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계열사 EDGC헬스케어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2분 안에 확인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신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DGC헬스케어가 공급하는 진단키트(COVID-19 IgM/IgG)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허가신청을 완료했다. EDGC에 따르면 “솔젠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와 더불어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해 주는 항체검사 진단키트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감염증 진단을 위한 전체 라인업을 갖추었다”며 코로나19 가을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검토하고 있는 전 국민 항체검사 실시에 앞서 정부정책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명희 EDGC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콜로라도 주정부 10만명분 진단키트 초도 물량을 비롯해서 미국, 유럽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펜데믹 극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번 항체검사 진단키트 신규 공급으로 각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기 또한 적극 대응해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COVID-19 lgM/lgG 진
글로벌 풍력발전타워 No.1 기업 씨에스윈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80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7.8%에서 8.7%로 상승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호실적이다. 4월 초 기준 수주액은 총 4억 1천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올해 수주목표량을 75% 이상 달성했다. 자회사 사업도 순조롭다. 씨에스베어링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베트남 공장을 오픈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등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를 유치해 수요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스웨덴,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에 의한 경기 둔화를 극복할 수단으로 신재생 인프라 구축을 강조해 글로벌 풍력타워 1위 기업 씨에스윈드의 지속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자평하며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로봇 모션 및 에너지 제어 전문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자부품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중소기업벤처부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로봇모션 분야 핵심 부품의 국산화 기반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를 굳힌다는 각오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이번 과제명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표준 기반 보안 기능이 강화된 임베디드 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앞으로 약 33개월간 32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축적된 로봇모션 기술 기반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인 IEC62443 보안 기능을 장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해 코로나19 이후 무인화, 지능화에 대비한 보안이 완비된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스템이 일반화되고 있으나, 최근 시스템 해킹 등으로 정보기술(IT) 및 화상회의 시스템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자 대기업 등에서는 해당 제품 사용을 자제하는 추세이며, 자동화 시스템에도 국제 보안 규격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자동화, 무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요양기관 어르신을 위해 경기도 파주 소재 실버케어센터 '플로렌스 너싱홈'과 공식 후원협약식을 갖고, 3억원 상당의 특수의료용도식품 '씨엘케어1.0'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플로렌스 너싱홈'(Florence Nursing Home)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담은 요양전문 보호시설로, 간호사가 직접 재택간호를 펼치는 '너싱홈' 형태의 고품격 실버케어센터로 명성이 높다. 자체 농장을 운영중이며 주변 농장과도 협조해 어르신을 위한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전문 간호사와 전담 요양보호사들이 치매환자를 포함한 50여명의 시니어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보호시설, 거점병원 등 사회 곳곳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노인요양시설은 사회적 관심도가 낮고, 지원도 빈약해 수도권 지역의 선도적 실버케어센터로 손꼽히는 플로렌스 너싱홈과 후원협약을 맺고, '꽃보다 예쁜 우리 할머니'를 위해 3억원 상당의 프리미엄 환자용 식품 '씨엘케어1.0' 1,500세트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엘케어1.0'은 당뇨환자와 고혈당 환자, 수술환자에게 균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는 11번가와 함께 온라인 매출 활성화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11번가가 그리티와 맺는 온라인 매출 활성화 사업 협약은 패션 및 언더웨어 기업과는 처음으로, 패션 및 언더웨어에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그리티의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티가 보유한 상품개발력과 11번가의 판매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카테고리의 전략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티는 11번가 서비스 전용 상품 등 전략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패션 카테고리 상품 육성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11번가는 자체 인프라를 활용해 그리티의 언더웨어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협력하며, 고객분석 데이터를 고객 취향을 고려한 전략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티 온라인쇼핑 사업부 김진국 이사는 “홈쇼핑과 자사 온라인몰 등 온라인에 강점을 가진 그리티의 이번 11번가와의 MOU 체결로 온라인 채널 유통에 대한 강점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상호간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고객 및 매출
이수앱지스는 피하주사제형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신약 ‘DalcA(Dalcinonacog Alfa, 프로젝트명: ISU304/CB2679d)’의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의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가 최근 유럽 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으로부터 특허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카탈리스트의 대표이자 최고경영자인 나심 우스만(Nassim Usman) 박사는 “이번 유럽 특허 결정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DalcA의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포트폴리오의 범위를 확대했다”며, “최근 DalcA는 임상 2b상을 완료하면서 DalcA가 B형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전략임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2017년 6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DalcA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카탈리스트는 지난 2월 혈우병 및 유사질환 유럽연합학회(EAHAD)에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번 혈액응고인자)인 DalcA의 임상 2b상을 완료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임상 결과의 최종 데이터를 올해 상반기 내 발
솔트룩스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12월 핵심기술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를 'AA' 및 'A'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경일 대표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후 20여년간 첨단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왔다. 실제로, 솔트룩스의 핵심 기술인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의 경우 민간, 공공, 국방 전 분야로 도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적용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AI 전문인력양성과 플랫폼, 제품서비스 사업화 등 세계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3일 미국 FDA에 신청한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의 2상 임상시험의 승인을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미국 FDA에 2상 임상연구 신청 후 6일만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해당 임상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임상연구센터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225명을 대상으로 약물투여군과 위약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하여 이중 맹검 시험으로 매일 3회 4주간 코 스프레이를 통해 GLS-1200을 투약하게 된다. 주 평가 변수는 안전성과 내약성 및 위약 대조군 대비 약물 투약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의 감소 여부이다. 임상시험 대상자별로 4주가 소요되므로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제권위학술지인 네이쳐 메디슨 4월23일자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이 주로 코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는 코 상피세포에서 바이러스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기 때문인 것으로 발표했다"며 "코 부위를 타깃으로 하는 감염 방지 및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연구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