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AI(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가 롯데홈쇼핑에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및 품질관리(QA)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모니’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사 문의를 자동화하고 테스트 리포트, 인증 문서, 상품 라벨링 등 정밀 검토를 돕는 AI 에이전트다. 센드버드 측은 모니를 통한 실시간 지원으로 품질관리 담당자의 응대 업무를 40%가량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확장성, 통합 용이성을 모두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센드버드는 이번 AI에이전트를 설계하면서 앤트로픽의 대형 언어모델 ‘클로드’를 활용했다. 이에 앤트로픽 측도 공식 홈페이지에 센드버드의 AI 에이전트를 성공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센드버드는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앞으로 공동 캠페인과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AI 추진팀 관계자는 “다양한 솔루션을 테스트한 결과, 센드버드 플랫폼은 보안성과 유연성, 클로드와의 통합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이었다.”며 “정확한 판단력이 요구되는 품질관리 환경에서도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는 확실한 성과를 증명했다.”고
지난 5월 16일 금호타이어는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스 대회인 ‘eN1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전기차 경주 대회인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전 세계 최초로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대회이기도 하다. eN1 클래스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eN1 컵카’를 사용한다. 아이오닉 5 N eN1 컵카는 최고 출력 478㎾(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SL모터스포츠팀은 금호타이어가 2014년에 창단한 레이싱팀이다. 지난 2023년까지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해 많은 성과를 냈다. 지난 2024년에는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 eN1 클래스에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및 팀 챔피언’을 차지했다. 2025년 올해도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창욱, 노동기 선수를 주축으로 한 강력한 드라이버 라인업
중국이 초(超)고성능 우주 수퍼컴퓨터 구축을 위한 위성 12기를 로켓에 실어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중국 국영지 광명일보・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월 14일 낮 12시 북서부 간쑤성에 있는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위성 12기를 발사했다. 이 위성들은 세계 최초의 우주 수퍼컴퓨터가 될 소위 ‘삼체 컴퓨팅’(Three-Body Computing Constellation)의 일부로, 모두 지능형 컴퓨팅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위성마다 초당 744조 번의 연산이 가능하고, 위성끼리 연결・통신이 가능하며, 전체 위성이 연결되면 초당 5,000조 번까지 연산 처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중국은 향후 더 많은 위성을 쏘아 올려 전체 위성군을 완성해 초당 1경(京)번의 연산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존 세계 최고 수퍼컴퓨터인 미국 로런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의 초당 약 174경 번 연산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기본적으로 수퍼컴퓨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삼체 컴퓨팅 시스템’을 완성한 후에는 지상 최고의 수퍼컴퓨터를 앞서는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을 우주에 구축하겠다는 계
지난 5월 1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이하 ‘VC협회’)가 벤처투자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격 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시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분석사 시험은 그간 VC협회 회원사 임직원만 응시할 수 있었다. 2025년인 올해부터는 벤처캐피탈(VC) 업계 재직자 및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우수 인재를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은 올바른 투자의사 결정과 벤처투자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무 중심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업계 내 유일한 자격제도다. 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 직무 수행 역량은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분석 및 투자의사 결정 ▲투자 이후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성장성・수익성 분석 ▲적기 회수(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략 수립 등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벤처캐피탈 투자 이해 ▲벤처캐피탈 투자 방법론 ▲벤처캐피탈 회수 이해 등 3개 검정과목의 평균 점수
지난 5월 1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3주 이내 각국에 재무부 스콧 베선트 장관과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해당 국가에서 내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150개 국가가 협상을 원하지만, 그렇게 많은 국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을 감당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는 매우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몇개 국가에 서한을 보낼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와 관련해 지난달 말에도 "만약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미국)가 결정할 것이고 숫자(관세율)도 정할 것"이라며 새 관세율을 미국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초 초 모든 나라에 10% 이상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른바 ‘최악 침해국’에 대한 국가별 관세는 90일간 유예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정부는 영국과 협상을 타결했으며 한국, 일본, 인도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관
중소기업 오너 3명 가운데 1명은 자녀에게 기업을 물려주지 않으면 매각하거나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제3자 승계 및 인수합병(M&A) 지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5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정책 전환 토론회에서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 제조업의 60세 이상 대표자 비율이 2013년 15.9%에서 2023년 36.8%로 높아지고 있음에도 제도는 여전히 상속・증여 중심의 가족 내 승계에 머물러 있다.”며 “가업 승계 지원 대상을 종업원 승계 및 M&A 승계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새로 조직된 기업승계활성화위는 1・2세대 중소기업 경영자와 학계, 연구계, 법률・세무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토론회에서 기업 승계와 관련해 중기 오너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0.2%는 자녀에게 기업을 승계하지 않을 시 ‘향후 매각 또는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답변자의 64.5%는 기업 승계 활성화를 위한 제3자 승계 및 M&A 지원 제도 도입에 찬성했다. 제3자 승계 시
