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10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관광세를 약 3배 정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 입장료와 스페인의 관광객 거부시위 등 전 세계적인 ‘오버투어리즘’이 널리 퍼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오버투어리즘’이란 수용 범위를 초고환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난 9월 3일 뉴질랜드 정부는 성명문을 내고 방문객이 뉴질랜드는 찾는 동안 공공 서비스와 고등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해외 방문객이 보존과 관광 수수료의 명목으로 35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29,000 원)이었던 관광세를 100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8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태평양 인근의 아세안 국가들은 면제된다. 35뉴질랜드 달러의 관광세는 지난 2019년 7월에 도입됐다. 하지만 방문객들과 관련된 비용들을 충달하기에는 불충분했다는 것이 뉴질랜드 정부측의 설명으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관광부 맷 두시 장관은 “해외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의 생물의 다양한 지원과 같은 고부가가치 보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IBK기업은행이 오는 7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에게 적합한 브랜드 및 상권 알아보기, 똑똑한 가맹점주가 되기 위한 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꼭 알아야 할 세무‧노무 상식,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지원 안내 등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실전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 1:1 창업 현장컨설팅 및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위한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7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수원 외 인천, 부산 등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2일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금융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얼굴인증 시스템으로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게이트 등에서의 출국 절차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과 ‘스마트패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패스’를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얼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신한 SOL뱅크’ 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얼굴인증 솔루션은 로그인 뿐만 아니라 출금업무에도 적용되면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스마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얼굴인증서비스도 계속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5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유산전문대학원은 ‘한국전통문화대 유현당’에서 ‘싱가포르 국립대’ 디자인공학부 건축학과와 우호적이고 지속가능한 학술‧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 간의 문화유산 보호‧문화‧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전통문화대의 문화유산전문대학원의 국제문화유산협동과정 석사‧박사과정과 싱가포르 국립대 디자인공학부 건축학과의 MAArC 석사 프로그램 간 교수, 연구원, 교직원, 학생들의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양 기관의 연수회 및 워크숍, 학술회의와 컨퍼런스 등을 공동 개최하고 교육 연구 사업을 개발해 협력의 폭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 간의 학술‧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국제적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 모색하고자 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한 국가유산 특수 대학으로서 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국가유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이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6일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지난 2023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의한 것이다.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계획에 따라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모바일 앱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인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 교육용 앱 학습 후 큰 어려움이 없이 실제 하나원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디지털 금융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및 전문 문해교육 강사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배우기, 연습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별 학습 기능을 반영하는 등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학습 내용으로 구성했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앱 이용 시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NC문화재단이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하여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NC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되었으며,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했다. 2016년에 시작해 2024년 기준 8회를 맞은 ‘MIT 과학 프로그램’은 NC문화재단이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게임 개발, 야구공 발사기 제작, 운동선수들의 부상과 치
요즘 한국에서는 ‘가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인지능력이 떨어질수록 가짜뉴스에 쉽게 휘둘린다는 재미있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월 25일 영국 배스대 경영대 행동경제학자, 미시경제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인지능력이 높은 사람은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잔류에 투표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밝혔다. 배우자의 인지능력도 브렉시트 투표 결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플로스 원’에 지난 11월 23일자에 실렸다. 인지능력이 높을수록 잘못된 정보를 인식하고 이를 걸러내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은 심리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다.. 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하는 브렉시트 투표에 앞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유통됐으며 이것이 사람들의 투표 행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도 많이 나왔지만 사람들의 결정에 있어 인지능력의 잠재적 역할을 다룬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영국 내 4만 가구,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기 인구사회 조사 중 하나인 ‘사회 이해’(Understanding Society) 참여자 중 3,183명을 무
지난 11월 4일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창은)와 한국경영교육학회(학회장 김경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경영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정기 학술 대회로 투고된 경영 관련 논문에 대한 발표 및 평가, 지역사회에서 성장한 강소기업들의 혁신 성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영교육의 발전과 산업기술 발전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지회장은 협약 후 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자격으로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면서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들이 경영자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나 산학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교육학회 김경환 학회장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지역의 산학연계와 경영교육을 통한 지역기업의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