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한온시스템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업체의 납품대금 80억 원을 후려친 한온시스템에게 부당 대금에 이자를 붙여 총 133억 원을 돌려줄 것에 대한 지급명령과 과 11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한 검찰에 한온시스템 법인을 고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동차 공조시스템 리딩 기업이자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한온시스템은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부품을 납품하는 45개 업체의 납품대금 80억 5000만 원을 106회에 걸쳐 부당하게 깎았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정해진 납품대금을 사후 협상을 통해 절감하고, 매년 자사 차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만들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납품업체별로 절감 실적을 관리했다는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한온시스템에서는 이러한 방식을 LSP(Lump-Sum Payback)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결정된 납품대금을 사후적인 협상을 통해 차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2015년 하반기에는 모든 협력업체에 단가를 10% 깎을 것을 요구했고, 따르지 않는다면 거래처를 바꾸거나 발주 물량을 줄이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협상이 끝난 후에는 법률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납풉업체
베트남 점유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현지 생산능력을 최대 15만 대로 확 늘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20일에는 닌빈성에서 2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은 공사 준비에도 들어갔다. ■ 닌빈성 2공장 착공식, 현지 생산 모델 확대 점유율 점프 전략 2공장은 3교대 근무를 기준으로 연간 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착공은 2021년 초에 계획되어 있고 2공장이 완성되면 생산합작법인은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2공장 착공과 함께 현지 생산 모델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닌빙의 1공장은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 AD, 투싼, 코나, 싼타페, 포터의 7종류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7년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 타인꽁그룹과 생산합작법인(HTMV)을 세우고 8시간 3교대 근무로 생산량 7만대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베트남 법인, 점유율 21.5%로 1위...도요타 제쳐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와 현대자동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2020년 8월까지 베트남에서 승용차(소형‧상용 포함) 3만 6630대를 팔아 점유율 21.5%로 1위를 차
LG유플러스가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실증을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공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의 개입 없이 공장 부지를 자율주행하며 주요 설비를 점검한다. 구체적인 시연으로 원격조작이 없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운행, 주행시 차선인식, 장애물 감지, 열화상 카메라 기반 설비 온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원격관제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 선보인 5G 자율주행로봇에는 정밀주행을 위해 탑지한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차량이 함께 운행하는 정유 공장에서는 정확한 차선 인식이 중요한만큼, LG유플러스의 영상인식 기술로 시연하는 동안 한번도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장애물 감지시에는 서행 및 정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 공장에 특화된 순찰 기능도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5G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고온 시설 위치에 도착하면, 운행을 멈추고 시설의 온도를 탐지하고, 원격 관제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전송하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고온
대구염색산단이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장기바전위원회를 발족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8월 24일 개최한 공단 제 9차 이사회에서 ‘대구염색공단 장기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에 돌입하겠다고 결정했다. 장기발족위원회는 공단의 입주업종 다변화, 염색신기술 개발 등 다양한 방향에서 염색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돌파한 묘책을 찾기 위한 조직으로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임직원 및 이사, 입주업체 대표 11명,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자문인력 7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발족식을 가지고 위원들은 위촉됐으며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시 임시회의도 가진다. 위원회는 염색업종으로 국한된 입주 업종을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인 검토와 내수와 수출시장 개척, 입주업체 금융지원 알선, 염색신기술 개발보급 등 위기극복 방안의 마련, 염색산업단지의 장기발전을 위한 로드맵 수립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입주업종 다변화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입주업체 127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입주업종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82%, 기존업종을 존치하자는 의견이 18%로 확대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한국전력공사가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지난 25일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한국전력과 GS칼텍스가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자체 보유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GS칼텍스에 제공하고 GS칼텍스는 기업형 멤버십 가입자를 한국전력에 공유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전국 2만 8000여 개 주유소와 LPG 충전소, 그리고 관련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회원사를 보유한 기업이며 한국전력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 공사다. 한국전력은 GS칼텍스의 주유소에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전국 GS칼텍스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주유소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할 수 있고 전기차 유저들은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회사는 그동안 각자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진해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형 고객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렌탈이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지난 23일 두 회사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 타워에서 ‘전기차 충전 제휴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 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렌탈이 보유한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를 장기 렌탈한 소비자에게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렌탈과 GS칼텍스의 충전 데이터를 분석해 신사업 발굴도 해나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GS칼텍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소비자를 위한 혜택이 강화되고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인영 GS 칼텍스 부사장은 "전기차 확산으로 전기차 렌터카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대우산업개발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협력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대구광역시 죽전역 일대에 분양 예정 중인 대구 감상동 주상복합시설에 구축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은 향후 사업장에서도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스마트홈 플랫폼은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동한 통합 시스템으로 스마트홈 전용 어플리케이션 뿐 아니라 AI 스피커를 통한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대우산업개발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스마트홈 전용어플리케이션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을 통해 입주시 설치된 조명과 난방, 가스 등 유선 기반의 기존 시스템에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기기 제어 시나리오도 입주자들에게 추천해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지정보를 기반으로 외출과 귀가시에 자동 동작으로 편의도 제공할 수 있다. 고재석 LG유플러스 홈영업담당 담당은 "현재 아파트 단지 내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과 기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 3080만 달러(한화 약 3850억 원)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LOI)에 대한 본 계약응로, 계역 범위는 원제(DS) 생산 및 완제(DP)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금액은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맞춰 5억 4560만 달러(한화 약 6349억 원) 규모로 증가가 가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생산을 제 3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제 3공장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 역량을 확장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팸 쳉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IT 총괄 수석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새로운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기존 바이오의약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을 고품질로 더욱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