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지수다. 2022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평가 대상 기업 중 25.4%인 52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중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ESG경영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엔씨는 DJSI 코리아 지수 편입 외에도 올해 국내‧외 ESG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엔씨는 지난 11월 발표한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10월 발표된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한 단
지난 12월 15일 브이원텍(V-ONE Tech)이 LG전자와 롱셀(Long Cell) 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롱셀 2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차전지 미국의 양산라인을 신규로 공급하는 계약과 중국 남경의 양산라인을 증설하는 계약으로 구성됐다. 2차전지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율 안정화 및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계약금액은 총 8,773,500,0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1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0일까지다.
한화(Hanhwa) 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을 인수한다. 지난 9월 26일 투자합의서에서 정한 바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대우조선해양은 한화 계열사들과 별도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겨했다. 투자합의서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인수인들을 유상증자의 조건부 투자예정자로 지정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정한 방식의 경쟁입찰방식인 ‘스토킹호스 방식’에서 한화그룹을 최종 투자자로 확정했다. 대우조선은 계약 완결의 전제 조건으로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승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국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총 8개 국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허가 등도 선결 조건이다. 또한 대우조선 등기이사 전원의 사임서 제출도 계약 성사 조건에 포함됐다. 계약 체결 후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12월 14일 코나아이(Konai)가 자사 주식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559,119주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예정금액은 132억 1,086만 3,732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2022년 12월 21일이다. 한편, 코나아이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15,559,118주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인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불린다.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들은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회사는 자본금이 줄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코나아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2월 3일 양산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대상자로 재선정됐고 지난 12월 13일에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됐다.
12월 13일 코나아이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용역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성사랑카드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왔따. 2020년 9월 출시된 이후 누적 발행액 191억원, 월평균 결제액은 12억원에 달한다. 이번 재선정으로 코나아이는 향후 3년간 고성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으로 △QR 결제를 통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 △고성군 전용 온라인 몰 서비스 도입 △2023년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군민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 도입하는 등 고성군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고성군과 고성사랑 카드 사용자,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할 플랫폼의 지속적인 고도화 추진과 소상공인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인테크가 LG전자와 2차전지 제조장비에 관한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LG전자이며, 계약금액은 68억 8,000만 원이다. 이는 나인테크 매출액인 630억 8,000만 원 대비 10.9%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14일부터 25년 12월 30일까지 약 3년이며 수주는 12월 14일에 체결됐다. 2007년도에 설립된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Visionox, BOE, 실리콘박스 등이 있다. 최근 신규 사업 및 이차전지 분야의 수요 증가를 대비해 수원 3공장을 추가 증설했으며 지난 8월에도 204억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12월 14일 대우전자부품(이하 ‘대우부품’이 북미향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 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급품목은 전기차용 배터리 히터(승온히터)로 북미향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 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납품한다. 공급 예정시기는 2024년부터 2030년이며 예상매출액은 36,958,000,000원이다. 1973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사인 대우전자부품은 1990년대 대우그룹 계열사로 관계사인 대우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해 매출 규모가 연간 3,000억 원에 달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이 해제되면서 2008년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위기를 겪으면서 자동차 차체 전문 제조사인 아진산업에 종속된 상태다. 대우부품은 2021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증가한 매출 995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10억 원에서 흑자 17억 원으로 전환에 성공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발 자동차 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가 폴란드 야볼(Jawor)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기화물차 생산할 계획이다. 폴란드 공장에 투입될 자금은 10억 유로(원화 약 1조 3,870억 원)로 생산될 품목은 순수 전기 픽업트럭이다. 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야볼에 위치해있으며, 2019년부터 내연기관, 2021년부터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 중이다. 야볼 공장은 당초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모터스(Rivian Motors)와 합작해 전기화물차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리비안자동차가 사업 우선순위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합작법인 설립 계획이 유보됐다. 공급망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리비안은 벤츠 측에 협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단독으로 생산일정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벤츠 픽업트럭부문 게이슨 부문장은 “야볼 지역에서 첫 순수 전기차 생산 공장을 만들 것이다.”면서 “순수전기 경상용차 분야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 유럽의 기존 공장들의 장기적 비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바르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룹이 10억유로 이상을 들여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