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미국 부동산 거래 솔루션 기업 ‘코리니’가 법무법인 대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니는 2017년 설립된 미국 부동산 종합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미국을 중점으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와 매매 컨설팅, 자산관리 등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미국 부동산, 법률, 재무 자문 서비스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부동산 투자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법인 설립 자문, 회계, 세무, 노동 등 다양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련 분쟁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법률 대응 서비스와 미국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외환 신고, 양도소득세, 증여세 및 상속세에 대한 종합 자문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코리니 문태영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미국 부동산 종합 서비스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 및 법인 설립 관련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1일 파르나스호텔은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당초 목표했던 500억원을 2배로 증액해 총 1,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를 웃도는 3,41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발행에서 민간 채권평가사 평균 금리(민평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확보했다. 파르나스호텔의 회사채 평가 등급에 해당하는 A+ 등급의 민평 금리 대비 2년물 금리는 최초 공모금액 기준 -10bp(1bp=0.01%포인트), 3년물 금리는 최초 공모금액 기준 -22bp다. 발행금액은 2년물 550억원, 3년물 450억원이며 채무 상환과 시설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호텔의 재무 건전성과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뒷받침되며 회사채 공모가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1년부터 작년(가결산 기준)까지 파르나스호텔의 연평균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28%, 185%를 기록했다. 2024년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4,545억 원, 영업이익은 848억 원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전면 리모델링 및 리브랜딩을 위해 지난
지난 2월 4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전월세대출 찾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선보인 ‘신용대출 찾기’와 ‘주택담보대출 찾기’에 이어, 개인 고객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는 전세보증금과 전월세보증금(반전세)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을 비교・신청하는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월세 서비스를 제휴 중인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과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두 곳이다. 상반기 중 SC제일은행을 포함, 제휴사를 확대해 더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심사를 통해 대략적인 대출 한도와 금리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각 제휴사가 본심사에서 실제 소득, 재직 정보, 거래 실적, 담보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은 평일
지난 2024년 대구지역 오피스 시장은 임차 수요의 상승해 임대료가 올랐지만 상가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인해 임대료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가의 공실률과 투자수익률도 비교적 떨어진 모양새다. 지난 1월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2024년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2023년년 대비 0.53% 소폭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다. 전국 수치(3.22%)보단 낮지만, 부산(-0.89%), 인천(-1.10%), 울산(-0.23%)이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오피스와 달리 상가는 오프라인 매출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중대형상가・소규모상가・집합상가 등 종류 구분없이 모두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대구 또한 영향을 피하지 못해 중대형상가(-0.49%)와 소규모상가(-0.34%), 집합상가(0.51%) 등 모두 임대가격지수가 떨어졌다. 하락하는 시장 분위기는 공실률과 투자 수익률에 여실히 반영되면서 지난 2024년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이 8.9%를 기록했고 대구 공실률은 10.4%를 기록했다. 대구 내 전체 오피스 10개 중 1개가 공실이란 의미로 전
지난 1월 21일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가 종합 부동산 서비스의 미국 내 서비스 지역을 기존 6개에서 16개 도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카고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시애틀 ▲애틀랜타 ▲댈러스 ▲오스틴 등 1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된 도시들은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한국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테크 산업・혁신의 중심지이며, 시카고와 워싱턴DC도 미국의 주요 도시로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워싱턴 DC 인근 지역으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높은 도시다.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시애틀은 부동산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애틀랜타는 남동부의 경제 중심지이자 한인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는 도시기도 하다. 텍사스주의 댈러스와 오스틴은 기업 이전과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 코리니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임대 관리, 투자 자문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니 문태영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
GS건설이 대구 수성구 만촌3동에서 총 3929억 원 규모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월 10일 GS건설은 공시를 통해 이번 재개발 사업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해당 금액이 2024년 매출액(13조 4366억 원)의 약 2.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만촌3동 866-3번지 일대에 지하 4층부터 지상 28층까지 총 10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86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대구 지역의 재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가양동 CJ부지 개발’ 사업을 위해 4%대 금리로 2조 8,000억 원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했다. 자금 확보에 힘입어 2025년 3월 착공, 오는 2029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가양동 CJ부지 개발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에 지하7층~지상14층(3개 블록), 연면적 76만㎡의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시행은 인창개발이 각각 맡았다. 인창개발은 현대건설과 경기 파주시에서 힐스테이트 운정,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LG전자 가산연구소 등 다수의 사업을 함께하며 파트너십을 쌓아온 부동산개발사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이사회에서 3조원의 본PF 조달을 승인한 뒤 경쟁적인 금리 조건으로 PF 주관사를 선정했다. 본PF 차주는 인창개발이다. 인창개발은 이달 KB증권 주관으로 2조 8,000억 원 한도의 본PF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본PF는 트랜치A 1조 6,000억 원, 트랜치B-1 6,000억 원, 트랜치B-2 2,800억 원, 트랜치B-3 3,200억 원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후순위대출에 자금보충 등 신용보강을 약정하며 대출을 도왔다. 트랜치B 대출금 중
‘그래비티자산운용’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그래비티자산운용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소재한 ‘신독산역청광플러스원 오피스텔건물’을 인수했으며, 운영은 ‘SK D&D’의 자회사인 DDPD에 맡겼다. 이 건물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302-9 소재다. 연면적 8495㎡다. 지하 1층~지상 14층 규모 2개동이다. 임대시장이 전세사기 이슈와 고질적인 관리, 보안 등의 문제로 기업형 임대주택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출범한 ‘그래비티자산운용’(Gravity Asset Management)은 인수를 통해 출범한 신생사이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이 참여한 물건은 ▲여주 은봉 물류센터 ▲분당 티맥스R&D센터 ▲명동 티마크그랜드호텔 등에 투자했으며, 콘래드 서울 인수전에서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인수한 ‘신독산역청광플러스원 오피스텔건물’은 2023년 11월에 준공한 신축 건물로 오피스텔 195세대와 5세대의 근린생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준공 후 분양을 하던 중에 기한이익상실(EOD・대출 만기 전 자금 회수 요구)이 발생해 매각 물건으로 나왔다. 그래비티자산운용은 이 건물을 기업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