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상장폐지 위기 기업을 돕기 위한 ‘상장유지 지원센터’를 신설했다. 3월 2일 삼일PwC 상장유지 지원센터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거래정지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한 상장유지 자문은 물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 전에 기업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일 PwC는 재무, 회계, 세무, 인수합병(M&A) 등 각 분야에 정통한 8명의 파트너를 포함해 총 20여 명을 상장유지 지원센터에 포진시켰다. 상장기업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 정지원 파트너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정지원 센터장은 한국거래소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으며, M&A부터 상장유지 및 기업공개(IPO)까지 다방면에서 자문 역할을 맡아왔다. 삼일 PwC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법인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거래소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는 물론 거래정지 사유를 개선하고 상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장폐지 실질심사용 보고서 작성을 중심으로 재감사나 지정감사 대응 자문, 내부통제 자문, 지배구조 개선 자문, 기업 회생 자문, 투자유치 또는 매각자문 등을 포함해 회계법인의
3월 2일 DGB대구은행은 본점 아카데미아에서 제14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14기를 맞이한다. 2023년 선발된 14기 홍보대사단은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SNS채널 운영 및 홍보 컨텐츠 제작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젊은이들의 시각에서 보다 더 다이나믹하고 신선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추진해 대학생들의 참신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DGB대구은행 황병우 은행장은 “제14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DGB대구은행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세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바 대학생 특유의 젊음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해 활동기간 동안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1일 SK㈜ C&C(사장 윤풍영)는 NH농협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 ‘뉴NH올원뱅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NH올원뱅크 시스템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했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무중단 앱 개발 및 배포 환경의 구현이 목적이다. 은행권 최초로 오픈소스를 활용해 구성한 플랫폼 환경은 NH올원뱅크 시스템의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며, MSA는 시스템 기능을 작은 단위로 설계해 각 기능이 독립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언제든 서비스 중단 없이 신규 기능 개발‧수정‧배포할 수 있다고 SK㈜ C&C는 설명했다. 아울러 백업 체제를 갖춘 ‘블루-그린(Blue-Green)’ 배포 방식을 채용했는데 블루는 기존 시스템 환경을 말하고, 그린은 새로운 시스템 환경을 의미한다. 신규 서비스 버전을 그린으로 배포하고, 기존 서비스 버전은 블루로 백업 운영하는데 신규 서비스 버전에 문제가 생기면 백업 환경을 갖춘 블루로 긴급 적용해 기존 시스템이 운영을 맡는 구조다. 앱 성능 개선으로 사용 속도를 30% 이상 향상했고, 사용자
시중5대은행 중 하나인 ‘하나은행’이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27일 교육‧피트니스 콘텐츠 중심의 메타버스 기업인 야나두와 ‘디지털금융과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야나두의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디지털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하나금융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머니’와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의 적립 포인트 연계 ▲하나은행 알파 세대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과 아동용 운동 교육 협업 ▲양사 고객대상 제휴 금융‧교육‧피트니스 상품 할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의 일상생활에 디지털금융이 스며들 수 있도록 비금융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금융과 비금융의 결합 시너지가
핀테크 기업 페이게이트(Pay Gate)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과 제휴를 맺었다.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의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시스템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유니온페이’)를 도입해 해외 결제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페이게이트는 1996년 설립해 2023년 기준으로 25주년을 맞이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외화송금, P2P금융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페이게이트의 근간 사업인 PG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페이먼트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향해 가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PG사로서의 성장을 추구해 온 페이게이트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해외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국내‧외 기업들의 파트너사가 되어 왔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은행들의 공동 출자로 설립되어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회원을 보유한 국제카드 브랜드사이다. 해외 신용카드사인 비자, 마스터, JCB(Japan Credit Bureau), 아멕스(American Express)와 알리페이를 통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유니온페이의 추가 도입으로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
지난 2월 14일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단기차입금 20조 원을 운영자금 명목으로 빌렸음을 공시했다. 차입금은 지난 2021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10.35% 규모로, 차입 기간은 2월 17일부터 2025년 8월 16일까지, 이자율은 연 4.60%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 둔화로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미래 수요에 대비해 반도체 투자는 지속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로 증권업계에선 삼성전자가 2023년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적자를 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3년 예상 영업이익 역시 20조 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해마다 50조 원 안팎의 이익을 내면서 이익의 상당 부분을 반도체에 투자해 왔던 점을 감안하면 2023년 반도체 투자 재원의 여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의 경우 삼성전자는 시설투자에 사상 최대인 53조 1,000억 원을 투자했고 이 가운데 90% 수준인 47조 9,000억 원이 반도체에 투자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회사 차입이라는 ‘비상수단’을 동원해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투자를 계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포스코켐텍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바꾼지 4년 만에 또 한번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2월 24일 포스코케미칼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포스코퓨처엠’으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승인했다. 새로운 사명은 오는 3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과하게 되면 확정된다.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은 ‘미래(Future)’에 ‘소재(Materials)’, ‘변화/움직임(Move)’, ‘매니저(Manager)’의 이니셜 첫 표기 M을 결합해 '미래소재 기업'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이 포스코그룹 핵심 사업회사로서 그룹의 변화에 앞장선다는 다짐도 함꼐 담았다. 1971년 창립한 포스코케미칼은 내화물, 석회소성, 탄소화학 등 기초소재가 주력사업이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양극재, 음극재 등 배터리소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규모의 성장을 일구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과산화수소, 수질 및 대기정화용 친환경 활성탄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 이차전지 기업 중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은 2021년보다 6%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BEV‧PHEV‧HEV)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517.9GWh로 2021년보다 71.8% 증가했다.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절대적인 수치는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30.2%에서 2022년 23.7%로 6.5%p 하락했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2021년 59.4GWh에서 2022년 70.4GWh로 18.5%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19.7%에서 2022년 13.6%로 6.1%p 내려갔다. 연간 기준 점유율 2위는 유지했다. SK온의 경우 시장점유율 5위로 2021년 사용량은 17.3GWh에서 202년 27.8GWh로 10.5GWh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2021년 5.7%에서 5.4%로 0.3%p 하락했다. 삼성SDI는 2021년 14.5GWh에서 2022년 24.3GWh로 9.8GWh로 사용량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