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포럼과 삼랑코리아(주)가 민간 개발로 캄보디아에 ‘칸달주 자동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지면 약 1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40만 9493평방미터의 부지에 조성되는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미진주식회사(대표 양원모), BP주식회사(대표 정동훈) 등이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베트남 호치민시티로 가는 2번 국도변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에서 1Km 떨어진 곳에 3번 국도와 4번 국도 시아누크빌 가는 인터체인지가 공사 중이다. 맞은편 도로를 따라 8Km를 가면 신공항이 위치해 있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이 칸달주 자동차 부품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한국의 유수의 자동차 부품사들이 참여하는 캄보디아 최초 자동차 부품 복합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성 후 업체들이 입주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캄보디아 자동차부품산업을 크게 발전할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수출 전진기지로도 기대된다.
한아세안포럼(박상원 이사장)은 “캄보디아의 칸달주 자동차 부품단지 조성 사업 주진키를 위해 우선 한국의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2년 10월 6일 한국 캄보디아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자동차 부품 복합 산업단지의 필요성과 미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현재 노동적인 봉제, 신발, 가방 산업 등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 자동차 부품 복합 산업단지 조성 산업은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동차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산업 변화에 꼭 필요한 프로젝트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캄보디아는 새로운 고용시장이 창출되고 근로자들에게 새 교육을 통해 선진기술을 이전시킬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단자 자동차 부품 생산뿐만이 아니라 값싸고 실용적인 소형차 라인을 만들어서 캄보디아 서민들에게 맞는 ‘마이카’ 시대를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