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현대자동차 그룹과 제너럴 모터스(GM))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서 발표한 협력 비전은 내연기관과 전기차(EV), 수소 기술 공동 개발, 배터리, 철강 공동 발주를 포함한 모빌리티 분야의 전방위 분야의 제한 없는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GM의 협력이 양사의 강점을 정확히 교집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현대자동차는 투싼과 싼타페 등 중소형 SUV에 강점을 보이며, GM은 쉐보레, GMC, 캐달릭의 브랜드를 포함한 타호,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와 픽업트럭에서 강점이 있다. 이는 양사가 약점으로 지적되는 SUV와 픽업트럭 개발에서 협력을 해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가진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선점한 시장이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2020년을 기점으로 한 전기차(EV)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치고나가면서 미국 시장에서 중형 SUV 시장에서도 2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GM은 포드가 폭스바겐이 함께 내놓은 소형 전기차가 부진한 것을 보고 현대차와 협력한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이 8월에 투자받은 금액은 7월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트랙슨(Tracxn)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은 지난 8월에 25건의 펀딩 라운드에서 1억4200만 달러(1890억원)를 투자 받았다. 7월에 비해서는 9% 증가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9% 감소했다. 8월에 이루어진 25건의 펀딩 라운드는 13건이 시드 단계에서 이루어져 가장 많았다. 초기 단계에서는 11건, 후기 단계에서 1건이 이루어졌다. 코쿤캐피탈(Cocoon Capital)과 시즈캐피탈(SEEDS Capital)이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금액 순으로 보면 Syfe가 2700만 달러(360억원)로 가장 컸다. 사이페(Syfe)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 상품 플랫폼업체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과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되어 2019년 7월에 앱을 출시한 이후 40개국에서 1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사이페의 강점은 소매 투자자들이 은행이나 전통적인 투자 플랫폼을 통해서 이용할 수 없는 상품을 쉽게 찾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드루브 아로라(D
뉴질랜드가 10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관광세를 약 3배 정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 입장료와 스페인의 관광객 거부시위 등 전 세계적인 ‘오버투어리즘’이 널리 퍼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오버투어리즘’이란 수용 범위를 초고환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난 9월 3일 뉴질랜드 정부는 성명문을 내고 방문객이 뉴질랜드는 찾는 동안 공공 서비스와 고등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해외 방문객이 보존과 관광 수수료의 명목으로 35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29,000 원)이었던 관광세를 100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8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태평양 인근의 아세안 국가들은 면제된다. 35뉴질랜드 달러의 관광세는 지난 2019년 7월에 도입됐다. 하지만 방문객들과 관련된 비용들을 충달하기에는 불충분했다는 것이 뉴질랜드 정부측의 설명으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관광부 맷 두시 장관은 “해외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의 생물의 다양한 지원과 같은 고부가가치 보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지난 9월 4일 엔비디아(nVidia)가 일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샤카나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샤카나AI는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미국 벤처캐피탈(VC)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코슬라벤처스, 럭스캐피탈이 투자를 결정했고, 이후 엔비디아가 추가로 투자자로 합류했다. 엔비디아의 투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리즈A의 총 조달 금액은 약 200억 엔(원화 약 1,8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일본에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비롯해 인재 육성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3년 7월 구글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샤카나AI’는 지난 1월 NTT, 소니, 코슬라 등으로부터 약 45억 엔(원화 약 407억 5,020만 원)을 조달했다. 사카나 AI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이번 자금 조달로 11억 달러(원화 약 1조 4,80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일본에서 창업한 기업으로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유니콘’에 도달하게 된다. 사카나 AI는 소규모 생성형AI 모델을 조합해 효율적으로 높은 성능을 실현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많은 학습 데이터, 거대한 컴퓨터를 사용해 대규모 AI를 구현하는 오픈 AI, 구글과
지난 9월 4일 미국 자동차혁신합(AAI)은 SK온의 미국 법인이 회원사가 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미국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에 서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예정이다. AAI는 미국 자동차 산업을 위해 미국 정부와 의회에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완성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배터리, 반도체 등 관련 산업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차와 기아차, LG, 삼성SDI가 이미 회원사다. SK온 북미 사업 공보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함은 “자동차 산업에서 진행되는 중대한 변화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항행하려면 대담한 리더십과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SK온은 AAI와 다른 회원사들과 협력해 기술 발전과 혁신을 주도하고,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의 세계 경쟁력과 리더십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2020년부터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과 한국의 자동차 회사와 합작으로 조지아, 켄터키, 테네시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최근 몇 년 미국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중국 1위 조선업체와 2위 조선업체가 합병 절차에 들어서게 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병 후 탄생하는 조선기업은 세계 조선업 수주량의 ⅓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9월 3일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와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이 합병 절차에 들어가면서 주석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정부는 조선업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CSSC가 CSIC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중국의 주요 전략과 강군 건설이라는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선박 건조 사업의 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고 업계 경쟁을 표준화하는 방침과 상장기업 운영 품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중국선박집단유한공사(CSSC) 산하에는 강남조선유한책임공사, 상하이외교조선유한공사, 중선징서선박유한공사, 광선국한공사 등 4개의 조선업체가 있으며, 남부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을 해왔다. CSSC는 중국에서 16%, 전 세계 11%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시가 총액 1561억 위안(원화 약 29조 4,47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선박중공업집단(CSIC) 은 다롄조선, 우창조선, 베이하이조선을 산하에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 북부를 중심으로 기업
일본 시스템 소프트웨어(System Software) 기업 ‘후지소프트(Fujisoft)’를 두고 글로벌 사모펀드의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초 KKR이 후지소프트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에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은 인수액 6,000억 엔(원화 약 5조 5,300억 원)을 제안하면서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후지소프트 측은 KKR과 베인캐피탈의 조건을 비교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4일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이 후지소프트 측에 6,000억 엔 규모의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8일 미국계 사모펀드 KKR은 주당 8,000엔(원화 약 7만 4,302원)에 매입 총액 5,600억 엔(원화 약 5조 2,011억 원)의 주식 공개 매입(TOB)을 공표했다. 베인 캐피탈이 이후 KKR 보다 더 큰 인수가를 제시하고 나서면서 후지소프트는 양 측의 제안을 비교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인캐피탈의 제안을 후지소프트가 받아들인다면 2024년 11월 이후 주식 공개 매입(TOB)이 발표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후지소프트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2025년에 정보기술(IT)
9월 4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국과 아프리카 50여 개국은 9월 6일까지 사흘 동안 투자와 경제협력 등을 논의한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서 서방과의 전략경쟁을 염두에 두고 아프리카 국가들을 괴롭히는 ‘부채의 덫’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월 2일부터 이날까지 총 15개국 지도자와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3년에 한 번씩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번갈아 열렸으며 2024년에 8회 포럼이 개최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을 위해 아프리카 53개국 외교장관・경제장관급 인사와 아프리카연합(AU) 등 지역 국제기구 대표를 포함해 300여명이 방문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이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지역에서 서방 패권이 흔들리고 중국・인도 등의 영향력이 커지며 다극적 세계질서가 도래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상황에서 열린 첫 포럼이기 때문이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인 9월 3일 무사 파키 마하맛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