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국제회계기준(K-IFRS) 2021년 3분기 매출을 11조 8053억 원, 영업이익 4조 1718억 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3조 3153억(순이익률 28%)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창사 이래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이며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 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매출의 주요 원인은 서버(Server)와 스마트폰(Smart Phone)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했고 제품 가격의 상승이 꼽혔다.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동시에 생산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하면서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SK하이닉스 CFO 노종원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이번 실적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