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클로봇(Clobot)이 코스닥(KOSDAQ)에 상장했다. 상장하기 전까지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17년 클로봇 설립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실내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로봇관제 솔루션을 상용화해 130여 개의 기업에 공급 중이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 원을 달성했고,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는 등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클로봇은 IPO 단계에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9400~1만900원)를 20% 가량 초과한 13,000원으로 결정됐고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증거금 5조원이 몰렸다.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국내 유일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 2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클로봇은 2024년 381억 원으로 57% 상승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클로봇은 성장 중인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
지난 10월 27일 비엣젯항공이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 대구에서 나트랑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은 주 7회 운영되며,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총 12개의 직항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인천공항 대신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베트남 여행에 선택권이 늘어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나트랑의 해변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비엣젯항공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 서비스인 ‘스카이케어(Sky Care)’도 무료로 제공된다. 나트랑은 따뜻한 기후와 백사장, 고급 리조트가 어우러진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놀이공원과 수상 액티비티는 물론, 뽀나가르 사원과 담시장 등에서 나트랑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대구-나트랑 노선 개설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다양한 직항 노선을 통해 양국 간의 관광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롯데케미칼이 1조 4,000억원 규모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가운데 메리츠증권과 약 6,600억 원 규모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28일 메리츠증권은 최근 롯데케미칼과 미국 자회사 LCLA 지분 40%를 대상으로 하는 4억 7,700만 달러(원화 약 6,626억 원) 규모의 PRS 계약을 맺었다. 메리츠증권을 포함한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가 LCLA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확보한다. 주가수익스왑(PRS)은 주가 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 계약으로 일종의 담보 성격으로 메리츠금융 측이 LCLA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롯데케미칼에 주가 수익을 기반으로 한 수익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롯데케미칼은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5년 후 주식 가치가 오르면 메리츠금융 측은 롯데케미칼에 차익을 물고, 지금보다 가치가 떨어지면 롯데케미칼이 메리츠금융 측에 차액을 보전한다. 이번 계약은 롯데케미칼이 해외 자회사 지분을 활용해 총 1조 4,000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진다. 롯데케미칼은 나머지 약 7,000억원은 인도네시아 자회사 LCI 지분을 대상으로 한 PRS 계약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
지난 10월 25일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에 대한 건강보험이 10월 2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질병관리청이 제약사에서 약을 구매해 약국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던 체계였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약국이나 의료기관이 제약사에서 약을 구매해 사용하는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된다. 그간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에서만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과 조제가 가능했는데, 이날부터 건강보험 대상자는 시중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조제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경증・중등자(경증과 중증 사이 정도)가 정부 공급 베클루리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에서만 처방・조제가 가능하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팍스로비드정 한 팩(30정)에 47,090원, 베클루리주는 6병 기준 49,920원으로 현행 5만 원 수준으로 유지된다.
지난 10월 24일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IRA 최종 가이던스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IRA 규정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 태양광 등 제품에 대해 세액공제를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도 매분기 많게는 수천억원 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재무부는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이후 60일간의 미국 국내외 의견수렴 및 이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10개월 만에 최종 가이던스를 확정했다. IRA 세액공제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돼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됐다. 오는 2032년까지 적용되며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주요 대상으로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오는 12월 27일부터 시행된다. IRA 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잠정 가이던스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내용이 달라졌다. 우선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h)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 및 핵심 광물의 경우 최종 가이던
10월 25일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가 전자서명 원스톱 인공지능(AI) 서비스 ‘싸인스퀘어’(SignSqu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 대상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2년간 축적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DX)으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전자계약 서비스에 접목했다. 인스웨이브는 싸인스퀘어가 기업의 복잡한 계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AI를 활용한 문서 내용 자동 요약 및 제목 생성 ▲서명 위치 및 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최대 10명까지 동시 또는 순차적 서명 지원 ▲화면 공유 및 리코딩 서비스 ▲실시간 문서 편집 기능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는 AI 기반 ‘자석 기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곧 설명했다. 보안은 국제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전자서명법을 따르고 있다. 상담과 실시간 녹화 기능
지난 10월 23일 직장인 연말정산 분석·예측, 환급금청구, 월급관리 서비스 ‘블루버튼’ 운영사 블루라이언스가 국민대학교기술지주와 드림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루라이언스는 국민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는 팁스(TIPS) 추천을 받아 진행 중이다. 블루라이언스의 ‘블루버튼’ 서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블루버튼’은 어려운 세무용어, 복잡한 계산 등의 문제로 최대 환급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연말정산과 셀프 환급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사 드림벤처스는 “직장인의 어려운 부분인 연말정산, 월급관리 등의 핵심 데이터 서비스 개발은 우리 사회의 가장 보편적 서비스라 관련 서비스의 확장성이 높다.”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부산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24 부산대표기술창업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블루라이언스 지원을 맡고 있는 부산창경 김성우 PM은 “시드투자 유치와 팁스 추천을 통해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고도화를 통해 최적의 투자 전략 및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한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블루라이언스의 미래
10월 24일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공공기관의 잔여 예산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에 활용, 전자서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두싸인은 기관 맞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증과 절차를 안내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집행을 고민 중에 있으며, 기타 혹은 지방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은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불용 예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예산 사용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연말 잔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110대 국정과제 중 11번 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 구현’을 추진 중이다. 2024년은 디플정 구현의 원년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정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SaaS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및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