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하남시 국내·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위원장 김상호)는 시와 민간단체 대표, 기업인 등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이날 회의에서 하남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민간인 회장 임명, 2020년 국내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 국제자매도시 코로나 19 현황 및 하반기 국제교류사업 추진 방향 등 국내·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작년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하남시를 방문하고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했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시 승격 20주년 초청 방문 건에 대해서 코로나 19 국내·외 출입국 상황을 고려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 민간인 초대 회장인 국승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상황은 국내·외 교류 업무와 관련된 기관·단체의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라며 “초대 회장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며
무히딘 야신(Muyiddin Yassin) 말레이시아 총리가 ‘코로나19’ 때문에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말레이시아 총리실이 22일 발표했다. 이번주 무히딘 야신 총리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한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총리실은 무히딘 총리가 음성반응을 보였다면서도 “회의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14일간 집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양국을 연결하는 열차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를 7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계약 규모는 약 7.4억 달러(약 9068억 7000만 원)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의 계약 지연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카 옹(Wee Ka Siong)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고속교통시스템(RTS)인 이 고속철도 관련 합의가 7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RTS 링크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부가 2018년에 발효된 말레이시아 정부가 탄탄한 재정과 주요 거래 검토를 약속한 후 중단되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Mahthir Mohamad) 총리는 지난해 10월에 프로젝트 비용은 약 493 억 링깃(US $ 1150 억 달러)에서 31억 1600 억 링깃으로 3 분의 1로 삭감되었다고 말했다. 마하티르의 사임 직후 올 3월 1일 취임한 무히딘 야신(Muyiddin Yassin) 새 총리는 이 프로젝트를 다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말레이시아 정부, 7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동제한명령(Movement Control Order)이라는 국가 봉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필수 서비스와 무관한 모든 정부기관 및 개인 사업장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며 일반 국민은 식료품 구입을 위한 외부 출입만 가능한 상황이다. 주요 도로에는 군경이 차량 검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에는 오직 운전자만 탑승할 수 있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모든 차량의 운행이 금지되고 있다. 이동제한명령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운영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이 운영을 중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와 직원 임금 등의 고정 비용은 계속 지출하고 있어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 식료품 소매점과 식당을 제외한 일반 상점 또한 영업을 할 수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용직이나 단기 계약직 근로자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약 7027억 3500만 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주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매년 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년 11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멘스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EPC(설계·구매·시공)사업을 일괄 수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중남미 등 해외에서 수행한 다수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수주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최근 정부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 12대 다양성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민속식물에 대한 백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Ethnobotanical plants of Malaysia)'을 발간했다. 원주민들에 의해 구전되어온 소중한 민속식물 전통지식의 보호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타겟 13에 해당한다. 국립수목원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의 민속식물에 대한 전통지식을 조사하고 기록한 결과물을 집대성한 '한국의 민속식물'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연락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이행을 넘어 아시아지역적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책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의 일환이다. 말레이시아는 1만 2000 여 종의 관속식물이 분포하는 식물다양성의 보고다. 10%에 이르는 1200여 종이 약용식물로 분류되어 현지인들에 의해 오랜 기간 이용되어왔다. 국립수목원은 말레이시아 푸트라말레이시아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다양한 말레이시아 민속식물의 자생지를 조사하고, 전통지식에 관한 정보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경제쇼크를 막기 위해 올해 두번째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하락한 2.50%p로 인하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지난 1월에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경제 전망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으나 2개월만에 코로나19 때문에 추가적인 인하를 취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코로나19에 의해 타격을 받는 산업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산업군으로 농업, 제조, 여행 산업을 지목했다. 또한,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200억 MYR(한화 약 5조 7094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이 같은 경기부양책에 대해 "코로나19 영향력에 대처할 수 있고,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투자의 질 자체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3월 3일 외교부 이태호 제 2차관은 말레이시아 무하마드 샤룰 이크람 야콥(Dato' Sri Muhammad Shahrul Ikram Bin Yaakob) 장관대리 겸 사무차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취한 대구-청도를 방문한 국민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입국 전 14일 이내 대구-청도를 방문 후 입국한 외국인 대상 입국-경유를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사라왁-사바주는 입국 전 14일 이내 한국 등을 방문후 입국한 외국인 대상 입경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태호 차관은 “한국 정부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총력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말레이시아 일부 주의 강력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즉, 주정부가 연방정부보다 강한 차별적 조치에 항의하고 차별적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연방정부의 적극적 협조에 대해 강조한 것이다. 무하마드 샤룰 사무차관은 이태호 차관의 상세한 설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무하마드 샤룰 사무차관은 “시리왁-사바주는 전통적으로 보건 이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