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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 베트남 점유율 1위 50% 육박 ...3위는 LG

베트남 TV시장 점유율 44.7% 1위...3분기 QLED TV만 13만7400대 팔아

 

삼성전자의 TV가 베트남 안방을 휩쓸었다.

 

글로벌 시장 정보 기업 GfK의 최신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3분기말, 베트남 TV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2위는 25.9%의 소니, 3위는 17.6%인 LG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3분기 말까지 베트남에서 QLED TV만 13만7400대를 팔았다. 이는 소니, LG, 파나소닉 등의 회사별 OLED TV 판매량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제품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59.1%이며, 판매가는 1500달러(약 164만 8500 원)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월께 야외용 QLED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판매했다. 75인치 4K Q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더 테라스’의 판매가는 1억 5000만동(약 714만원)이다.

 

‘더 테라스’는 집 안에서 보고·듣고·즐기던 경험을 실외에서까지 이어서 즐기고자 하는 야외용 컨셉이다. 비와 눈, 극한의 더위 등 모든 종류의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야외에서 야간 영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LG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8K OLED TV(77인치, 88인치)를 출시했다. 소니도 비슷한 시기에 85인치 화면과 X-와이드 앵글 기술을 적용한 브라비아(Bravia) Z8H 8K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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