지난 5월 16일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 부산대・동아대 창업지원단과 ‘지역 창업과 금융의 희망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강기성 부산중기청 청장, 김용우 부산창경센터 대표, 강정은 부산대 단장, 이학성 동아대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예비창업부터 상장까지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창업기업 사업자통장(MMDA) 제공, 보증서대출 금리 우대, BNK벤처투자와 BNK투자증권을 통한 투자유치・상장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부산중기청은 산하보증기관에 본 사업을 공지・홍보하고, 부산창경센터・부산대・동아대는 창업기업에 사업 안내와 상담을 하는 역할을 맡았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은 지역의 벤처기업이 성장 사다리를 끝까지 오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
지난 5월 16일 디지털 악보 거래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카이스트(KAIST) 음악・오디오 컴퓨팅랩(MACLab)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연주 난이도 기반 AI 악보 시스템’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엠피에이지와 카이스트 MACLab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아노 연주의 난이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과 데이터 분석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연주자 실력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MACLab은 남주한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이끌고 있다. 남주한 교수는 연구원들과 함께 ▲음악 정보 검색 ▲오디오 신호 처리 ▲음악 연주 및 생성 관련 다양한 음악 AI 연구를 진행해왔다. 악기 연습 시 개인의 수준에 적합한 악보를 제공하는 것은 연주 실력 향상의 핵심 요소로 알려져 있다. 엠피에이지와 MACLab은 AI 기술을 활용해 악보의 난이도를 자동 분석, 음악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주자의 실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악보를 음표 단위로 분해・디지털화하는 ‘토크나이제이션’ 기술을 적용한다. 악보 난이도에 따른 음표 배열, 리듬의 복잡성, 테크닉 요구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M)이 중국 이차전지용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업체인 내몽고시누오신재료과기유한회사(이하 ‘시누오’)와 유상증자 계약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지분 일부를 처분하게 됐다. 다만 지분율이 축소됨에도 양사의 관계는 유지될 예정이다. 지난 5월 13일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시누오와 보유중인 지분 일부에 대해 풋옵션을 행사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1년 11월 시누오의 261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5%를 확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 2만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시누오의 경영에 참여하고 국내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권을 갖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 계약에서 보유 지분에 대해 시누오의 최대주주인 국민기술 주식유한회사와 풋콜옵션을 체결했다. 국민기술 주식유한회사는 증자 이후 3년간 포스코퓨처엠이 의무매입수량 총 1,000t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포스코퓨처엠의 최초 지분매입 가격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약정된 행사가격으로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은 글로벌 배터리 판매 급증에 따라 증가한 인
지난 5월 12일 하나은행은 지난 5월 9일 수출입 기업 임직원 대상 수출입 실무 연수 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했다. 2007년 시작한 수출입 아카데미는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 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업 실무진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했다.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등 수출입 업무 실무의 필수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수준 높은 강의 구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3일 iM금융그룹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함께 ‘홈런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올해 정규 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iM사회공헌재단이 20만원을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은 추후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형태로 진행한다. iM금융은 지역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기록이 지역사회의 희망으로 전환되고, 선수들의 땀과 팬들의 응원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기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iM금융 황병우 회장은 “선수와 팬들이 함께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철을 맞아 5월 14일부터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지역 고유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 자연경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철도여행 상품으로, 운임 2만원, 숙박비 2만원,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는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일부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기획해 ▲단양 구경시장 ▲안동 구시장 ▲순천 웃장과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단양 구경시장과 더불어 도담삼봉, 구인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단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는 상품은 5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약 접수 후 6월 15일 운행한다. 안동의 대표 전통시장인 구시장은 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지역 고유의 향토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 명소이며, 이외에도 하회마을 탐방, 전통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5월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약 접수 후 6월 15일 운행한다. 남도의 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