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대량실업을 몰고 온다. 관광업 등에 대대적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 태국 재계 1위인 CP(차롱 포크판드) 그룹의 다닌(Dhanin Chearvanont) 회장은 4월 16일 “정부채무가 100%에 이르더라도 대량실업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80세인 다닌 회장은 “현대의 기술로 상황을 정상화시킬 코로나19 백신은 조만간 나올 것이다. 때가 오면 태국 경제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회복될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닌 회장은 “GDP의 16~17%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해 100을 달라면 80을 주지 말고 100을 주어야 한다.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태국의 국가 채무는 41%다. 최근 CP 그룹은 코로나 사태와 관련, 1억 바트를 투자해 수술용 마스크와 함께 일반인에게는 무료로 나눠 주는 마스크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4월 16일엔 방콕 쭐라롱꼰병원에 의료진을 위한 10만 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태국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아러이 짱(AROI JUNG)!'페이스북 이벤트를 4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태국어로 '아러이(AROI)'는 맛있다는 뜻이며 '짱(JUNG)'은 최고라는 뜻이다. 태국관광청은 현재 코로나19사태로 당장 태국을 방문할 수 는 없지만 그동안 태국여행을 다니면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기억해달라는 취지로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총 20개 태국음식 중 가장 좋아하는 순으로 5개 메뉴를 선택하여 페이스북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피자(5명), 치킨(5명), 커피(20명) 등 기프티콘 선물이 주어진다. 총 20개 태국음식은 뿌팟퐁커리(게 카레 볶음), 카우팟 꿍(새우볶음밥), 팟타이 꿍(새우 팟타이 쌀국수 볶음), 텃만꿍(새우살 튀김), 쏨땀(파파야 샐러드), 똠얌꿍, 꾸어이띠여우 느아(소고기 쌀국수), 팟 끄라파우 무쌉(돼지고기 바질 볶음), 카우 만까이(닭고기 덮밥), 카우 카무(돼지족발 덮밥), 얌운쎈(당면 샐러드), 팟팍붕 파이댕(모닝글로리 볶음), 카우니여우 마무엉(코코넛크림 찹쌀과 망고), 깽키여우완(그린커리), 랏나 탈레(해산물 태국식 울면), 팟씨이유(간장소스 쌀국수 볶음), 땡모빤(수박 슬러쉬),
KT(대표이사 구현모)는 태국 자스민 그룹의 IPTV 사업자인 3BB TV Company Limited(이하, 3BB TV)와 태국 내 IPTV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240억원 규모의 ‘IPTV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스민 그룹은 그룹사인 TTBB의 초고속인터넷과 3BB TV의 IPTV 서비스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태국 1위 통신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3BB TV가 태국에 IPTV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상용화 할 수 있도록 IPTV/OTT 솔루션,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망)/네트워크 최적화 기술, 광고/쿠폰/검색/추천 서비스 및 셋톱박스 관리, End To End 서비스 품질관리 솔루션 등 IPTV 사업 전반에 관한 기술을 공급한다. 자스민 그룹의 그룹사인 TTBB는 2019년 9월 KT와 IPTV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KT의 12년간의 사업운영 노하우에서 기반한 네트워크 설계 및 키즈 콘텐츠 등 시장 차별화 요소를 포함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 받은 이후 자사 IPTV사업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KT는 태국 현지 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태국 정부는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2005년 ‘비상상황에 대한 왕실 칙령’에 의거했고, 국무총리는 비상상황 통제권을 가지게 된다. ◆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비상사태 선포한 태국, 추가적인 조치도 시사 비상사태 선포 이전인 3월 18일부터 태국은 정부 명령에 따라 전국 학교의 임시 휴교와 방콕과 수도권 지역의 유흥업소, 문화시설에 임시 휴업과 휴장 조치를 취했다. 3월 22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의 쇼핑몰 및 백화점이 휴업에 들어갔고 식당은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한 3월 26일부터는 육해공 모든 경로를 통한 외국인 입국금지와 주간 이동 자제 등 16개의 조치가 시행되고, 경찰은 방콕 지역 7개를 포함해 총 357개의 검문소를 설치해 검사를 강화한다. 외국인은 외교관이나 노동 허가를 받은 자, 화물 수송 담당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태국 입국이 금지된다. 해외 체류 태국인은 해외 주재 대사관의 고증과 비행적합 확인서(Fit to fly)를 발급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태국 정부는 확산세가 증가하거나 국민 협조
