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2021년 중으로 약 1600명을 신규 채용하고 관리자와 직원들의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굿즈 증정 등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벤트 때 매장 직원들과 파트너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7일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트럭 시위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월 22일부터 지역별로 진행 중인 상시 채용 외에도 전국 단위 채용을 확대해 총 16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을 밝히고 근속기간과 업무역량에 따라 바리스타의 시급을 차등 지급하고 매장 관리자의 임금을 인상하는 임금체계 개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계절별 판촉 행사나 신제품 출시할 시 과도한 업무를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행사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른 방문 고객 수와 매출을 정확하게 예상하지 못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새 TF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예상되는 파트너들의 어려움을 원천 차단하고 정교화한 매출 예측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과 파트너들의 대표 기구인 ‘파트너행복협의회’의 규모와 권한, 예산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 인텔(Intel)이 애리조나 주(Arizona State)에 200억 달러(원화 약 23조 5700억 원)를 투입해 팹 52(Fab 52) 반도체 공장과 팹 62(Fab 62)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애리조나 주 챈들러 오코틸로 캠퍼스에 있는 인텔 반도체 공장은 총 6개로 늘어나게 된다. 양산 목표는 2024년으로 두 공장은 미국 반도체 입지를 제고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4일 공장 착공식에서 인텔 팻 겔싱어 CEO는 “반도체 공급망이 유연성을 갖추면서 미국 유일한 첨단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외부 고객에게 생산량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매주 수 천 개에 달하는 웨이퍼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또 다른 반도체 산업 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해 향후 반도체 공장이 8곳으로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기업인 삼성전자는 미국에 170억 달러(원화 약 20조 345억 원)을 투입해 파운드리 제2공장 부지를 선정 중에 있다. TSMC도 애리조나 주에 360억 달러(원화 약 42조 426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생산랑니 6개를 증설할 계획이다.
영일엔지니어링㈜가 벤처기업협회가 선정하는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으로 6회째를 맞이하는 ‘우수벤처기업’ 선정사업은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성과를 토대로 혁신성과 성장성,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2021년 우수벤처기업’은 총 83개 벤처기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과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신산업을 이끌어 갈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 선정부문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연구개발, 스타트업, ESG 경영, 지역우수벤처이며, 영일엔지니어링은 지역우수벤처 분야에서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이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부끄럽다”면서 “평가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혁신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출연하는 2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통과한 경상북도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3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 및 경상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과 연계지원을 통해 경상북도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2.0%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위드 코로나로 힘든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만 전자기기 제조기업 폭스콘(Foxconn)이 미국의 전기차 기업 로즈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Corporation)의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했다. 1일 폭스콘이 로즈타운 모터스의 오하이오주 공장을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732억 원)에 인수하기로 로즈타운 모터스와 합의했다. 또한 주당 6.8983 달러(한화 약 8250원)에 로즈타운 보통주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598억 원)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는 로즈타운의 허브 모터 조립라인, 배터리 모듈, 포장 라인 자산, 특정 지식재산권이 제외됐지만, 로즈타운의 대형 트럭은 인듀런스(Endurance)의 계속 생산은 포함됐다. 로즈타운 오하이오 공장은 전체 면적이 620만 평방피트 규모로 지난 2019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했다. 폭스콘은 2022년 4월부터 인듀어런스를 생산한 뒤 2023년부터 다른 전기차 기업인 피스커(Fisker)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생산 능력을 구축하려는 폭스콘의 목표가 더 빨리 실현될 것”이라며 “폭스콘의 전기차 사업과 혁신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
지난 9월 24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우리WON뱅킹에서 우리카드가 제공하는 ‘우리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리페이’는 우리카드 또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G마켓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BC카드 및 페이코 가맹점에서도 QR이나 바코드 결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유니온페이(Union Pay)와 제휴해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페이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비롯한 뱅킹서비스는 물론, 결제서비스까지 원앱(One-app)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카드를 비롯한 그룹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종산업과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1년에만 실손보험 빠른청구, 우리아이 계좌조회, My택배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보유한 쿠팡(Coupang)의 주식 5700만주를 매각하면서 16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을 회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fund)가 주식 5700만 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쿠팡 주식이 상장하면서 쿠팡은 주식 83%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을 상장 후 180일인 9월 7일까지로 설정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주식 매도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후 이루어졌다. 소프트뱅크의 쿠팡의 성장을 믿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중국 승차공유 기업인 ‘디디추싱’의 투자 손실 약 40억 달러를 만회하기 위해 쿠팡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이차전지 기업인 원준이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와 같이 첨단소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와 공정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청약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원준은 지난 15~!6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6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 희망밴드는 5만 2000원에서 6만 원의 범위다. 양일간 신청한 국내외 기간은 1466곳이며 수량은 10억 5942만 9000주로 집계됐으며, 수요예측은 146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준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투자자 중 희망 밴드 상단인 6만 원을 초과한 금액을 약 83%가 제시했다.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 향후 성장성 지표 등을 두고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협의 후 공모가를 확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15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의 의무보유 확약 부문에서 확약을 내건 기관은 총 640 곳으로 수량은 4억 6942만 주로 전체 44.3%를 차지한다. 원준은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를 통해 열처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