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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민간 앱 최초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출시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공식화

 

이제 지갑 없이도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7일 삼성월렛(Samsung Wallet)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앱 최초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24년 3월 삼성페이에서 리브랜딩을 통해 삼성월렛으로 재탄생하면서 도입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이번엔 17세 이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대표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삼성월렛=모바일 신분증’이라는 이미지를 공식화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 삼성전자는 2023년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과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 개발 협력 등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물론, 병・의원, 선거, 공항,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생활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병원에서 본인인증이 의무화되면서 환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는데 이때 별도의 실물 신분증 없이 모바일 신분증으로 편하게 대체 가능하다.

 

또한 계좌 개설이나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비대면 금융거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에 접촉해 NFC 기능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1인 당 1대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만 등록 가능하다.

 

삼성월렛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삼성녹스(Samsung Knox)를 통해 스마트폰 내 격리된 보안 영역(TrustZone)에 보관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증도 적용하여 보안 걱정을 덜어준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신고하면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자동으로 정지돼 실물 신분증보다 더욱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진정한 모바일 전자지갑으로서 자리매김했다.”며 “더욱 진화한 삼성월렛과 함께 신원 확인부터 신용카드 결제, 교통카드, 멤버십 적립, 쿠폰 사용, 전자증명서 발급 등 보다 편리하고 완전한 디지털 라이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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