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에서 25일까지 6일간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인구증가와 빠른 경제성장으로 규모화 된 내수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덩달아 상승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선점이 필요한 시장이다. 행사가 치러지는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은 1일 유동인구가 약 3000명 정도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내방객들로 하여금 경남 우수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식품 생산 11개 업체가 참여하며 인삼청, 도라지청, 흑마늘즙, 삼계탕 재료 등 36개 품목을 선보인다. 경남도 호치민 해외사무소가 현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10월 초 베트남 호치민 크레센트 몰에서 진행된 판촉전에는 도내 22개 품목 13개 업체가 참여하여 6만7천 달러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정태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 내 면역력 증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기능성, 고품질 안전 먹거리에 대한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신남방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베트남을
LG 시그니처가 이탈리어 가구 브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이탈리아의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사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 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몰테나그룹 CMO인 줄리아 몰테니(Gulia Molteni)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몰테니뮤지엄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약식에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하는 마케팅과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해 프리미엄 TV와 명품 가구의 조화가 어ᄄᅠᆫ 것인지를 선보이고 있다. 1월에는 프랑스 파리에 새롭게 오픈하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최고를 추구하는 브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베트남 출장은 2018년 10월 방문 이후 2년 만이다. 20일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갖고 베트남 현지 투자 등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푹 총리의 단독 면담은 2018년 10월 이 부회장 베트남 방문, 2019년 11월 푹 총리의 한국 방문 면담에 이어 세 번째다. 푹 총리는 이 부회장과의 면담 때마다 베트남에 반도체 생산 공장 등의 투자 확대를 요청해 왔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트남익스플로러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의 왕자가 베트남을 방문한다”('Samsung Prince' visits Vietnam)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매체는 이재용 부회장이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 공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미디어들도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을 발표’을 예측하는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의 ‘수출가공기업’ 전환을 푹 총리에게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는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의 수출가공기업 전환 문제를 총리실에 요청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의 부산 공장이 생산기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페인 바야도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 10월에 부산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해 생산 1주년을 맞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출 시장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까지 1년간 1798대가 생산되어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로였다. 르노 트위지는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은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 공장의 구조를 살펴보면 르노삼성차가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광역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맡았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와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트위지는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갖춰 우수한 안정감과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륜차 등 기존 배달용 모빌리티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점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메모리칩 사업부 인수에 나선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K하이닉스가 인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가격은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사회 통해 양도 인수 사안 의결한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0일에 솔리드 스테이션 솔루션(SSD) 부문과 낸드 단품 등 낸드 사업 부문을 10조 3104억 원에 인수하는 양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고 이사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의결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은 2021년 말까지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받을 계호기으로 규제 승인을 받게 되면 SK하이닉스는 70억 달러(한화 약 8조 192억 원)을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펩의 자산을 SK하이닉스로 이전하게 된다. 인수계약 완료가 예상되는 2025년 3월에 SK하이닉스는 잔금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912억 원)을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플래시 웨이퍼 설계와 관련된 생산관련 지적재산과 연구개발 인력 및 다롄 펩 운영 인력 등 잔여 자산을 인수한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션 솔루션(SSD) 사업 부문과 낸
KB국민은행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한 시장 정보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로 담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 대출 및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에 상호협력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개발 및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다년간의 금융주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으로 금융 영역을 확장해 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 인프라시장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별 적립이 가능한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지난 15일에 공개했다.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PLCC)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른 리워드 적립한도는 무제한이며, 매일 적립을 갱신하는 구조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전용의 충전 카드 사용자드렝게만 운영돼 왔지만, 스타벅스 현대카드의 경우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으로 리워드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또한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은 스타벅스 별 100개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골드 등급 기준으로 별 12개 적립 시 무료 음료 쿠푠 1매를 제공한다. 또한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되어, 현대카드가 응모 고객 충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기전자 온라인 수출컨소시엄'을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기전자 온라인 수출컨소시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배전반, 변압기, 리튬배터리, 센서 등 전기전자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82건 상담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약 18,494만불의 상담실적과 6건 MOU 등 140만 달러(약 16억 510만 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전기전자 업종으로 구성되어 1:1 상담 이외에 제품 동영상을 활용한 사전 현지 바이어 섭외, 통역원 온라인 진행교육, 상담 후 베트남어 페이스북 홍보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처음 실시되는 언택트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하였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한국 수출 중소기업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발빠른 변화와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언택트 방식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추가적으로 현지 대면 또는 온라인 마케팅 등의 효과적인 연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