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닛산차는 그간 실적 부진을 겪고 있었으며 이번 공장 폐쇄는 2025 회계연도인 4월부터 206년 3월 중에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2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차가 2026년 3월 이전에 우한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닛산차 우한공장은 지난 2022년 가동됐다. 이번에 닛산차가 우한공장을 폐쇄하면 사실상 3년 만에 철수하게 되는 것이다. 우한공장은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지만 현재 기준 가동율은 10% 미만이에 불과하다. 2022∼2023년 연간 생산량은 1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우한공장이 폐쇄될 경우 닛산차의 중국 내 생산거점은 5곳에서 4곳으로 줄어든다. 지난 2024년 6월 닛산차는 장쑤성 창저우에 위치한 공장을 폐쇄했다. 닛산차는 지난 2월 중국 내 생산능력(CAPA)을 150만대에서 100만대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했고 닛산측은 추가 폐쇄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닛산차는 지난 4월 24일 2024 회계연도 순손익 전망치를 7,000억∼7,500억 엔(원화 약 7조∼7조 5,000억 원) 적자로 하향 조정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끈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사절단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28~29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24인의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프라보워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성김 현대차 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SK플라즈마 김승주 사장,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본부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헌 삼성전자 부사장, 허진수 SPC그룹 사장 등 인도네시아 진출 주요 기업의 고위급 기업인 24인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28일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및 경제계 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교류다. ■ 프라보워 대통령 만난 경제사절단… 인니와의 전략적 협력 의지 표명 한경협 사절단은 4월 28일(월)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주최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면담은 프라보워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 정부 및 경제계 차원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24일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은 1분기 126억 7,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3달러의 조정된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125억 달러와 0.01달러를 초과했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Intel Data Center Group)은 2024년 1분기 대비 8% 증가한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PC용 칩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lient Computing Group)은 76억 달러의 매출로 2024년 1분기 대비 8% 하락했다. 파운드리(Foundry) 사업부는 4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파운드라 사업부의 매출 대부분은 인텔의 다른 부문과 내부 거래에 의해 발생해 중복된다. 이번 실적은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립부 탄 CEO가 지난 2025년 3월 취임한 이후 처음 내놓은 성적표다.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 데이비드 진스너는 “관세 우려로 고객들이 인텔 칩을 비축해 1분기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2분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2분기 전망은 관세로 인한 이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이 대구한의대학교(이하 ‘대구한의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식품산업의 혁신에 나선다. 4월 28일 경상북도 경산시의 소상공인들이 대구한의대와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 화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에 소속된 ▲광명농산㈜(회장 최덕현, 대표 강인숙) ▲와이케이푸드㈜(대표 전유경) ▲㈜한반도(회장 최덕현) ▲㈜더한줌(대표 현경숙) ▲㈜디자인그룹칸(대표 이시연) ▲㈜바이오텍(대표 박덕수) 등 6개 소상공인 기업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문종화 교수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양경미 교수가 참석했다. ㈜바이오텍이 주관한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의 생산부터 제조, 디자인,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및 혁신하고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 개발 ▲영양성분 분석 ▲품질・위생 관리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정보 교류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는 대추, 도라지,
관세전쟁(Tariff War)으로 인한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예약은 ⅓가량 줄었으며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5위 선사인 독일 하파그로이드(Hapag-Lloyd)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발표한 4월 초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컨테이너 예약이 ⅓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하팍로이드의 닐스 하우프트 대변인은 “중국에서 출발하는 화물이 상당량 보류되고 있으며 대신에 태국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출발 물량 예약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예측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컨테이너 예약이 줄면서 운송업체들은 기존보다 작은 선박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우프트 대변인은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영국의 해운컨설팅업체 드류리가 “글로벌 관세전쟁의 여파로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 항만 물동량이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는 1979년 관련 자료 집계 이후 두 번밖에 없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4% 감소했고, 코로나1
모두의마블과 쌍쌍바이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지난 4월 26일 넷마블에 따르면 해태아이스 쌍쌍바와 콜라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쌍쌍바 맵을 한정 기간동안 오픈하며, 쌍쌍바의 둘이 함께 나누는 콘셉트의 모두의마블 쌍둥이 캐릭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해태아이스 쌍쌍바 초코와 쌍쌍바 바닐라 등 콜라보 패키지 2종도 출시했다. 콜라보 패키지 2종은 해태아이스 공식 온라인 몰 및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태아이스 공식 온라인 몰에서는 ▲S+진화 쌍쌍바 바닐라 쌍둥이 데니스 ▲ 1000다이아 ▲[쌍쌍바] 각성 행운 아이템 소환권 ▲S[쌍쌍바] 진화 영광의 빛 ▲[쌍둥이 데니스 전용] 마블 강탈 취소 별보석 등 풍성한 아이템 쿠폰이 담긴 선물 세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9일까지 모마TV 유튜브에서 쌍쌍바 나눠먹기 콘텐츠를 보고 결과를 맞춘 이용자 중 총 60명을 추첨해 쌍쌍바 40개들이 박스를 선물한다. 또한 쌍쌍바 맵을 11번 플레이할 때마다 재료 아이템을 1개 획득할 수 있으며, 재료 아이템 최다 획득 상위 40명에게 쌍쌍바 40개를 선물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제 규모가 일본을 추월할 정도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4일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는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주 총생산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IMF와 BE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경제는 4조 1,000억 달러(원화 약 5,875조 원)인 반면 일본은 4조 100억 달러(원화 약 5,769조 원)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의 경제 규모를 국가 GDP와 비교하면 세계 4위이며 지난 2024년 캘리포니아의 경제성장률은 6%로 미국(5.3%)과 중국(2.6%), 독일(2.9%) 보다도 높았다.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는 캘리포니아가 세계 경제 성장 속도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우리의 경제는 사람에 대한 투자와 지속성 우선, 혁신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활기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캘리포니아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 경제를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성명에서 관세 부과가 계속 지속되면 미국 경제가 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항공 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항공 산업은 이미 침체에 들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월 24일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밥 조던(Bob Jordan)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항공 여가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급감했다고 지적하고, 미국 항공산업은 이미 경기 위축이 완면하다고 밝혔다. 밥 조던 CEO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분기 매출이 6%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는 2025년 1분기에 매출이 3%포인트 감소했다. 조던 CEO는 “나는 여러분이 현 상황을 침체라고 부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지만 항공 산업에서는 침체다”라고 강조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미리 실전 가이던스 발표를 하지 않았다. 소비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정확한 전망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최근 상장 기업들 중 실적 가이던스 전망을 하지 않는 곳이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경쟁사에 비해 국내 레저 항공 수요에 민감하기 때문에 경기에 더 영향을 받는다는 평가다. 조던 CEO는 “소비자들이 불확실하게 느끼면 그들은 소비를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