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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포럼 IDEA 경진대회’ 대상에 김태준-정연우 수상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국제협력방안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식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의 국제협력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사)한아세안포럼(회장 박상원)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아세안포럼 IDEA 경진대회’ 수상식을 가졌다.

 

김규웅 사무총장의 사회로 경진대상 대상에는 대학부에는 김태준(고려대 생명과학대 식품공학 전공 4년)이 영광의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식품과 의약 분야 산업화 과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회장은 “저는 26년간 아세안과 인연을 맺었다. 김태준 학생은 ‘한-아세안 첨단산업과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해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의역, 식품 관련 분야에 많은 공헌을 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일반부 수상자로는 정연우 ㈜포닷식스 대표가 선정되었다. 포닷식스는 4차 산업기술분야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화 중에 있다. 독자 개발한 실시간 위치기반, 블록체인 암호기술과 사물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박 회장은 “포닷식스는 (사)한아세안포럼과 협력하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인-태 디지털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 ‘인팩월드(Indo-Pacific World)’ 구축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해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식에서 박 회장은 “IDEA 경진대회가 벌써 4차다. 김태준-정연우 두 대상자 축하한다. 시작할 때 과연 잘될까 생각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점점 발전해 기쁘다. 한국-아세안 10개국 교류에 학생들까지 참여해 더 커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춘천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전운성 강원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했다. 그는 ‘전운성의 횡단여행’ 유튜브로 100개국 여행기를 공개한 여행가이기도 하다.

 

전 교수는 “베트남 개방 이후 토지제도 변화와 식량변화 논문을 쓰면서 아세안과 인연을 맺었다. 최근 라오스 고속철도 개통을 보기 위해 비엔티엔을 찾았다. 타보니 승무원부터 운영이 중국열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횡단여행가로서 전세계를 찾아다니고 있지만, 최근 동남아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박상원 박사가 고생 끝에 한아세안포럼을 잘 키웠다.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수상식에는 김동진 한아세안포럼 부회장, 자연주의 사업을 하는 이호 BST 대표, 역사칼럼을 연재하는 서용순 이지출판 대표, 한금석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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