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RC)의 회원으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에 소속된 두 명의 연구원은 인텔의 뉴로모픽 프로세스와 결합해 이벤트 기반 시각 및 촉각 기능을 로봇 공학에 적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현재의 시각에만 기반한 시스템 대비 촉각 기능을 도입해 로봇의 역량과 기능을 눈에 띄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뉴로모픽 프로세서가 감각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전통적인 아키텍처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한다. 마이크 데이비스(Mike Davies) 인텔 뉴로모픽 컴퓨팅 랩 디렉터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이번 연구 결과는 여러 가지 양식이 결합된 이벤트 주도적인 방식으로 정보가 감지되고 처리되는 로봇공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며 “이번 결과는 뉴로모픽 컴퓨팅이 센서, 데이터 형식,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걸친 이벤트 기반 패러다임으로 재설계되면 대기 시간과 전력 소비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인간의 촉각은 매우 민감해 단 한 겹의 분자 구조만으로 발생할 수 있는 표면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대다수의 로봇은 이를 촉각이
선거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역시 경제일까? 7월 10일 치러진 싱가포르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55년간 이어온 여당인 인민행동당의 90% 의석독점을 깨고 선전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기침체가 그 원인이 되었을 것임을 입증하는 경제수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 미디어코프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4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37.4%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2.6% 줄어든 수치에 해당한다. 이는 1965년 싱가포르가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독립한 이래 역사상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은 2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사실상의 경기침체(recession)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싱가포르가 경기 침체를 겪은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월부터 본격화된 셧다운 정책으로 인한 서비스 부문의 침체와, 해외이주노동자들의
경상남도 산청군의 항노화 노하우를 담은 담금주 제작 키트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10일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강채호 한방항노화과장)은 담금주 키트 ‘월하주향’ 150개(600만원 상당)를 싱가포르 ‘SLFood Co.’로 우선 납품한다고 밝혔다. ‘월하주향’은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과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협업해 생산한 제품이다. 산청의 농산물과 약재를 활용해 간편하게 담금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월하주향’은 ‘달 아래 술 향기’라는 의미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먹거리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세대의 요구에 맞춰 패키징했다. 산청의 특산물이자 대표적인 항노화 식품인 딸기와 오디, 꾸지뽕, 복분자을 비롯해 신혼부부에게 인기인 야관문 등을 활용해 3가지 스타일로 만들었다. 특히 담금주 키트는 향을 더하기 위해 들어가는 오렌지와 레몬, 히비스커스를 제외한 모든 재료가 산청에서 재배된 청정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재료들은 모두 무농약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다. 모든 재료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들어 형태와 색감이 살아 있음은 물론 구매 후 술만 부으면 되기 때문에 보관과 제조가 간편하다. 다만 20도 이하의 일반적인 소주는 숙성과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8일 서울 강남 소재 저스트코타워에서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등 세 곳의 K-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을 열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안착과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K-스타트업센터 개소식은 행사장 현장뿐만 아니라 스웨덴, 핀란드 등 각국에서 액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자, 유관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로 물리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K-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의지를 다졌다. K-스타트업센터는 현지 네트워크와 자금, 입주공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현지 창업생태계 안착을 돕고 국가 간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작년 뉴델리, 시애틀, 텔아비브 K-스타트업센터의 개소에 이어, 재작년 인도-싱가포르 대통령 순방과 작년 유럽 대통령 순방의 결실로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싱가포르 등 세 곳의 센터를 신규 개소하게 된 것이다. 오늘 개소식 현장에는 주한핀란드 에로 수오미넨 대사, 주한싱가포르 에릭 테오 대사, 주한이스라엘 하임 호센 대사, 주한인도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 및 비즈니스 스웨덴(Business Sweden),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
평창군 대화면 농업회사법인(주)우리두(대표 조재영)에서 만든 평창 산양삼 두유가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외국인들과 교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창산양삼 두유는 수출액 1만불(약 1203만 원)에서 시작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6만불을 달성하여 2019년 대비 수출액 600%를 증가시켰다. 특히 뉴욕, LA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평창산양삼과 국산콩만 들어간 오리지널 두유가 식사대용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에서는 단맛이 가미된 산양삼두유 스위트가 인기를 얻으며 수출에 성공했다. 우리두는 이번 미국과 싱가포르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산양삼 유산균, 산양삼 초코렛, 산양삼 액기스, 로얄산양삼차, 건조산양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해외 판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트레이드투게더 토큰과 앱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싱가포르가 온라인 취약 계층을 위한 휴대용 코로나19 확산 접촉 추적 장치를 개발하여 배포했다. 현지시간 29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로프 보건부와 싱가포르 스마트 국가 및 디지털 정부 사무국(SNDGO)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경로 추적을 위해 '트레이스투게더 토큰'(TraceTogether token) 기기를 개발 조달해 노인 등 스마트폰이 없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있다. 트레이스투게더 토큰 기기의 원형인 트레이스투게더는 3월 20일 싱가포르에서 개발된 보건 앱이다. 주변에 확진자가 있으면 블루투스 기능으로 알려주는 어플이다. 현재 싱가포르 트레이스투게더 앱 사용자는 210만 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트레이스투게더 토큰 기기는 트레이스투게더의 기능을 스마트폰 없이도 구동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휴대용 접촉 추적 장치다. 블루투스 송수신 기능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 의심 대상이 주변에 있으면 보건당국이 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기기는 다른 트레이스투게더 토큰은 물론 동선추적 애플리케이션인 '트레이스투게더'가 깔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우리나라 돈육 통조림 및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출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30일 첫 물량을 싱가포르로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식품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 수출은 식약처‧농식품부 및 수출업체가 공동 대응하여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이다. 또한 해당 돈육통조림은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여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예상 수출물량은 6월 30일 5만 캔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 캔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식품 외에도 열처리된 모든 돈육 가공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향후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수출시장 확대 및 품목 다변화 등 수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은 22일 국방부에서 테오엥디(TeoEng Dih) 싱가포르 국방정책차관보와 한·싱가포르 국방전략대화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우선, 양측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정석환 실장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면서 발생 초기부터 개방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되게 관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우리 군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군 의료인력 지원, 방역·소독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범정부 노력에 적극 참여하였다고 소개했다. 테오 엥 디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성과와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싱가포르 정부와 군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대해 소개했다. 양측은 그간 진행된 양국 간 국방분야 교류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방기술협력 확대,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난구호 협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양측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체결한 무인·탐지와 화생방 정보 분야 MOU를 토대로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