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역기업 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제5기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시재생 전문기업 사업’은 지역맞춤형 재생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되됐다. 2025년 올해는 40여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모집은 오는 5월 18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과 단체이며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기업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전문기업 지정분야는 ▲재생기획(건축설계·엔지니어링) ▲물리적재생(종합건설・전문건설) ▲사회경제재생(사회적협동조합, 교육사회복지서비스) ▲스마트재생(에너지・환경, 정보서비스) ▲문화예술재생(문화예술・영상콘텐츠개발)의 5개 분야이다. 예비기업은 도시재생 역량과 기업혁신, 지역가치 실현성 등에 대한 종합 심사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40여 개 기업을 최종 지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역
지난 4월 15일 ‘IBK기업은행’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올해 2년차를 맞는 ‘희망나눔 플러스’는 창의・혁신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AI・SNS 마케팅 홍보 등의 교육과 후속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10개사에게 역량강화 심화교육과 피칭 경진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총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투자처 연결 등을 추가 지원한다. 지난 2024년 피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샤인프레시’는 받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제품군 다양화에 성공했고, 주요 제품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하는 등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30일까지 중소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 및 프로그램 비용 전액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무료로 지원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ungil Engineering Co., Ltd. (Chairman Choi Tae-won), a manufacturing company based in Daegu, has completed its evaluation under the Integrated Technology Protection Support Program. Through on-site consultation with security experts, the company received a professional assessment identifying vulnerabilities and areas for improvement in its internal security framework. The program is part of the “Technology Protection Fence” initiative led by Korea’s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MSS). It integrates two previously separate programs—“On-site Expert Consultation for Technology Protection” and
대구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회장 최태원)가 ‘통합 기술보호지원반’ 평가를 완료했다.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영일엔지니어링 보안 취약점 및 개선점 등에 대해 자문 평가를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기술보호울타리(이하 ‘울타리’)가 주관하는‘통합 기술보호지원반’ 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과 ‘기술보호지원반’이 통합된 사업이다. 영일엔지니어링은 통합 이전 사업인 ‘기술보호 전문가 현장자문’을 지난 2023년에 받은 바 있다. 통합 후 사업인 ‘통합 기술보호지원반’ 사업을 다시 받은 것은 회사가 다시 한번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사내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보안 위험은 외부로부터의 위험 뿐 아니라 내부에도 존재한다. 기술 유출로 인해 회사가 피해를 입기도 한다.”면서 “그런 사례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 KT&G가 최근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경북지역의 잎담배 피해 농가 17곳이 수혜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부금은 피해 규모에 따라 농가별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KT&G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임직원 봉사단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 잎담배 모종 18,000주를 이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종 이식은 잎담배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까지 더해지며 잎담배 농가들은 인력 부족과 동시에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으로, KT&G는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앞서, KT&G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중국발 컨테이너 수요가 급격히 쪼그라들면서 화물 예약이 최대 60%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4월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운 업계 정보 분석 기관인 라이너리티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3주간 중국에서 화물 예약이 30~60%, 아시아 나머지 지역에서는 10~2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대중 관세가 145%로 높아지면서 중국 업체들의 미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이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7~13일 중국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주 대비 6.1% 줄었다. 이달 첫 주(3월 31일∼4월 6일)에는 전주 대비 1.9% 증가했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한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화물 회사인 HLS그룹가 발행한 최근 보고서에서 “80건의 운송 서비스가 취소됐다.”며 무역전쟁 이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해상 운송 업체들이 미국으로 향하는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조정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주요 해운 동맹 ONE은 다음 달 재개하려던 칭다오~터코마 항로 운송을 전면 중단했고
지난 4월 18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지난 2024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B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련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 관리, 활동, 성과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4년 대비 8개 세부지표의 등급이 상승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건강관리실 운영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노후 공동주택 화재예방 지원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 지원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5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SK증권에 ‘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We-Check 서비스 도입으로 부모 고객은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계좌 개설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SK증권 주파수 앱 내에서 실시간으로 발급하고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서류 제출 과정을 모바일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쿠콘의 서비스다. 직관적인 UX/UI 설계와 빠른 API 연동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이 디지털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 SK증권을 포함한 여러 주요 금융사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증권 업계에서는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주요 과제다. 이에 쿠콘이 제공하는 데이터 AP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가 금융기관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방안으로 주목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