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1000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출시했다. 대구광역시가 지난 3월 시민참여 공모전으로 선정한 지역상품권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정식 발행했다. 공모전을 통해 정해진 이름인‘대구행복페이’는 1000억 원 규모로 발행되고 대구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상품권이다. 선불카드에서 발생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는 대구광역시가 부담한다. 대구시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일반 가맹점에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상품권 발행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 2000억 원으로 보고 대구행복페이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구매 금액의 7~1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득공제율 30%를 적용한다. 발행 후 6월부터 9월동안 10%의 특별할인율을 적용하고 10만원 상품권 구매시 10%인 1만원이 할인되어 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10월 이후부터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산업은행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225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Eurobond)를 발행했다. 유로본드는 5년 만기 고정금리채 구조로 발행됐고 발행금액 대비 약 5배의 투자자문을 유치했다. 발행금리는 최초로 제시된 가이드라인(미 국채 5년+125bp) 대비 35bp 줄어든 레벨에서 결정됐다. 발행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들의 외화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4월에 3년물을 리보금리+145bp를 발행해 한국물의 해외채권바행을 재개했고 5년물은 두 자릿수 가산금리(리보+85bp)를 회복해 본격적인 조달금리 인하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로본드(Eurobond)란? 유로본드는 통화국 외에서 발행하는 통화국 화폐표시 채권으로 대부분 유럽 지역에서 발행되어 유로본드란 이름이 붙는다. 국제적인 신디케이트를 통해 각국의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데 유로본드에는 유로 달러채, 유로 마르크래,
대구‧경북의 제조업 전망이 6월에도 흐릴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 제조업의 6월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제조업 현황 BSI는 34로 4월 대비 9p 하락했고 6월 BSI도 34로 8p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하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비제조업 5월 BSI는 39로 4월 대비 7p 상승했고 6월 전망도 41로 5p 상승해 회복이 기대된다. 대구와 경북을 나눠서 보면 대구의 제조업 BSI는 4월 대비 2p 상승했으나 경북이 12p 하락했고, 6월 전망 BSI는 대구 7p 하락, 경북도 8p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5%)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1%)과 수출부진(17.4%)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은행이 소상공인 2차 대출을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기업, 소사공인 중 개인 기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금리 1.5%가 적용된 고객, 제한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리는 최저 연 3.10%에서 최고 연 4.99%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방식을 택했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금은 5월 25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2차 대출은 온라인에서도 지원 받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성명, 휴대전화 번호, 희망거래 영업점을 기입하면 상담날짜가 정해지고 해당 일에 매장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가 1532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한다. 신협중앙회는 2019년 결산을 통해 3702억 원의 당기순이익으로 18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이에, 3702억 원 중 1444억 원은 조합원 출자금 배당으로, 88억 원은 조합원 이용고배당 수익으로 환원했고 이는 41.4%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8%로 1년간 1000만 원을 출자한 경우 28만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배당금액을 전액 조합원에 배분하는 것은 조합원이 신협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수록 혜택이 조합원에 돌아가고 이 돈이 다시 지역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비영리 협동조합금융을 표방하는 만큼, 대표자 선출, 금융서비스 등에 직접적인 의사결정 참여가 가능한 신협은 연령과 성별 관계 없이 조합원이 되면 출자금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선(先) 내부적립, 후(後) 조합원배당 정책을 견지했다"며 "그 결과 건전성 강화에 대비해 총 2천170억원(58.6%)을 내부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비영리 협동조합 금융으로 경영이익을 대부분 조합원 배당금이나 지역
도브 월렛이(Dove Wallet)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경험 수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초보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도브월렛은 8350명의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평가하는 가상자산 거래 수준”의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들 중 49%가 초급 수준으로 평가했다. 2017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가상자산 거래가 자리잡은 것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기준을 낮게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급이라고 답한 사용자는 14%, 고급이라고 답한 사용자는 11%, 전문가라고 답한 사용자는 10%였다. 전혀 경험이 없다고 답한 사용자도 16%가 나왔다. 응답자들의 반응을 국가별로 나눈 결과 대륙별 특성도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중급 이상으로 평가한 비율이 46%로 전체 사용자 평균 대비 10%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 남미 국가들도 모두 44%를 기록해, 가상 자산 거래 기능이 많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대해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금융 혜택의 불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장점”이라며 “남미 등 열악한 금융 인프라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재생 창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점프업 5060은 5060세대의 도시재생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릴 창업 아이템을 가진 신중년 창업가 발굴 프로젝트다. 창업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중장년 창업의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50팀으로 2019년에 비해 20팀이 늘어났고 예비창업팀 25팀과 기창업팀 25팀을 선발하고 교육실비 및 실습수당도 지급하게 된다. 우수 창업가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만 50세~64세인 대한민국 국민이 참가 대상으로 예비창업자의 경우 1인 신청이 필수이며 기창업자는 사업자 대표 1인이 신청할 수 있다. LH는 서울시와 점프업 5060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LH 소셜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습과 도시재생 및 창업 관련 집합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50대 이상 세대는 지역 정주성이 높고 공간과 자본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재생 창업 및 지역 활동에 유리하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50대 이상 세대가 도시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대표 서창우)’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에프외용액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그 후 2개월 만에 할랄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들이 먹고 쓸 수 있게 생산·가공된 제품을 말한다. 전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2019년 10월부터 식품·화장품·의약품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유무 표기를 의무화하는 ‘신(新)할랄법(할랄제품보장법)’을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는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와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손꼽힌다. 리폼 무이 인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