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온라인‧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지난 4월 28일 출범해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온은 고객 개인 개인을 위한 쇼핑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행동과 상품 속성을 400여가지로 세분화하고 롯데멤버스를 통해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과 상품 예측 제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자들을 위해 이마켓 플레이스(e-market place) 시스템을 도입해 자유롭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온 픽(On Pick) 지수’도 도입해 판매자들을 관리하고 상품 평가 기능을 통해 종합지표를 제공하고 구입한 상품의 교환, 환불에 대한 기준까지 지수가 반영해 우수 판매자의 상품은 최상단에 노출시킨다. 입점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엑셀러레이터와도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거나 인공지능(AI)이 분석한 구매 트렌드 데이터도 판매자들과 공유하는 등 플랫폼과 공급자들이 상생하는 모델도 도입했다. 또한 롯데 그룹이 보유한 1만 5000여 개 매장과 연동해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데이터도 분석해 고객의 맞춤형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단골 매장 혜택을 모아보는 ‘매장on’을 별도 메뉴로 마련했다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출시 후 1년만에 2만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했다. 이커머스(e-commerce) 기업 위메프는 배달 서비스 위메프오가 나날이 성장중이다. 오픈 1달째와 비교해서 거래액은 25배, 입점 업체 수는 41배가 늘어났다. 서비스 지역도 확장해서 강남‧서초에 한정됐던 서비스 지역은 전국으로 늘어났고, 기존 픽업과 지역 서비스에 배달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가맹점과 유저 확보에 나섰다. 그러면서 지역 골목상권 가게를 비롯해 주요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해 2만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하게 됐다. 위메프는 단시간에 입점 업체 수가 증가한 것은 자영업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생 정책의 효과로 분석했다. 상생 정책을 위해 2019년 12월에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을 열고 2년간 중개수수료 동결, 광고‧입점 비용 제로를 선언했다. 입점 업체가 늘며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되자 이용자 수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적립금, 쿠폰 지급 등으로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위메프 O2O실 하재욱 실장은 “단기간 이익보다 상생을 우선에 둔 위메프오의 기조가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고객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기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이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당일배송은 10시 이전 주문한 신석식품을 당일 오후 6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당일배송 이전에 쿠팡은 이미 주문한 신선식품을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배송 서비스는 쿠팡 멤버십 프로그램인 로켓와우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며 로켓배송 서비스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든 이용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고객들이 아침, 저녁 먹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약 85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전국 어디서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LG그룹이 베트남 현지 공장에 인력을 급파했다. 지난달에 이어 2차 파견이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230여명은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베트남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출발했다. 파견 인력들은 현지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에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현지에 도착한 뒤 베트남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2주간 격리된 뒤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LG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현지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 250여명을 베트남에 파견한 바 있다. ‘LG 하이퐁 캠퍼스’는 TV,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제조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베트남 내수 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이옌(TV, 휴대폰)과 하이퐁(세탁기, 청소기, 에어컨)생산공장을 2014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해왔다.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외국인의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22
JB금융지주는 베트남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 인수에 대해 양국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받았다. 이에 지분 100%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베트남 증권사를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JB금융그룹의 계열사는 7개사(손자회사 포함)로 늘어나게 되며, 향후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수가격은 199억원(지급기준일 환율 적용)이다. ‘MSGS’ 자기자본 189억원 대비 1.05배로 M&A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이다. JB금융그룹은 새로 인수한 베트남 증권사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지 부동산 및 인프라 개발 관련 금융주선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도 공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이번 인수로 ‘동남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게 되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전북은행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인수했고, 같은 해 JB우리캐피탈을 통해 미얀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향후에도 JB금융그룹은 신남방 지역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글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Lite’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과 강력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탭 S6 Lite’의 S펜은 연필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Lite’는 7mm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의 감각적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원격근무 종료를 준비하는 전환기간 모드로 돌입했다. 이를 계기로 전 직원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제공했다. 주요 계열법인을 포함해 5800여 명에게 개인당 5만 원 씩 총 3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20일 지급했다. 상품권은 네이버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소재 8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지급은 원격근무 기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전환근무 기간 회사 구내식당의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방역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에서도 네이버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임직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원격근무를 도입했으며, 20일부터 2주간의 전환기간에 돌입, 완전 정상업무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전환기간 네이버 직원들은 각 조직별로 자율적으로 출근일을 정해 주 2회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전환근무 기간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용 물티슈·개인 치약 등을 담은 개인위생 키트도 함께 제공했다.
블루바이저가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에서 후원하는 냇웨스트 핀테크 엑셀레러이트 프로그램(NatWest FinTech Accelerator Programme)에 블루바이저(Bluevisor)가 2년 연속 선정됐다. 냇웨스트는 전 세계에서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국 현지에서 기술 투자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운영사인 냇웨스트는 영국왕립은행인 RBS의 자회사로 운영 비용은 전액 왕립은행으로부터 지원받는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재능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이버프(Highbuff)라는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2019년에 냇웨스트 지원기업이 되었고 2020년에 2번째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냇웨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대체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지난해 냇웨스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국 런던 허브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