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 항공기 일반석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좌석 수는 늘지만 일반석 좌우 폭이 1인치(약 2.5㎝) 줄어들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 같은 배치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변화로 인테리어 교체처럼 개선되는 부분도 많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5일 대한항공은 주력 장거리 기종인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대상으로 일반석 3-4-3 배열 도입, 프리미엄석 신설을 포함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8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좌석 개조 외에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교체, 와이파이(유료) 등이 도입된다. 리뉴얼된 첫 항공기는 오는 9월 중순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이번 변화로 비즈니스석과 일반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반석 정상 운임보다 10%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일반석 대비 1.5배 넓은 39~41인치 앞뒤 간격과 19.5인치 좌석 너비, 15.6인치 4K 모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1등석이 사라지는 대신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40석, 프리미엄석 40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몽골 국영 항공사 훈누에어(Hunnu Air)가 7월 30일 한국 청주공항과 몽골 홉스굴 아이막의 무룬공항을 잇는 첫 국제선 노선을 개설하며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 몽골 도로교통부는 이에 “몽골 민간 항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노선 개설은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 교통 자유화 정책의 일환이다. 몽골 무룬공항은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4C 등급으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훈누에어는 해당 노선에서 국제선 운항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몽골의 지방 항공망이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진입하게 됐다. 도로교통부는 “지방 공항의 4C 등급 업그레이드와 항공 교통망 확장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몽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무룬공항은 앞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정기 및 전세편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몽골 북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청주-무룬 노선은 엠브라에르-190(Embraer 190) 기종으로 운항되며 좌석 수는 98석,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10분이다. 해당 전세 노선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울란
신세계백화점이 여행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지난 7월 17일 신세계백화점은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VIA SHINSEGA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공식 앱을 통해 비아신세계 출시를 예고했으며, 오는 8월 5일부터 운영에 들어설 계획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국내 주요 여행업계의 15~20년차 인물들을 물색해왔다. 신세계는 전 모두투어 부서장 출신 팀장을 비롯해 자사 IT 전문가 등을 필두로 여행 프로젝트 팀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백화점의 여행업계 진출은 2023년 8월부터 사내 기반을 다지며 시작됐으며, 지난해 8월 종합여행업 등록을 마쳤다. 종합여행업 등록 당시 15명 규모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여행상품기획과 시스템기획 분야 신규 경력직 채용을 거듭해 20명 안팎 규모로 확장했다. 특히 여행상품기획 직무는 국내외 전 분야로 인력을 발굴했다. 비아신세계는 지역별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신세계백화점이 8월 5일 새롭게 출시하는 ‘비욘드 신세계 앱’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직접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는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최초라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새로
지난 6월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성토마스관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RISE바이오헬스 실무인재양성 사업단(단장 강동욱)는 ㈜바이오텍을 주관기업으로 하는 경북 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와 RISE 바이오헬스 실무인재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의 유망 소상공인 6개사 ▲㈜바이오텍 ▲㈜더한줌 ▲농업회사법인㈜한반도 ▲㈜디자인그룹칸 ▲농업회사법인 광명농산㈜ ▲농업회사법인 와이케이푸드㈜]가 참여한 GSBIN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바이오헬스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강동욱 대구가톨릭대학교 RISE바이오헬스 실무인재양성 사업단장은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기업 수요가 만나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의 주관기업인 ㈜바이오텍 박덕수 대표는 “우수 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교육과
지난 6월 20일 KCGI자산운용은 한양대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포트폴리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8팀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주식, 채권, 금융상품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성 제안하는 내용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됐다. 총 23개 팀이 응모해 해당 대학 교수와 자산운용 전문가 등의 심사 과정을 통해 8팀의 당선작을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상을 차지한 ‘NE’팀은 가상의 투자자인 26세 사회초년생을 위한 10년후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안하면서 각 국가와 산업에 대한 분석, 전략별 시뮬레이션 및 백테스트 결과 등을 근거로 자산별 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리스크 관리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Fantastic’팀은 각 금융상품에 대해 독창적인 분석과 목적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배분을 균형감있게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KCGI자산운용 측은 "학생들의 경제 및 금융 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공모전이 기획됐으며, 응모작의 수준이 높아 당선작을 뽑는 것이 쉽지 않
지난 5월 25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6월 28일 실시되는 제28회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을 앞두고, 원서접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큐넷(Q-Net)에서 시험 원서 접수 후 에듀윌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수험번호 8자리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된 합격 패키지와 수강 할인권 쿠폰팩, 럭키박스 추첨 등이 제공된다. 합격 패키지에는 핵심이론과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 수강권, 합격 전략 120제, 실전 모의고사 및 해설 강의가 포함됐다. 원서접수를 인증한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미스터피자 교환권 등도 증정한다. 실속있는 시험 준비를 위한 수강 할인 쿠폰팩도 제공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들의 1차시험 합격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수험번호 입력만으로 실전 대비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이하 ‘VC협회’)가 벤처투자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자격 제도인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을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시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분석사 시험은 그간 VC협회 회원사 임직원만 응시할 수 있었다. 2025년인 올해부터는 벤처캐피탈(VC) 업계 재직자 및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우수 인재를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은 올바른 투자의사 결정과 벤처투자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무 중심의 벤처투자 전문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업계 내 유일한 자격제도다. 평가 기준이 되는 핵심 직무 수행 역량은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분석 및 투자의사 결정 ▲투자 이후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성장성・수익성 분석 ▲적기 회수(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략 수립 등이다. 100점 만점 기준으로 ▲벤처캐피탈 투자 이해 ▲벤처캐피탈 투자 방법론 ▲벤처캐피탈 회수 이해 등 3개 검정과목의 평균 점수
지난 5월 12일 하나은행은 지난 5월 9일 수출입 기업 임직원 대상 수출입 실무 연수 과정인 ‘2025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제조업, 무역업, 프랜차이즈업 등 전국 60여 개 수출입 기업에서 실무자 120명이 참석했다. 2007년 시작한 수출입 아카데미는 수출입 이론은 물론 환 리스크 관리 등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실무 중심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업 실무진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강좌를 편성했다.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외부 초빙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트럼프 2.0 관세 조치 동향과 전망 ▲무역의 디지털 전환 ▲수출입 외환 거래 규정 ▲수출입 금융・해외채권 회수 지원 제도 등 수출입 업무 실무의 필수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만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수준 높은 강의 구성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 서비스 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