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2021년 사업 총 거래액이 1200억 원을 넘어섰다. 2021년 전 사업부문에서 총 누적 거래액 1202억 원을 기록한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 196억 원보다 500% 이상 급증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액 상승의 주역은 단연 경기도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이다. 2021년 도내 30개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 배달특급은 누적 거래액 1,027억 원을 기록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수익 약 100억 원, 오프라인 수익 약 12억 원, 홈쇼핑 수익 약 23억 원, 해외수출도 약 2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시흥시와 공동 운영하는 지역상생 협력매장 ‘시흥꿈상회’에서도 2020년 대비 50% 늘어난 14억 원 가까운 거래액이 발생했고, 이 외 사회적가치생상품, 공정무역 등으로 약 7억 6000만 원 거래액이 추가됐다. 또한, 라이브방송, T커머스 등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서도 15억 원가량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에서도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들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대구시 공공배달앱의 이름 공모전에서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 대구형 배달플랫폼은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존 배달앱 대비 중개비와 카드 수수료를 낮추고 광고비를 없애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운영사인 인성데이타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는 1만 21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인성데이타는 접수된 이름 중 활용성, 창의성, 명료성, 스토리 등을 평가 지표로 삼아 기업내부 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쳤다. 심사 결과 1위는 ‘대구로’, 2위는 ‘배달do대구’, 3위는 ‘다대구요’가 선정됐다. 인성데이타는 당선작 시상식을 12일 자사에서 진행해 1위 3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했다. 추첨으로 뽑은 참가상 600명을 공모전 홈페이지(app.isdata.kr)를 통해 발표하고 대구행복페이 2만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1위로 선정된 당선작은 향후 전문 마케팅 기업을 통한 보완과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경기도는 1위작 ‘경기특급’을 고친 ‘배달특급’을 사용하고 군산은 ‘배달의 명수’, 강원은 ‘일단시켜’, 서울시는
대구광역시가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 사업자로 인성데이타를 확정짓고 골목상권 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021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형 배둘플랫폼은 6~13% 수준의 중개수수료율은 2%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3% 수준인 결제수수료율 역시 2.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각종 수수료 부담을 5%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배달앱 이용자들도 가입 및 첫 이용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이용금액의 0.5% 내외에서 적립금 제도를 시행해 사용을 촉진할 방침이다. 대구형 배달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사업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부분의 배달엡에서 제공하지 안흔 주문 관련 빅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인성데이타, 대구은행은 골목상권 관련 단체들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 협약에는 한국 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상공인협하회 대구경북본부가 참여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가맹점 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먹깨비가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먹깨비는 경기도주식회사와 ‘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 배달앱의 주관기관으로 ‘배달특급’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NHN페이코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먹깨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배달특급에 참여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과 상호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 나서게 된다. 또한 공공배달앱 관련 전국 협의체 구성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시 '제로배달유니온'으로 활약하고 있는 먹깨비는 충청북도의 공공배달앱 운영사로도 선정됐고 지난 9월 출시한 '충북 먹깨비'는 도내 전체 배달업체 70% 이상을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공공배달앱을 추진하는 각 지자체들이 서로 협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