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이주은’이 대만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 1월 22일 첸 푸본현대생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주은은 2025년부터 ‘푸본 엔터테인먼트’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대만 프로야구팀 ‘푸본 가디언즈’의 응원단 ‘푸본 엔젤스’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KIA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약한 이주은은 아웃카운트 송에 맞춰추는 ‘삐끼삐끼 춤’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주은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겼고,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젤스에 합류해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이주은과 함께 팀을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 내 대표적인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푸본 가디언즈 야구단과 브레이브스 농구단, 그리고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를 운영
지난 1월 24일 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Kstart)를 운영하는 ‘케이워크파트너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투’)에서 8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케이스타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해외 유학생의 국내 생활 편의를 돕는 플랫폼이다. 국적별 커뮤니티, 생활지원콜센터, 커머스, 금융 서비스 등 입국 전 준비부터 정착 후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지난 2024년 12월 케이스타트 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장기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선불카드와 보험 등 금융 서비스 확장과 취업 지원 및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추가한단 계획이다. 카이스트창업투자 안준현 이사는 “한국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 사회구조 변화에 외국인력이 필수 요소가 됐다.”며 “케이스타트는 수 년간 외국인의 눈높이에서 국내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하면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외국인 대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워크파트너스 조성곤 대표는 “케이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적 항로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가 국내 해운사 선박들에 첫 적용된다. 1월 24일 HD현대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SK해운 및 현대글로비스와 이들 해운사들이 운영 중인 일부 선박에 오션와이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박의 현재 위치에서 최적의 항로를 제시, 연료 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탈탄소・경제운항 설루션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24년 4월부터 ‘HD현대오일뱅크’와 ‘오션와이즈’의 실제 효용성을 검증한 결과 총 13개 구간, 106,000㎞ 항로 성능 시험에서 평균 5.3%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간 1만 톤의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1척이 약 3억5000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증 작업의 정확도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 데이터만을 단순하게 비교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세계 최초로 '쌍둥이 선박' 검증 방식을 활용했다. 이 방식은 비교대조군의 선박과 동일 구간을 동시에 운항하고, 다음 구간에서는 선장까지 맞바꿔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가 ‘금융감독원장 인정 해외 주요시장’에 지정되면서 한국 외화채권(KP・한국물)에 유럽의 채권 투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는 글로벌 상장 채권의 30%가 거래되는 시장이다.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예정된 한국물은 유럽 증권시장에서도 한국 외화채가 장기간의 은거(隱居)를 깨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23일 기준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LuxSE)에 상장된 한국물 글로벌본드(Global Bond) 종목은 총 11개로 첫 상장된 채권은 2001년 KT&G와 2003년 KDB산업은행의 채권이었다. 10년의 기간이 지나 2015년 KB국민은행의 커버드본드가 상장 후 만기 이후 상장된 채권이 없어 사실상 20년 넘게 한국물은 전무(全無)한 상황이다. 지난 2024년 7월 룩셈부르크 증권시장에 KDB산업은행 채권과 2024년 10월 주택금융공사의 채권이 다시 상장하면서 유럽증권시장에 한국 외화채권이 등장했다. 지난 1월 7일 한국수출입은행도 30억 달러의 글로벌본드의 발행했다. 글러볼본드는 3년물(변동금리) 4억 달러, 3년물(변동금리) 8억5000만 달러, 5년물 12억5000만
지난 1월 23일 오픈AI가 인터넷 상에서 쇼핑이나 예약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Operator)를 공개했다. 오픈AI는 홈페이지를 통해 ‘AI가 디지털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범용 인터페이스’라며 오퍼레이터의 미리보기를 소개했다. AI 에이전트는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등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용자가 명령을 입력하면 오퍼레이터는 작업을 수행하고 이용자는 이를 지켜볼 수 있다. 아직 오퍼레이터는 완전하지 않아 실수를 할 수 있어 이용자는 작업 진행 중간에 도움을 줘야 한다. 오픈AI는 “아직 학습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실수를 할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현재 슬라이드쇼 만들기나 일정 관리와 같은 복잡한 인터페이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그인 등 개인정보가 필요한 부분에서도 이용자가 입력을 해야만 하는데 오퍼레이터는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이라는게 오픈AI의 설명이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와의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수하고 이용자는 이 데이터를 이용해 오퍼레이터를 교육할 수 있다. 오픈AI는 오퍼레이터가 ‘컴퓨터 사용자 에이전트’(CUA)
중국의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은행(뱅크 오브 차이나)이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산업계에 1조 위안(원화 약 197조 원) 이상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4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은행은 전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국은행의 AI 산업계 발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은행은 지원 금액 1조 위안 중에서 3,000억 위안 이상은 주식과 채권이라고 밝혔다. 또 AI 기술 혁신에 특화된 지원 제도를 구축, AI 산업계에서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행은 “국가의 과학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AI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며, AI 분야와 관련해 전방위적이고 다층적인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행은 지난 2024년 말까지 중국 내 10만 개 이상의 기술형 기업을 지원했으며, 관련 금융 대출은 1조 9,100위안에 달했다. 중국은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제재를 겪으며 첨단산업 및 IT산업을 발전을 막으려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월 23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하자마자 즉시 ‘AI 관련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장애물 제거’로 명명된 행정명
