의 프로모션으로 전개 되었다. 멋진녀석들의 방송 미디어 투어는 'Reuang Lao Chao Nee CH.3, NINE Entertainment CH.9, True ID Live, ONE Bunterng CH.ONE' 등 많은 언론사의 조명을 받으며 펼쳐졌다. 태국 현지 미디어 프로모션 팀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진행된 이번 '멋진녀석들'의 미디어 투어는 케이팝의 열망이 높은 태국 팬들에게 아주 좋은 인상과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태국 현지에서 5일 진행된 팬미팅으로 많은 팬덤이 형성되어 곧 준비되는 '멋진녀석들'의 음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이번 앨범에 태국 팬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은 약 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 되
한국에서 3000km, 4시간 40분...한때 베트남 다낭(Da Nang)은 한국의 관광객으로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였다. 이 같은 마치 이웃집 같은 인기로 2020년에는 '바나나힐'로 상징되는 다낭시에 6일 한국총영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2019년에만 한국국민은 430만 여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2019년 174.4만 명으로 4년만에 8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코로나19가 점점 진화되는 분위기로 베트남 다낭 관광이 되살아날 것으로 희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30만원 초특가 상품이 나오는 등 인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여행사들은 수요 회복을 위한 초기 마케팅이라고 일축했지만 추후 코로나 이전 수준의 가격 덤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다낭 3박 5일 패키지를 최저 39만 9000원부터 앞다퉈 판매 여행사이트 트레블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여행사들이 다낭 3박5일 패키지를 최저 39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교원투어 등이다. 참좋은여행은 5월4일 선착순 이벤트로 다낭·하노이 상품을 39만 9000원부터 판매하기도 했다. 홈쇼핑
바이든이 아세안정상을 본토로 초청했다. 미국이 아세안 정상을 본토로 초청한 것은 2016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마지막이었다. 백악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세안 정상회의가 12∼13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외신들은 바이든이 아세안정상들을 초청하는 목표가 명확하다고 전하고 있다. 외신들은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회담 때 ‘IPEF 참여와 확대’를 위한 외교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또한 현재 ‘전략 동반자’인 아세안과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 미국 주도 IPEF 출범 초읽기...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아세안 7개국 참여 독려 지금 글로벌 외교가는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IPEF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한 중국이 경제적 영토를 확장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대항마다. 바이든 행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인도태평양 국가의 경제 협력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보도 빠르다. 12∼13일(현지시간) 동남아국가연합(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