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네이의 문화청소년체육부(MCYS)는 2020년 4월부터 사회복지공동개발부(JAPEM)를 통해 노령연금 수급자들이 개인 통장으로 연금을 받는 정책을 도입한다. 문화청소년체육부(MCYS)는 재정경제부(MoFE)와 행정부(MoHA), 은행들과 논의해 연금 수령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4월부터 노령연금 수급자들이 기존의 현금뿐 아니라 은행을 통해서도 월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한다. 연금 수급자들은 총재를 뜻하는 펭훌루스(Penghulus)나 마을의 대표자를 통해서 현금을 받거나 BIBD, 바이두리 뱅크 베르하드(Baiduri Bank Berhad), TAIB 등 3곳의 은행에서 월별 수당을 지급받는 선택이 제공된다. JAPEM은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Sultan Haji Hassanal Bolkiah Mu’izzaddin Waddaulah ibni Al-Marhum Sultan Haji Omar ‘Ali Saifuddien Sa’adul Khairi Waddien, Sultan and Yang Di-Pertuan of Brunei Darussalam) 술탄이 연금 수령 과정의 편의성을 위해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 정책은 브루네이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국을 국빈 방문한 브루나이 다루살람의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23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해온 것에 감사를 표했다. 볼키아 국왕은 “LNG 공급 협력을 넘어 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돼 많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협력 MOU’ 체결을 환영하며, “브루나이는 600년 전통의 수상가옥 문화가 보존된 ‘캄퐁 아예르’ 지역에 스마트시티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도 600년 역사와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한국은 ICT, 혁신기술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이다. 4차산업혁명을 대비해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루어진 ‘ICT 협력 MOU’, ‘전자정부 협력 MOU’, 스마트시티 협력 MO
브루나이는 국제에너지(IE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청정국가다. 전 국토의 75%가 삼림인 브루나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청명한 나라다. ‘미세먼지 제로’의 깨끗한 여행지다. 수천 종의 야생동물이 방대한 원시림에 서식하는 템부롱 국립공원은 ‘아시아의 허파’나 ‘동남아 아마존’으로 불린다.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하나로 지리적으로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동북쪽에 자리한 보르네오섬 북부에 위치한다. 경기도의 절반 정도 면적에 인구가 40만 명이다. 제29대 국왕 하지 하사날 볼키아(73)가 다스리는 세습 절대왕정제국가로 석유와 천연가스가 수출의 95%를 차지하는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부유한 재정으로 국민에게 세금 면제는 기본이다. 주택에 차량, 교육비와 의료비도 국가에서 지원한다. 4년마다 가족 단위 해외여행비도 제공하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복지가 시행되는 나라다. 브루나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랜드마크는 황금궁전이다. 기네스북이 인정한 지구에서 제일 큰 궁전 ‘이스타나 누룰 이만(Istana Nurul Iman)’이다. 1984년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을 들여 지었다. 방 1877개에다 화장실 숫자만도 255개. 현재 국왕이 실제 살고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 동북쪽에 자리한 브루나이의 인구는 44만 2400명이다. 면적은 경기도의 절반이고, 인구로는 42만 507명인 한국의 공업도시 구미시와 비슷하다. 브루나이 경제개발원에서 발표한 2018년 기준 브루나이 인구는 44만 2400명이었다. 2017년 42만 9500명에서 3%가 늘었다. 수도는 반다르 스리 베가완(Bandar Seri Begawan)로 성별로 남성은 23만 3400명, 여성은 20만 9000명이었다. 체류자격별로는 시민권자는 74%(32만 7400명), 영주권자는 7.5%(3만 3200명), 한시 거주자는 18.5%(8만 1800명)이었다. 종족별로는 주류를 이루는 말레이계는 65.7%(29만 700명), 중국계 10.3%(4만 5600명) 그밖에 24%(10만 6100명)이었다. ‘동방의 베니스’로 불리는 브루나이는 1979년 1월 영국과 독립우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1984년 1월 1일을 기해 독립하였다. 세습왕정제국가로서 국왕은 수상을 겸하는 이슬람왕국이다. 하지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73) 제 29대 국왕은 살아있는 신이다. 그가 거처하는 ‘이스타나 누룰 이만(Istana Nurul 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