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민 여동생은 한국에서 아이돌 데뷔하고 싶다.” 캄보디아의 12살 공주 제나 노로돔(Jenna Norodom)은 블랙핑크와 뉴진스 등 한국 아이돌 걸그룹의 광팬이다. 대만 매체 ‘산리 뉴스 네트워크’는 14일(현지시각) “캄보디아의 제나 공주가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행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블랙핑크 리사나 (여자)아이들의 민니만큼 유명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캄보디아 왕실 공주-프랑스 재력가 결혼...6세 연예계 데뷔 ‘국민여동생’ 2012년생의 제나 공주는 캄보디아 왕실의 노로돔 보파리 공주와 프랑스인 재력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캄보디아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은 제110대 국왕 노로돔 시아누크의 증손녀기도 하다. 노로돔 제나 공주의 어머니 노로돔 보파리 공주는 시하누크의 아들인 짜끄라뽕 왕자의 둘째 딸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3살 무렵 가족과 함께 캄보디아로 이주해 왕실에 합류했다. 모국어인 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비롯해 태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5개 언어에 능통하다. 타고난 끼로 6살 나이에 연예계에 본격 데뷔해 뛰어난 재능을 펼쳤다.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캄보
지난 10월 8일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위치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1,474가구를 우선 선보인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부영그룹 이중근회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사이 쌈알 부총리 겸 국토부 장관, 외교부 박정욱 주캄한국대사관 대사, 프놈펜 특별시 후엇 하이 부시장,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타운은 순차적으로 공급해 총 2만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조성돼 입주민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474가구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 규모로 65㎡ 568가구, 85㎡ 608가구, 117㎡ 298가구 등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전 가구 빌트인 시스템,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해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다. 단지 내 상가에는 대형 스포츠센터(피트
“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체아 부티(Mr.Chea Vuthy)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장관과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KAFA) 회장이 2024년 8월 13일 캄보디아 칸달 주에 설립 추진 중인 ‘캄보디아 자동차부품 산업 단지(Cambodia Automobile Parts Ind- ustrial Complex/Kandal)’ 조성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MOU)에 대해 협의했다. 프로젝트 양해각서는 CDC 장관 집무실에서 “두 나라간 성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다. 박상원 회장은 “특히 경제면에서 캄보디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 변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한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양측은 2021년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상호 적극 협력 함과 아울러 캄보디아의 고용 증대와 산업구조 개편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다“을 강조했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우정 캄보디아 학교’를 세워주고 1300대 버스를 기증한 이가 있다. 주인공은 1983년 창립해 재계 순위 17위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취임한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5월에 위촉된 것이다. 물론 훈마넷 총리의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 캄보디아 경제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조언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산타클로스’로 불리는 이 회장은 베트남 우호훈장 (2007), 라오스 일등훈장 (2007), 스리랑카 교육훈장 (2010) 캄보디아 최고훈장 (2013)을 받은 바 있다. ■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기증, 최고 훈장에 이어 훈 마넷 총리 개인고문 위촉 부영그룹은 2023년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 라오스에 버스 700대를 기증했다. 프놈펜 버스의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각국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총리로부터 외국인으로서는 첫 번째로 라오스 명예시민권과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캄보디아에서는 왕국 최
비야디(BYD)가 캄보디아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프놈펜 포스트 등 28일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27일 프놈펜에서 열린 전국 중소기업의 날 축하 행사에서 “곧 중국 전기차 회사인 BYD가 캄보디아 자동차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이번 투자가 캄보디아의 경제 자원과 생산망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투자하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연결되어 공급망이 통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 들어서는 전기차 공장은 중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캄보디아에서 조립하는 조립공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순 찬톨(Sun Chathol) 캄보디아 부총리는 지난해 10월 리우 카딩(Liu Kading) BYD 부회장과의 만남에서 캄보디아에 자동차 조립공장 건설 타당성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캄보디아 인구의 65%가 젊고 생산성이 높으며, 캄보디아가 메콩강 유역에 공급하는 전기차 제조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쌍용자동차를 생산하는 대한자동차를 비롯해 6개의 자동차 조립 공장이 있다. 포드를 만드는 RM
이마트24가 캄보디아 프놈펜에 1호점을 열었다. 이마트24는 21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프놈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벙깽꽁(Boeung Keng Kang)에 캄보디아 1호점인 BKK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어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취했다. 국내 사업자가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을 때 상권 및 법률관계 등을 잘 아는 현지 파트너가 가맹점 모집 및 운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사이손그룹)’과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이다. 한림건축그룹은 부지매입부터 설계, CM, 개발, 마케팅 및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은 2010년 캄보디아 내 식음사업(F&B)을 시작으로 현재 유통, 농업, 건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이손그룹의 자회사인 ‘펀푸드(Fun Food Co.,Ltd)’는 프놈펜 주변에 9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F&B업체이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5년 내 점포를
영화 ‘파묘’가 한국을 넘어 동남아 영화시장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오컬트 영화로 최초 1000만 관객(11,847,155명)을 동원한 ‘파묘’는 최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캄보디아에서는 4월 18일 개봉 후 이틀 만에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라오스에서도 4월 4일 개봉 후 11일 만에 ‘반도’와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현지 배급사 퍼플 플랜(Purple Plan)은 “캄보디아와 라오스서 풍수지리와 오컬트적 요소에 매료된 관객들은 ‘파묘’가 여타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하고 독특한 컨셉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흥행을 바탕으로 ‘파묘’는 전 세계 133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일찌감치 역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석권했던 인도네시아(2월 28일 개봉)와 베트남(3월 15일)에서는 지난 4월 18일 누적 관객수 260만 명, 244만 명을 동원했다. 태국(3월 21일)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24일 캄보디아에서 교육훈련센터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크메르 타임즈는 24일 산업안전보건공단(안종주 이사장)과 노동직업훈련부(휴한송 장관)가 교육훈련센터 건립과 교육훈련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협약 체결 전에 공적개발원조(ODA)로 60%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교육훈련센터 건립과정과 장비 지원,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이행계획을 조율했다. 교육훈련센터는 250만 달러(34억원)의 공적개발원조(ODA)로 2022년에 시작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후, 캄보디아 관계자들은 산업재해 예방과 감소에 기여해 온 한국 측에 감사를 표했다. 산업안전공단은 베트남 호치민에도 산업안전보건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했다. 2022년에 개관한 호치민센터는 11개의 건설안전체험시설과 78종의 실험·실습 장비를 갖추고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