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스페이스X’와 군사용 위성 프로그램인 ‘스타실드’(Starshield)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6월에도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제공에 대해 국방부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군사 분야에서 스페이스X 역할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9월 27일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스타실드에 대한 첫 번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 우주군도 스페이스X가 9월 1일 스타실드 1년 계약을 획득했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상공 160km에서 1,600km 궤도를 주회하는 통신 위성을 이용한 PLEO(Proliferated Low Earth Orbi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2028년까지 합계 9억 달러를 수주하는 계약을 둘러싸고 스페이스X를 포함한 16개사 다투고 있다고 한다. 우주군 측은 스타실드 관련 계약에 대해 7,000만 달러를 상한으로 하고 위성이나 사용자 단말을 개입시켜 스타실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미 국방부는 이전부터 스페이스X 고객 중 하나로 지난 6월 록히드마틴 보잉 합작사인 ULA(United Launch Alliance)와 공동으로 국가 안보 미
지난 9월 28일 스웨덴 이차전지 기업인 노스볼트(Northvilt)가 캐나다 퀘벡에 리튬이온 배터리(LiB)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노스볼트는 퀘벡주 몬트리올 외곽에 설립하는 배터리 기가팩토리의 연간 생산능력이 60GWh(기가와트시)라고 설명했다. 퀘벡 기가팩토리 1차 프로젝트의 생산 규모는 30GWh로 연내 건설에 돌입해 2026년 가동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음극 활물질 생산과 배터리 재활용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공장 투자에 50억 달러(원화 약 6조 7,500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차전지 공장에서는 3,000명의 인력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노스볼트는 부지 선정을 위해 북미 지역을 광범위하게 검토했고,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가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다. 퀘벡 수력 발전소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조달받을 수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산이 부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노스볼트 페테르 칼손(Peter Carlsson)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설립 이후 7년 동안 새롭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배터리를 제조한다는 목표를 추구해왔다.”며 “캐나다에서 이 꿈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올로 세루티
지난 9월 1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단디잡(JOB)자, 페스티벌’ 취업박람회가 개최됐다. 취업박람회에는 DGB금융그룹 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했다.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본 박람회는 14~15일 양일간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 공공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해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역 인재의 탈지역화가 더욱 심화하는 상황에서 대구시민재단이 사회문제 의제로 이를 체택하고 ▲DGB금융그룹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부동산원▲한국장학재단 등이 동참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및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부스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컨설팅, MBTI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메이크업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존(Game Zone)도 운영됐다. 특히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특화된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취업전략 특강도 청
반도체 기반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에 안테나를 공급한다. 지난 9월 14일 한화페이저는 원웹과 기내 연결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용자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원웹은 모뎀 통합과 단말기 디버깅을 지원하고, 한화페이저는 테스트용 위성 방송 시간을 제공하는 안테나를 제공한다. 한화페이저 도미닉 필포트(Dominic Philpot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원웹 네트워크용 단말기 생산은 고객에게 위성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원웹과 긴밀히 협력해 위성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한화페이저와의 기내 단말기 개발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하는 더 많은 승객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지난 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항공 모빌리티 단말기도 개발해왔다. 원웹 마시밀리아노 라도바즈(Massimiliano Ladovaz)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화페이저와 협력해
지난 9월 11일 디지털타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핵심인력들이 민간 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대거 이적할 조짐을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총 2조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항우연 발사체 인력들이 민간 기업으로 대거 이적한다는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에 이을 차세대발사체사업 체계종합기업 선정 입찰을 이르면 9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우주사업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 겸 원장으로 조광래 전 항우연 원장을 포함해 항우연 연구원을 20명 정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원장은 국내 우주개발 1세대로 우리나라 최초 고체연료 로켓인 KSR-1의 개발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을 지휘했고 2014년부터 3년 간 항우연 원장을 역임했으며 누리호 개발에도 참여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런 전문성에 30년 간의 경험과 역량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항우연 측에서는 아직 조광래 전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들 중에서 사표를 제출한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이직을 위한 접촉
지난 9월 1일 종합 외환전문 핀테크 기업 ‘유트랜스퍼’는 국제물류주선(디지털 포워딩) 기업인 ‘쉽다’(운영사 셀러노트)와 글로벌 무역대금 간편송금 서비스를 런칭했다. 지난 2022년 11월 양사는 무역대금결제 활성화 및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API 연동을 통해 쉽다 플랫폼 내 간편송금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들이 클릭 한번으로 무역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무역대금 결제를 위해 은행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해외송금을 신청해야 했던 절차를 대체・간소화해 회원사들의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은 물론 ‘유트랜스퍼Biz’ 대금결제대행 서비스만의 장점인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 평균 1일 이내 완료되는 송금 속도를 ‘쉽다’에서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포워딩 기업인 쉽다는 회원사인 수입기업들이 상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간편대금결제 ▲수입통관 ▲해상, 항공운송 ▲내륙운송 ▲풀필먼트(입출고, 보관, 재고) ▲최종 소비자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무역거래를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면서 국내・외 1만여개의 수입기업의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트랜스퍼Biz’ 서비스는 개인・법인
지난 9월 7일 와디즈(Wadiz)는 기존 제품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펀딩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테크‧가전 분야 펀딩의 오픈 수가 작년 대비 141% 늘었다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141% 늘었으며 해당 카테고리 거래 금액은 전월 대비 26.7%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가전 분야에서 가장 인기 품목은 아이폰(i-Phone)의 자동 통화 녹음기로 펀딩 목표 금액 89,100% 달성률과 4억 4,000만 원이 넘는 펀딩금을 모아 와디즈 베스트 펀딩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에 붙이기만 하면 자동 통화 녹음과 간편한 파일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과의 차별점인 자동통화녹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빨래를 삶고 꺼내기가 불편했던 일반들통과 달리 세탁물 분리가 편리한 빨래삶통, 전기세 절약에 도움을 주는 전기절감기, 세균과 악취를 잡는 스마트 휴지통 등 일상 생활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가전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제공하는 신제품 갈아타기보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결핍 보완에
지난 9월 4일 신한은행은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Wechat)과 연동된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 모바일 브랜치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위챗 미니(Wechat Mini)는 별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위챗 메신저와 연동해 금융, 쇼핑,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인앱형 프로그램이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Wechat)은 이용 고객 수만 13억 명에 이르는 중국 국민 메신저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위챗 내 모바일 브랜치로 위챗 사용 고객 대상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위챗 사용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의 정기예금‧적금 상품가입, 거래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 19개 영업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빠른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뱅킹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