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삼성전자 1분기 매출 발표 매출 17.48%↑, 영업이익 44.19%↑

스마트폰-TV-가전에서 선전한 삼성전자 ‘매출 65조-영업이익 9조 3000억원'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5조 원, 영업이익은 9조 3000억원을 달성해 깜짝 실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1분기 매출 62고 4000억 원 대비 17.48%, 영업이익은 6조 2300억 원 대비 44.19% 증가한 것이다.

 

이는 반도체 부문이 연초 기대에 못미쳤지만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가전 등 완성품들이 시장에서 선전했기 때문이다.

 

매출은 2020년 3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치인 66조 9600억 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8조 90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

 

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간의 시장 현황을 통해 반도체 부분은 부진한 가운데 스마트폰과 TV, 가전에서 만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IM)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이 4조3천억원 안팎으로 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월에서 1월로 출시 시기를 앞당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1과 보급형 갤럭시 A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TV와 생활가전이 포함된 소비자 가전(CE)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면서 1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반도체는 공정 개선 비용,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여파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천억∼3조6천억원 정도에 그친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