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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서 미니 한류박람회 “K-소비재 동남아 공략” 잰걸음

KOTRA, 20일부터 이틀간, K-소비재기업 55개사- 바이어 110개사와 상담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한류 인기를 활용해 동남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캄보디아는 2024년 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5.5%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평균연령 27.6세의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및 인근국 바이어 110개사가 상담에 참여했다. 이틀간 330건의 1:1 수출상담과 함께 업무협약 3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도 박람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K-POP 인기를 반영한 창원시-KBS월드 주관 ‘K-Pop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조직위와 함께한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Face of Cambodia)’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현장 쇼케이스 부스에서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 반응을 유도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동남아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신정부의 수출시장 다변화 공약에 발맞춰 KOTRA는 K-콘텐츠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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