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아이돌그룹 방한...양국 관계 큰 도움”
“미얀마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의 방한하게 돼 기쁘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미얀마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Project K)의 방한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미얀마한국대사관(대사 이상화)에 따르면 9일 ‘한국-미얀마 수교 45주년 기념 합동 문화 공연’이 관영방송인 MRTV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한글자막을 붙여 45분간 방영됐다. 수치 고문은 영상 축사를 통해 “2020년 5월 한-미얀마 양국이 수교 45주년을 맞았다. 45년 간 양국이 따뜻한 친근감과 협력관계로 정치, 경제 및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인 달라대교, Nyaung Na Pin에 있는 한-미얀마 경협산업단지(KMIC), 네피도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프로젝트,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새마을)의 인프라 및 국민 생활 향상 등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과 언어는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춘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전파되고 있다. 미얀마-한국 국민이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서