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3분기 매출을 11조 8053억 원, 영업이익 4조 1718억 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3조 3153억(순이익률 28%)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이며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매출의 주요 원인은 서버(Server)와 스마트폰(Smart Phone)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했고 제품 가격의 상승이 꼽혔다.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생산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SK하이닉스 CFO 노종원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이번 실적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와 현대자동차 그룹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기아차는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공동 개발 협약(JDA)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셀과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터리 양산과 전기차에 탑재하는 단계까지 묶는 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매사추세츠 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nology)를 개척했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1회 완충시 주행 거리를 20~50% 높일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보유했다.
‘제 22회 달서경제포럼’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1월 26일 성서 AW 호텔에서 ‘제 22회 달서경제포럼’가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달서경제포럼은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이 주관하고 달서경제인협의회(회장 진덕수)가 주관하며, 기업경영 마인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국내외의 경제흐름을 진단하고 지역 기업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정착시켜 좋은 도시 달서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본래 연 2회로 진행되는 포럼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2020년에는 개최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위드 코로나’기조에 맞춰 다시 개최하게 됐다. 포럼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여자들의 온도를 체크하고, 출입 명부를 확인 한 뒤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연구데이터 공유센터 서동민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 AI‧빅 데이터로 NEW 비즈니스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BIgdata)와 인공지능에 대한 소개 및 활용성 등에 대해서 강연했다. 달서경제인협의회 진덕수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LG이노텍㈜이 경상북도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구미 A3공장의 인수를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이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뿐 아니라 반도체 기판 시장 진출을 위해 구미시에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이자 팹리스 기업 애플(Apple)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을 공급 중인 LG이노텍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안정적인 생산라인 확보가 주요 이슈였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집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 그룹의 승인과 이사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승인이 되면 2022년 상반기 내 생산 설비 및 장비 발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이 LG전자의 구미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LG전자의 구미공장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구미공장은 A1~A3으로 구성되었으나 2020년 하반기에 TV 생산라인 일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남은 생산물량도 지속적으로 이전하면서 사업 비중이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과 반도체 기판 호황 덕분에 2021년 들어 3분기까지 9조 2226억 원의 매출을 올
정부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총 4만 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결정했다. 국무조정실은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이리와의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회를 열고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청년 직접채용 3만 명 등 향후 4년간 총 4만 6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약속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재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리행공모빌리티(Adanved Air Mobility, 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서도 3년간 1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명),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3년간 총 1
지난 11월 18일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진덕수)가 ‘사랑의 김장담기’활동을 중증장애인 봉사기관인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에서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0년에 시작된 이후 2회차를 맞이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심대현),대구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C)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진덕수 회장, 이창은 부회장을 포함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덕수복지재단 미소마을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덕수복지재단 대홍코스텍 진덕수 회장이 2009년 1월에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재단으로 대구 달성군에 중증앙애인 거주시설 ‘미소마을’과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 ‘덕수기억학교’를 개원하고 치매 환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선도기업 대구경북지회 회장 겸 대홍코스텍 진덕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선도기업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베트남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아세안 진출 돕겠다.” 롯데벤처스(Lotte Ventures)가 한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가 위해 '롯데벤처스 베트남(Lotte Ventures Vietnam)'을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기업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처음이다. 롯데벤처스는 동남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외국 투자기관 유치 법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 차원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세로 생산 가능 인구가 풍부하고, 해외 유학파 창업이 이어지고 있어 스타트업 시장 잠재력이 크다. 롯데벤처스는 지난 2월 베트남 신선식품 유통사 한국계 '샤크마켓(Shark Market)'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 내 한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베트남 실리콘밸리 캐피탈(Vietnam Silicon Valley Capital)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롯데 계열사와 유통, 물류, 커머스
지난 11월 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을 공개했다.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의 설립과 전기 수직 이륙 모빌리티의 연구 개발을 진행해온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도심항공 모빌리티 법인명을 공개했다. 슈퍼널(Supernal)은 ‘최싱의 품질의’, ‘천상의’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항공 모빌리티(AAM, Ada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슈퍼널은 본사를 워싱턴 D.C에 두고 2022년에 캘리포니아 주에 연구시설 등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UAM사업부 부장 겸 슈퍼널 신재원 CEO는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