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입증한 서울바이오시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하여 미국 세티와 양산 중인 광반도체 기술을 적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된 것을 확인한 최초의 실험"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에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태양광에너지 리딩 기업 윌링스(313760, 대표이사 안강순)가 ㈜갑진과 244억 원 규모의 통신용 배터리팩(Battery 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윌링스는 오는 6월까지 244억 원 규모의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해당 제품은 일본 내 5G 통신망 구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갑진은 전기용 기계장비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일본 라쿠텐에 통신장비용 정류기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윌링스 전체 매출액에 57%에 달하는 규모로 주력 사업인 태양광 분야 외에 신규 영역에서 매출원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윌링스는 지난해 12월 103억 원 규모의 1차 배터리팩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윌링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의 매출 신장세가 꾸준한 상황에서, 신규 매출원이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후속 수주는 물론, 파트너사들과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자회사인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디아퍼시픽은 새 의료용 방호복의 신속한 방역현장 투입을 위해 생산 및 납기 일정을 앞당겨 계획했고, 이에 대한 조율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곧이어 나디아퍼시픽은 베트남과 미얀마에 있는 생산법인에서 100만장 이상의 방호복과 부츠커버를 납품하기 위한 생산에 들어갔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3월 초에 생산투입을 시작하여 지난 21일과 29일 방호복 10만장을 첫 출고했고, 미얀마 생산법인은 지난 31일부터 정부 협조를 통해 특별기와 전세기로 방호복 10만장을 추가로 출고 진행 중이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의료용 방호복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안티바이러스 소재 원단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아이엔지스토리와 초등 및 수능 한국사 교재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다수의 역사서 제작에 참여한 한국사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NE능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와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NE능률은 아이엔지스토리로부터 초등 한국사 및 수능 한국사 콘텐츠를 공급받기로 했다. 콘텐츠 개발 후에는 두 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교재를 판매하고,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주민홍 NE능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한국사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며 “40년간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NE능률은 교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EDGC헬스케어가 관계회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필리핀, 미얀마에 수출하는 공급계약(Fully Pre-Payment)을 체결하고 오는 3일 초도 물량을 항공 운송한다고 밝혔다. EDGC측은 “필리핀, 미얀마 수출물량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납품 건으로 알고 있다며,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필리핀, 태국 FDA 승인을 받은 후 동남아시아에 직접 공급하는 첫 계약으로 추후 공급을 통해 해당 국가의 확진자 증가 및 확산 기로에 동남아 전역 코로나 감염증의 펜더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이탈리아, 영국, 덴마크 등 유럽 국가와도 공급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특히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23일 “韓진단키트 거절 치명적 실수” 언급으로 수요가 예상되는 국가라고 밝혔다. 한편, EDGC는 인도 정부에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인도는 모디 총리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21일간(3/25~4/15) 전 지역 봉쇄를 발표할 정도로 최근 확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등학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4월 9일에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4월 16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유 부총리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고 나면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4월 말부터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초등교사용 학습자료 사이트 아이스크림(i-scream)을 만든 에듀테크 회사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인 웰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를 미국에 판매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추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FDA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긴급사용승인(EUA) 제도를 시행하여 신속하게 진단키트를 확보하고 있다. FDA는 규정 변경을 통해 진단제품 사용에 대한 주정부의 권한을 확대한 바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미 미국 5곳의 주정부와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하고 있어 진단제품을 비롯한 각종 의료기기의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시장에 신속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엑세스바이오와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전세계 보급을 위해 우리들제약과 함께 공동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이미 여러 국가들에 제품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가시적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분자진단키트인 careGENE covid-19 RT-PCR KIT는 지난 3월 3일 유럽 인증(CE)에 이어, 3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 수출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전문기관의 비교시험에서 높은 민감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원료로 하는 빵, 과자, 라면 등의 가곡식품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따라 국내 제분업계는 가격 인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선제분은 밀가루 중력 1.5등급, 2등급 제품의 판매가를 15% 인상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 속에서 여러 제분업계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삼양사는 1924년에 설립하여 현재 설탕, 전분, 전분당, 밀가루 등을 취급하는 식품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대표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프리 IPO(Pre-IPO) 단계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대우증권, KB증권 등이 150억원 규모의 보통주로 투자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아이지에이웍스는 약 4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아이지에이웍스는 투자 진행 소식과 더불어 큰 폭으로 성장한 2019년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0년 호실적을 예고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2019년 연간 광고취급액은 전년 대비 2.34배 증가한 2084억원이다. 2016년이후 94.6%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했으며, 플랫폼매출액 역시 840억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분석 업체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0년 전세계 광고시장의 54%가 디지털로 전환될 만큼 디지털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디지털역량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국내 광고마케팅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올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식량난으로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러시아 등 곡물 수출국들이 수출 중단을 선언했다.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24일부터 쌀 수출을 중단했다. 러시아 역시 지난 20일부터 10일간 곡물 수출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식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 홍콩은 태국과 베트남에서 쌀 30%를 수입하고 있는데 홍콩에서는 주민들이 쌀을 사기 위해 주말에 상점 밖에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다른 상점들은 쌀 두 봉지와 계란 두 상자의 구매 한도가 부과되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일으킨 생필품 사재기와 공급망파괴 및 수출규제로 인해 오는 4~5월에는 전세계에 식량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런 사태로 인해 사료값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대사료는 1983년에 설립되어 돼지, 닭, 오리 등의 사육용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제이앤티씨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나선다. 3D커버글라스 및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204270, 대표이사 김성한)는 30일,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월 30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증시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제이앤티씨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기업 가치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제이앤티씨 제품은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의 고가 플래그십 제품 및 5G 스마트폰 등 경기변동 대해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제품에 적용된다. 최근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적다” 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이앤티씨는 자사주 취득에 재무상 무리가 없는 상태다. 최근 몇 년간 호실적 및 상장으로 연결기준 보유현금 규모는 약 1800억 원에 이른다. 혹시라도 장기화될 수 있는 경영 불확실성에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 업체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 소식에 소리바다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3월 국내 진출설에 휩싸인 바 있었으며, 저작권료 배분 논의로 인해 진출이 결국 무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올해 1월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 '스포티파이코리아' 라는 이름의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목적은 △디지털콘텐츠의 개발·제작·유통 및 판매업 △온라인음악서비스제공업 △저작권대리중개업 △통신판매업 △콘텐츠 기반 무선 부가통신업 등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현재 79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스포티파이 사용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4% 정도인 2억 8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소리바다는 2013년부터 스포티파이에 방탄소년단 등의 국내 음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