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순매수세가 삼성전자로 몰려들면서 삼성전자의 동학개미들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매수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조 이상으로 전환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9월 들어 17일까지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1조 1347억 원으로 주식수는 1475만 주다. 2020년 11월 1조 4366억 원(2371만 주) 이후 무려 10개월 만의 매수 우위세다. 2020년 당시에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반도체 가격이 폭등하면서 외국인 매수세 늘어났다. 이에 한 달 넘게 7만원대를 유지 중인 삼성전자 주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8월 20일 7만 2500원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세에 접어들더니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에는 7만 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는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홈트레이닝을 원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운동 능력과 취향에 맞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각 분야 전문 트레이너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바디웨이트‧댄스‧필라테스‧요가 등 운동 종목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운동 시간, 운동 효과, 소모 칼로리 등 각종 운동 정보를 아이콘, 그래프, 차트 등으로 제공해 수강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에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인 온더라이브(ONTHELIVE)가 적용돼 수강자가 트레이너와 고화질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 밖에 TV‧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삼성 기기들과 쉽게 연동되며, 삼성닷컴을 통한 실시간 예약ㆍ수강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홈트레이닝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스타 강사의 데일리 라이브 서비스인 ‘베이직’ ▲최대 8명의 수강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직 나
시장조시기관 가트너가 2021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을 공개했다. 1위는 2020년 1분기에 비해 26% 증가한 삼성전자가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킨 가운데 2위는 애플, 3위는 샤오미가 뒤를 이었다. 가트너는 2020년부터 억제된 수요와 소비자의 전망 개선, 지속적인 원격 학습과 재택근무 등의 요인이 20201년 1분기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전세계 각지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시장이 점차 열리면서 소비자들이 비필수 소비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가트너 안슐 굽타(Anshul Gupta)수석 연구 책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비교 기준이 2019년보다 낮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는 7661만 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20.3%로 1위를 차지했다. 가트너는 150달러(한화 약 16만 원) 이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와 주력 제품인 5G폰 조기 출시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위에 오른 애플은 5855만대를 판매해 15.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 처음으로 5G 폰을 출하했다. 2021년에도 수요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위탁생산 계약 금액이 60% 가량 늘어난 3006억 원으로 공시됐다. 지난 2018년 이뮤노메딕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체결한 1,845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금액은 최종적으로 3,006억원으로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도 이뮤노메딕스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로 변경됐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2020년 10월 이뮤노메딕스를 인수하면서 계약 상대가 변경되면서 계약 상대도 변경된 것이다. 2018년 이뮤메딕스와 346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845억 원으로 계약금액이 증액됐다. 이 계약금액은 2021년에 다시 한번 늘어났고 계약 기간도 2025년까지 늘어났다. 위탁생산 항목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처리 됐다.
삼성SDS의 AICC(AI Contact Center)가 차세대 컨택센터 솔루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AICC는 자연어 이해(NLU), 음성인식(STT), 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 기반 가상 상담, 상담 지원, 상담 분석 기능을 적용하여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삼성SDS의 자연어 이해 기술은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대화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담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MS MARCO, 코쿼드(KorQuAD) 1.0 및 2.0 등 국내외 AI 기계독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CC로 문의 사항이 접수되면 AI 상담원(챗봇 또는 음성봇)이 문의 응대, 가입 심사, 서비스 신청 접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술지원 요청과 같이 어려운 문의는 전문 상담사로 자동 연결되고, AI가 대화를 해석하여 상황에 맞는 최적의 답변이나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 준다. 이후 AI가 고객 불만 사항(VoC) 등을 실시간 분석하고, 상담 내용을 자동 평가하여 품질도 향상시킨다. 삼성SDS의 AICC를 도입하면 △상담사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 50% 이상 절감 △AI의 고객 문의 유형 실시간 분류 및 답
고(故) 삼성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라이온즈 지분 2.5%가 대구광역시에 무상 기부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의 2.5% 지분 5000주가 대구광역시로 기부됐다고 공시했다. 삼성라이온즈의 최대 주주는 67.5%를 보유한 제일기획이다. 홍라희,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등 이건희 회장의 공동상속인들 전원은 합의하에 피상속인 소유 주식을 대구광역시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채납 계약서를 체결한 유족들은 계약서에 따라 주권 교부를 시행했다.
삼성전자가 13조 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우선주 355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한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은 13조 1243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는 1조 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말 기준 故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 원을 받고 이 배당금은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에게 배당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보통주 0.70%를 보유해 배당금 1258억 원을, 리움 미술관 홍라희 전 관장은 보통주 0.91%를 보유해 1620억 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개인 소액 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214만 5317명이었다. 보통주 지분율은 6.48%, 우선주 지분율은 17%다. 이에 개인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약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삼성가의 상속 일정에 금융권이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이 4월 말로 다가오면서 삼성 일가에서 어떻게 상속세를 납부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유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예술품 컬렉션에 대한 감정과 부동산 감정평가를 마쳤고, 본격적인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만 19조 원에 이르고, 감정평가액 기준 최대 3조 원에 달하는 예술품이 있다. 또한, 한남동 자택과 용인 에버랜드 땅의 지분 절반 등이 포함되면 상속 재산이 2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주식 상속세만 11조 원이며, 미술품‧부동산‧현금 등 기타 상속세가 더해지면 전체 12조 원이 넘는 상속세가 부과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일가는 최대 5년간 분할납부하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상속세가 총 12조 원이라면 6분의 1인 2조 원을 4월 말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연 1.8%의 이자를 적용해 5년간 분할납부하는 방식이다. 우선 주식 배당금을 통해 상속세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일가는 2020년 회계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특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