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중국 상하이에 스마트 캠퍼스 준공을 완료했다. 스마트 캠퍼스에는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 5000대 (엘리베이터 2만 3500대, 에스컬레이터 1500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 타워, R&D센터, 실시간 승강기 운행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 케어 센터, 사무동‧복지동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20년 11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라인의 준공 허가를 받았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생산 라인, 물류센터가 연계된 스마트공장에서 생산 물류 자동화 설비와 산업 사물인터넛(IoT),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고객 주문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생산 효율을 최대화하고 유연한 분석이 가능한 최적의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문 정보 및 고객 맞춤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IT융합 등 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인 무빙이 이륜차 수입‧제조 기업인 지우종합상사가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친환경 이륜차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스타트업 무빙은 배달대행 분야에서 e-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산하기 위해 지우종합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전기 이륜차가 국내 라스트마일(Last Mile)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구축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기 이륜차 모델 ‘이쿠터’의 공식수입업체인 지우종합상사는 무빙과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라스트마일 시자엥 친환경 바이크 공급을 시작한다. ‘이쿠터 E2’ 모델은 300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차체와 고품질의 충격완화 장치, 주행 효율이 뛰어난 중앙구동식 모터를 사용해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배달대행 라이더들에게 최적화된 전기이륜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환경부로부터 보조금 지원 대상 인증을 받았다. 이륜차 공유‧구독 플랫폼을 운영 중인 무빙은 전국 주요 거점에 e-모빌리티용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을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빙 BSS를 통해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해 운행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빙은 이번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수주했다. 예비창업패키지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예비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창업지원제도다. 계명대학교는 11년 연속으로 창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되어 예비창업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주요 분야는 IT, 바이오, 콘텐츠 분야이며,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으로,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창완)이 주관한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기업은 사업비지원, 멘토링 지원 뿐만 아니라 판로/투자 연계, 라이브커머스 지원, 글로벌온라인 판로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3년 동안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지원사업, 이노캠퍼스지원사업 등을 통해 262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764억 원과 553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43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신청대상은 공고일(2021년 3월 30일) 기준으로 창업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이 없는 청년‧중장년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삼성중공업은 공동연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의 스펙트럼 버전 제품(EOCR-iSEMMETS)를 선보였다.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스마트 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함이다. 모터보호 계전기(Electronic Over Current Relay, EOCR)는 모터의 전류‧전압‧에너지를 감시 및 보호하는 장치로 제조 공정 뿐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 분야 및 빌딩 등 모터를 사용하는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넘게 항해하는 선박은 최소 수십개에서 최대 수백 대의 모터가 적용되며, 항해 도중 모터에 손상이 발생해 고장이 날 경우 수리 및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모터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 시점을 예측해 모터의 사전 수리 및 교체를 할 수 있다면 자산 및 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연속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IoT 모터 보호 계쩐기 스펙트럼 버전(EOC
‘한국공항공사’가 ‘함께일하는재단’과 진행한 ‘사회적 경제 조직 해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이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진행된 해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했다. ‘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레인보우팜 농업회사법인’, ‘맑고밝고ᄄᆞ뜻한협동조합’, ‘브로컬리컴퍼니’, ‘로이쿠’, ‘트리플래닛’, ‘아트임팩트’, ‘업드림코리아’, ‘오버플로우’, ‘터치포굿’, ‘포아시스’, ‘할리케이 등 총 12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석했다. 지원사업 결과 12개 기업 중 5개사 아마존 US에 입점했고 7개사가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30여 개의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다. 또한, 참여 기업에게 홍보‧마케팅‧물류 비용을 지원했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내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준 기업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
현대자동차 그룹의 공장이 멈춰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가동을 멈췄었으나 백신과 치료제 등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던 올해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가동을 멈추게 생겼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29일 비상회의를 통해 4월 5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울산 1공장의 가동을 멈춘다. 폭스바겐, 아우디, 도요타,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과 휴직 등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고 현대자동차에 이 흐름에 합류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은 2020년 2월에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선 부품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휴업을 한 바 있다. 이번 휴업은 소형 SUV 코나 전방 카메라에 장착할 반도체와 전기차 아이녹5에 들어갈 핵심부품 PE 모듈 공급이 어려운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반도체 부족 사태는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지역업체들은 울산1공장 휴업이 2~5공장으로 확대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주했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 총 길이만 50㎞를 넘는다.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2021년 3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공사 경험과 사업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의 지하 토목 현장에서 이 공법을 적용한 경험이 있다.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던 점도 인정받았다. CR112 프로젝트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 19기 주주총회에서 파워트레인 물적분할이 승인됐다. 제 19기 주주총회의 주요 의결사항은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과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었다. 이번 주주총회는 전자투표제가 도입되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도 주주들이 참석했다. 분할계획서가 승인되면서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와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물적분할을 통한 분할신설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의 지분 100%가 LG전자가 보유하게 된다. 이후 마그나가 분할신설법인의 지분 49%를 인수해 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