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이 제주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1월 22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수도권과 부산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구독 플랫폼‘현대 셀렉션’의 사업 영역을 제주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제주도의 운영 정책에 따라 전기차 구독 중심의 상품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 단위의 아이오닉5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 ‘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도 제주도 지역에서 확대 적용해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인 ‘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요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인 ‘스폐셜 팩’을 이용할 경우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렌터카 업체 ‘레드캡렌터카’와 제휴해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하고 향후에도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고객들은 11월 22일부터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신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조직의 확대하고 사장급 리더를 조직 책임자로 임명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11월 1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부본부장을 사장으로 하는 수소연료전지담당 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박정국 사장을 개발 담당으로 임명하고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담당해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조직과 사업조직으로 분리 및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갭라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과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과 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 강화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담당해 연료전지개발에 매진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담당한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된 임태원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 차량의 개발을 이끌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ㅇ르 담당한 경력도 있다. 현대차는 조직 체계를 확대 개
현대자동차 그룹이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5045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장내에서 취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2021년 11월 19일부터 2022년 2월 18일까지 매입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276만 9388주(보통주‧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목적은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이며,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자사주 매입은 2019년 12월 3000억 원 규모의 매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현대자동차의 공시에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5000억 원 규모의 현금이 움직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사내유보금이 충분하다는 뜻이며, 주가 방어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주가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결국 단기적 주가는 모르지만 장기적인 핵심 요인은 현대자동차의 실적이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도 함께 나왔다.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와 현대자동차 그룹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기아차는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와 공동 개발 협약(JDA)을 맺고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전고체 배터리의 셀과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터리 양산과 전기차에 탑재하는 단계까지 묶는 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팩토리얼 에너지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매사추세츠 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인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nology)를 개척했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1회 완충시 주행 거리를 20~50% 높일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보유했다.
정부는 현대자동차 그룹과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총 4만 6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결정했다. 국무조정실은 11월 22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부겸 국무총이리와의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회를 열고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청년 직접채용 3만 명 등 향후 4년간 총 4만 600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약속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현재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리행공모빌리티(Adanved Air Mobility, AAM),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재육성과 창업지원을 통해서도 3년간 1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 (3400명), 연구장학생, 계약학과,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해 기술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산학협력’(5,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직무교육’(6000명) 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연간 5000명씩 3년간 총 1
지난 11월 9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을 공개했다.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의 설립과 전기 수직 이륙 모빌리티의 연구 개발을 진행해온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도심항공 모빌리티 법인명을 공개했다. 슈퍼널(Supernal)은 ‘최싱의 품질의’, ‘천상의’ 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항공 모빌리티(AAM, Ada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슈퍼널은 본사를 워싱턴 D.C에 두고 2022년에 캘리포니아 주에 연구시설 등 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UAM사업부 부장 겸 슈퍼널 신재원 CEO는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2022년 초부터 제네시스 GV70 전기자동차(EV) 모델을 앨리바마 공장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미국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11월 2일 아산공장에서 고용안정위원회를 열고 미국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계획을 현대차 노조에 공유했다. 생산 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투입해 GV70 EV를 시작으로 주요 전기차 모델들을 앨리베마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내용으로, 미국에서 생산 중인 쏘나타 등의 생산 물량등은 한국으로 다시 가져온다는 내용이다. 생산계획이 통과하면 현대기아가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모델은 GV70이 처음이 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2020년 36만 대 규모에서 2030년 720만 대, 2040년 125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또한 미국 정부와 미국 의회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 바이든 정부 역시 2030년까지 신규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고, 의회는 2027년 이후 미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제공하는 법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152억 달러(원화 약 17조 9132억 원)으로 추산되면서 7년 연속 글로벌 1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가치 평가를 실시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에 인터브랜드가 발표한‘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가치가 2020년 대비 약 6% 성장한 152억 달러를 기록하며 35위를 차지했다. 2020년보다 종합 순위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7년 연속 30위권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2005년 84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그 당시 브랜드 가치는 35억 달러(원화 약 4조 1247억 원)로 평가받았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으로 전략을 확장해나가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