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이 대구한의대학교(이하 ‘대구한의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식품산업의 혁신에 나선다.
4월 28일 경상북도 경산시의 소상공인들이 대구한의대와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 화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에 소속된 ▲광명농산㈜(회장 최덕현, 대표 강인숙) ▲와이케이푸드㈜(대표 전유경) ▲㈜한반도(회장 최덕현) ▲㈜더한줌(대표 현경숙) ▲㈜디자인그룹칸(대표 이시연) ▲㈜바이오텍(대표 박덕수) 등 6개 소상공인 기업과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문종화 교수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 양경미 교수가 참석했다.
㈜바이오텍이 주관한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의 생산부터 제조, 디자인,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및 혁신하고 학술・연구 지원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 개발 ▲영양성분 분석 ▲품질・위생 관리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자문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 ▲공동 학술행사 개최 및 정보 교류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GSBIN)는 대추, 도라지, 동충하초, 미네랄 소금 등 지역 특산물과 식품 제조, 디자인, 유통을 아우르는 협업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 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대구한의대학교의 학술 및 연구 지원이 더해지며 지역 식품산업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학계가 상생 모델을 제시한 모범 사례로, 정부와 다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귀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력 사업의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동 연구, 기술 자문, 학술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양경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와 실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최덕현 회장은 “농산업체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창출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텍 박덕수 대표이사는 “산업과 학문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연구, 기술 개발,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