지난 1월 24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ank of Japan)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0.5%로 빅스텝(Big Step)을 결정했다. 일본 기준금리가 0.5%에 도달한 것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16년 3개월 만의 일이다. 일본은 지난 2024년 3월 -0.1%이던 기준금리를 0.1%로 올리며 8년 만의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다. 이후 4개월 후인 2024년 7월에 0.25%로 추가 인상하며 ‘아베노믹스’(초저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아베 전 총리의 경제정책)와 결별을 선언했다. 0.5%의 기준금리는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리는 일본의 장기 불황 기간을 통틀어서 높은 수준이다. 일본 기준금리는 1990년대 초반에 연 5~6%에 달했지만, 이후 가파르게 낮아져 1995년 9월 0.5%까지 떨어졌고 이후 한 번도 0.5%를 넘어선 적이 없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2%대의 물가상승률과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 2024년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2023년 대비 2.5% 올라, 3년 연속 2% 이상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년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로
지난 1월 23일 미들마일 솔루션 업체 ‘한솔로지스유’는 화물운송 비교 견적 플랫폼 ‘카고링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고링크는 화주와 운송사를 연결하는 온라인 입찰 플랫폼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운송 입찰 조건을 사전 등록하고 다수의 운송사로부터 동시에 견적을 받아 최적의 운송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입찰 설명회와 복잡한 서류 검증 과정을 통해 진행되던 기존의 운송 계약 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각 운송사의 기업 정보, 재무 정보, 각종 인허가 서류 보유 현황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또 400만 건 이상의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운송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업계 평균 대비 운송비를 얼마나 절감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카고링크 이용자는 운송관리시스템인 ‘로지스링크’를 함께 사용해 배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한솔로지스유 안성일 대표는 “이번 카고링크 플랫폼 출시로 고객들이 하나의 온라인 창구에서 간편하게 입찰을 확인하고 운송사를 선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들마일 시장 참여자들의 현장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운송 생태계를
일본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 간 경영통합에 미쓰비시자동차는 합류를 보류하는 쪽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4년 12월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을 때 미쓰비시 자동차는 이 1월 말까지 합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월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상장폐지 후 새로운 공동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경영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반면 미쓰비시자동차는 시장 상장을 유지한 채 양사와 협업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자동차가 경영통합 참여를 보류한 것은 강세를 보여온 동남아시아 시장 때문이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경영 판단이 가능한 현재 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 주식의 27%를 보유한 최대주주여서 그간 미쓰비시도 양사 합병에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돼왔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비야디(BYD)의 인도네시아 공장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BYD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앞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그룹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20일 BYD 이글 자오 인도네시아법인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전기차 생산 공장을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D는 10억 달러(원화 약 1조 4,400억 원)를 인도네시아 공장 건립에 투자해 연간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BYD의 이번 신규 공장 건립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경제의 주축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021년 687대에 머물던 전기차 판매 대수는 지난 2024년 1∼11월 38,774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동남아 전기차 허브를 목표로 자국 생산 전기차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온 덕분이다. 지난 2024년 인도네시아 1인당 국내총생산은 4,300달러 수준으로 현지 구매력을 고려할 때 저가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지난 1월 23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콜센터와 시도 콜센터 전화를 통해서도 가까운 곳의 문 연 의료기관 및 약국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도 명절 진료 의료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몸이 아플 경우 문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비중증인 경우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판단하에 치료를 받으면 된다.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다만,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등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연락하는 것을 추천한다. 119를 통해 증상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도 가능하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흡기질환자 유행에 대비해 전국 135개 의료기관에 발열 클리닉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이 안
지난 1월 23일 ‘우리은행’이 청소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라이프 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만 14~18세 청소년 3,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성 친구와의 데이트에서 비용을 정확히 절반씩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학생이 83.9%, 남학생이 50.6%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정확히 나누기 어렵다면 남자가 조금 더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학생이 45.6%, 여학생이 14.0%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우리은행은 “경제적 책임을 남성이 더 많이 지던 기성세대 관점이 남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치페이를 위한 ‘데이트 통장’ 개설에는 남학생 44.3%, 여학생 34.2%가 긍정적이었고, 남학생 19.7%, 여학생 32.1%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선 여학생 34.0%는 “데이트 통장 만드는 것 자체가 귀찮기 때문.”이라고 했고, 남학생 27.6%는 “비용을 절반씩 나누는 데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청소년들의 연락처 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