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미국 프로풋볼(NFL)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유(SAF)를 사용하는 팀이 됐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지난 9월 18일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과 SF 포티나이너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SF)-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하는 비행기 편에 SAF를 사용, 항공 탄소 배출을 줄이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온실가스 배출을 기존 항공유보다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대체 연료로, 석유가 아닌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어진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SAF를 구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비롯한 5개 공항에서 사용했다. 포티나이너스는 지역 사회 기반 환경 보호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해양 오염을 줄이고 나무를 심는 ‘지구를 위한 헌신’(Faithful to the Planet)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 구장인 레비 스타디움은 미국 프로 스포츠 경기장 최초로 친환경 건출물 인증(LEED)을 받은 바 있다. 포티나이너스 브렌트 쇼 최고 수익 및 마케팅 책임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에코스카이 얼라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스마트센서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인공지능(AI) 시대 지역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11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DGIST AI・SW 교육연구센터에서 ‘제12회 스마트센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센서시스템 기술분야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 등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스마트센서 기술 세미나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AI 유비쿼터스 세상 탐구’(Exploring AI Ubiquitous World through Digital Technology)를 주제로 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DGIST 미래자동차연구부 공동 주관, 영일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서보광 교수는 ‘인간과 기계-기계고객(Machine customer)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김종원 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기술연구조합 전문위원이 ‘K-UAM AutoFlight 기체 중심으로 본 UAMitra 컨소시움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전파천문본부 오세진 그룹장은 ‘전파천문학’에 대해서, 한국전자통싱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은 ‘ICT기반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증권사 리포트 번역 서비스를 런칭했다. 3월 11일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종합금융회사 스타펄 파이낸스와 손잡기 미국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선별해 번역해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스티펄의 최신 리포트 가운데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종목 보고서를 엄선하여 매일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에 한국 투자자에게 제공한다. 통상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에서는 즉각 관련 리포트가 나오지만, 한국은 시차로 인해 2영업일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Sleepless in USA 서비스는 미국 주식 개장 전(Pre market), 개장 후(After market) 시장에 맞춰 보고서를 제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스티펄에서는 매년 1,400여개 종목에 대해 13,000여건의 리포트가 발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표준산업분류에 따라 정보기술(IT),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6개 핵심 섹터를 필두로 시가총
미기명 선불 금융기업 ‘아이오로라’(I-Aurora)는 SBS미디어넷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 관련 서비스, 플랫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월 5일 아이오로라(대표 장영수)와 SBS미디어넷은 국내외 문화 사업과 관련된 플랫폼 및 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오로라는 자사의 결제 시스템을 ‘스타플래닛’을 비롯해 ‘SBSFil, SBSM’과 관련된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아이오로라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오로라는 SBS미디어넷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팬들의 결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이용자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 맞는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K콘텐츠를 결제하는데 한국의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아이오로라와 SBS미디어넷 양사의 핵심역량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및 서비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3일 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오로라’(I-Aurora)가 무인 문구업체 문구야놀자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K팝 굿즈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오로라’가 확보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구와놀자’의 버티컬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핀테크 스타트업인 ‘아이오로라’는 국가・연령에 제한없이 온・오프라인 및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나마네카드’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나마네카드’는 원하는 이미지로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K-문화를 좋아하는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오로라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함께 ‘나마네카드’의 새로운 서비스라인인 ‘팬덤페이’를 개발했다. 지난 8월에는 아이오로라는 미기명 선불 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문구야놀자와 함께 ‘플레이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어린이 특화 선불카드 ‘플레이페이’는 문구야놀자 매장은 물론 대중교통이나 카드 가맹점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오로라아와 문구야놀자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단독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플레이페이 서비스를 활용해 앨범이나 굿즈를 예약 구매한 고객에게 해당 아티스트의 특전도 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이 ‘코리아 피넽크 위크 2023’ 행사 기간 중 ‘코리아 핀테크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투어는 국제기구, 해외핀테크 협단체,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대상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받았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금융공사(IFC),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의 국제금융기구, 유엔산하기구 관계자와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대만의 핀테크협회 관계자와 남아공, 베트남, 라오스의 핀테크 기업인들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핀테크 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위치한 ‘프론트원(Front1)’을 비롯해 금융결제원 분당센터, 카카오페이 등 한국 핀테크 생태계를 구성하는 대표기관들과 기업을 국제기구 및 해외 협단체에게 홍보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마포의 프론트원(Front1)에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신한퓨처스랩 등의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보육 공간을 살펴보고 일자리 매칭존,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 구직희망자와 초기창업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2020년 7
전통시장의 매출 상승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적극적인 유입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7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월의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년 사이 결제액은 49% 방문 고객 지수는 42% 늘어났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이를 MZ세대들의 전통시장 방문이 많아진 영향으로 파악했다. 특히 ‘백주부’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솔루션을 해주고 있는 충남 예산시장은 2019년 대비 MZ세대 고객 증가율이 934%에 달했다. 이어서 서울 신당시장이 117%, 강원 강릉중앙시장이 70%, 제주 동문시장이 25%, 서울 망원시장이 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 또한 급증했다. 2023년 1~4월 전통시장에서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입국 규제가 강화됐던 지난 2021년 1~4월 대비 753% 증가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년(1~4월)과 비교했을 때도 65% 증가하는 등 이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 현재 BC카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이태그 후 6월 내 토요일 및 일요일에 3만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들이 연 5%대 정기예금 특판을 내놓는 등 공격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후반대, 저축은행이 연 4% 중반대라는 점에 비춰보면 높은 수준의 금리다. 대구 지역 금고들이 높은 금리를 앞세워 자금 수혈에 나선 건 최근 이 지역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침체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뱅크 누리집’에서 전 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한 결과, 지난 4월 11일 기준 연 5% 이상 금리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사 51곳이 모두 새마을금고였고 이 중 42곳(82%)이 대구 지역 금고였다. 가장 높은 금리를 내건 곳은 대성금고・남구희망금고・대구원대금고 등 6개 금고로 이들 금고는 연 5.3%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구 지역은 금리가 연 5%를 넘기는 상품을 2개 이상 판매하는 금고도 13곳이나 있었다. 대구 동구에 있는 아양새마을금고는 연 5.1% 금리 상품 4개와 연 5% 금리 상품 1개 등 모두 5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구 지역 금고들이 일제히 고금리 예금 특판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건 미분양 부동산 물량의 증가와 관계 있다. 국토교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