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꽃 피우는 아세안 콘텐츠 한류 활짝
[전충헌의 콘텐츠 한류] 아세안 콘텐츠 한류의 배경과 전망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지난 20년 여 동안 가열차게 불어온 한류 열풍은 K-POP 만이 아니었다. 필자는 한류를 청계천, 양재천의 작은 지류가 아닌 한강의 스케일과 힘찬 흐름을 한류라고 본다. 이러한 한강과 같은 스케일로 아세안 글로벌 한류 열풍이 불어 왔다. 그럼 이는 어떻게 가능했는가? 하는 점이다. 식민지와 한국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이미지로 각인되던 나라에서, 선진국의 식량 원조를 받아야만 국민들의 보리고개를 넘을 수 있던 나라에서 어떻게 한류가 가능했는가 이다. 1990년대 후반까지 문화적으로 일본의 영향권에서 여전히 머물러 있던 나라가 어떻게 2000년 전후 갑자기 ‘한류’라고 하는 명칭을 얻기까지 되었는가? (한류라는 명칭 자체가 외국에서 그러한 뉘앙스로 시작하였음. ) 아세안 국가 등 전 세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한류 현상을 특별한 현상으로 바라보고, 심층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아세안 국가의 입장에서 볼 때, 자국의 원조를 받았던 나라, IMF 경제금융위기까지 겪었던 나라가 “문화콘텐츠 발신국가”가 되며 젊은이들의 로망이 되는 나라가 되었는가 하는 “연구대상 제 1 순
- 정리=박명기 기자
- 2019-04-1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