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자사주 매입을 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21.61% 상승한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LG상사는 자사주 1000억 원 규모의 매입 소식을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 대신 자사주 취득을 선택, 이 규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변화를 야기 할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 이라고 분석,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제시했다.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을 통해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 질병관리본부와 계약된 업체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6일 오전 9시 00분 태평양물산은 전일대비 5.82% 상승한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평양물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의료용 방호복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며, “향후 안티바이러스 소재 원단개발과 함께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의류제조 및 판매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2년에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9,716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에 특허청장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노나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 혈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검토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11시 44분 에스맥은 전일 대비 4.24% 상승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다이노나를 찾았다. 현재 진행 중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개발 전략과 함께 특허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이노나의 치료제인 DNP002는 면역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 제거와 생성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항체 치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노나는 바이러스성 ARDS 특허를 추가로 출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인체 내 면역시스템을 이용한 ARDS 치료용 항체 개발 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차단하기 위한 항체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를 1000만~1500만배럴 가량 감산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에 따라 석유관련주株 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대비 19.63% 상승, 큐로홀딩스는 4.25% 상승, SH에너지 화학은 4.83% 상승을 기록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사우디 왕세자)와 방금 통화했다. 그들이 약 1천만 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희망한다. 더 많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가스 업계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산유국간의 증산 경쟁으로 폭락한 국제유가가 20% 이상 폭등하였다.
LED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입증한 서울바이오시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4% 상승한 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바이오시스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하여 미국 세티와 양산 중인 광반도체 기술을 적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된 것을 확인한 최초의 실험"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에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등학생 540만명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신학기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4월 9일에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4월 16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유 부총리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고 나면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4월 말부터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초등교사용 학습자료 사이트 아이스크림(i-scream)을 만든 에듀테크 회사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손 씻기 송'이 지난주 전 세계에서 검색량이 7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삼성출판사는 31일 오후 1시 07분 전 거래일보다 1250원(6.67%) 오른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바뀐 검색 트렌드를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사이트에 공개했다. 아기상어의 손 씻기 송은 지난주 전 세계에서 검색량이 700% 늘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28일 "아기상어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합류했다"며 "(손 씻기 송의) 아기상어 곡조는 자꾸 귓가에 맴돈다"고 했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을 만드는 스마트스터디 지분 25.03%를 보유한 2대 주주이고 토박스코리아는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원료로 하는 빵, 과자, 라면 등의 가곡식품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따라 국내 제분업계는 가격 인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선제분은 밀가루 중력 1.5등급, 2등급 제품의 판매가를 15% 인상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 속에서 여러 제분업계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삼양사는 1924년에 설립하여 현재 설탕, 전분, 전분당, 밀가루 등을 취급하는 식품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