태국이 26일부터 ‘국가비상사태’ 체제에 돌입한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24일 내각 회의를 통해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청사에서 실시된 TV 생방송 발표를 통해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새로운 방안들이 시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위원회가 설립될 것이다. 전염병 확산 방지 방안들이 26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비상사태는 태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 이동 제한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비상사태 운영을 위한 위원회가 새로 발족된다. 일일 단위로 관련 조치들이 발표된다. ‘국가비상사태’는 2005년에 제정된 비상 상황에 대한 왕실 칙령에 의거, 비상사태 선포시 총리에게 대책 시행을 위한 전권이 부여된다. 총리가 언급한 내용으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말 것”과 “현재의 위치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고 많은 곳들이 점차적으로 폐쇄될 예정들이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국가 전체에 대한 봉쇄도 있을 수 있다” 등이었다. 국가비상사태 조치는 ‘1단계 조치’로 수도 방콕을 포함한 전 지역에 시행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우선 해당공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가 병실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를 태국 의료기관에 구축한다. 회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태국에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를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이미 태국의 50여 병원에 EMR(전자의무기록)을 비롯한 HIS(통합의료정보시스템 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해 고객병원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13개국에 구축 실적을 가지고 있는 수출기업이다.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병실 간호지원솔루션 ‘올포너스’는 테블릿 PC를 이용해 간호사들의 반복되는 병동 간호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안전한 환자관리와 간호사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액팅, 차트 작성, 동의서 관리 및 인수인계 등 간호사들의 반복적인 병실 간호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환자 관리를 통해 진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비트컴퓨터 측은 ‘올포너스’를 개발한 배경에 과중한 업무량에 격무에 시달리고 결국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간호사 처우
“아, 인구 900만의 방콕마저도...” 주 태국한국대사관은 지난 21일 관보를 통해 3월 22일~ 4월 12일까지 방콕시가 지정한 장소 폐쇄를 공지했다. 쇼핑몰을 비롯해 식당, 술집, 극장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이 중단하는 ‘셧다운’에 돌입한 것이다. 아싸윈 콴므엉 방콕시장이 발표했다. 아싸윈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장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 결과로 이어질 것임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태국은 이번 주에 89건 새 코로나19 발병이 있다. 태국 총 감염 건수는 411건”이라고 밝혔다. 음식점은 음식테이크 아웃 서비스만 가능하고, 호텔 내부 음식점은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다. 백화점은 슈퍼마켓, 약국, 식료품점, 생필품 음식점 제외하지만 음식 판매는 테이크아웃해서 다중밀집장소 외 다른 곳에서 섭취가능하다. PC방, 인터넷방,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수영장, 박람회장, 극장, 헬스장, 운동장 등도 포함되었다. 시민과 공익을 위한 이 같은 '셧다운'은 법에 따라 불응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십만바트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병과 가능하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시작된 쇼핑몰 폐쇄는 다른 지역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접국의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태국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에서 발주한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용역(총액 1560억원)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 Eastern Economic Corridor Office)은 태국 방콕 동남부 3개주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예산-실행을 주관하는 정부부처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약 8조원이 투입되는 민관협력사업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태국 돈무앙, 수완나품 및 유타파오 등 3개 공항을 연결하는 총 191km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다. 공단은 태국 현지 엔지니어링사인 Team 그룹 등 13개사와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내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고속철도 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약 4개월간의 기술·가격협상을 거쳐 본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 앞으로 공단은 고속철도 차량 및 신호 등 철도 시스템분야 위주로 총 13명의 고속철도 전문가를 설계단계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 건설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고속철도사업에 이어 태국에도 진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철도시장에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